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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00:01
어떤 특허인지에 따라서는 명예 외에 물질적인 것만으로도 강남 건물 3개보다 비쌀 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전 깜냥이 안되서 후자 하겠습니다
20/12/22 00:02
본인 실력으로 노벨상 수상했으면 한국 역사에 기리남을 업적이 될텐데 강남이고 자시고 이게 고작 건물주와 비교가 될까라고 생각합니다.
20/12/22 00:03
특허의 가치는 천차만별이이라 그거 몇개 보유했다고 대단한거란 보장은 전혀없지만, 노벨상이 주는 명예와 지위는 탐나긴합니다.
돈이랑 무관하게요.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강남 건물 3채는 좀 과해서... 1채나 3채나 체감상 별 차이없다보니... 전자 할래요
20/12/22 00:05
보통 이런 설문은 명예고 나발이고 무조건 돈 많은 쪽이 이기는데,
한국에서 노벨상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그냥 평생 최고대우 받으면서 강연 다니는 것만으로도 부와 명예가 걱정 없고. 책이라도 하나 쓰면 베스트셀러는 확정이고. 청소년 필독서 이런 데 들어서 집집마다 한권씩은 다 있는 수준일 듯. 아마 위인전도 하나 나올 것 같고. 아, 물론 그냥 조용히 살고 싶으면 후자.
20/12/22 00:05
이거는 사람 성향에 따라 좀 갈릴수도 있겠는데요.
돈과 명예를 같이 원한다면 전자고.. 돈이 많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어울리고 싶다면 후자겠네요.
20/12/22 00:09
부가 일정 수치를 넘으면 무의미해지고 그때부터는 명예를 탐낸다고 하죠
그러니까 충분한 부 + 압도적인 명예 vs 충분한 부 이니까 전 전자요
20/12/22 00:10
전자는 명예도 있고 부도 따라오겠지만 평생 관련 연구를 하게 될것이고
후자는 부만 있지만 노동의 굴레에서는 해방되겠죠 명예냐 개인의 자유냐 어디에 중시를 두냐에 따라서 다를거 같습니다 저라면 솔직히 후자가 더 좋을거 같긴해요
20/12/22 00:14
부는 둘 다 별 의미없이 평생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을거라 보는데,
명예가 중요하다면 전자를, 난 안 유명하고 돈 많은 게 좋으면 후자겠네요.
20/12/22 00:17
저는 전자.
후자는 편하긴 하지만 결국 몇 년이 지나면 되게 재미없는 인생이 될 것 같아요. 전자를 하되, 한 NMR 개발한 수준의 네임밸류됐으면 합니다 크크크
20/12/22 00:32
본인의 학문적 성과로 노벨상이라니...
비록 학사졸업이지만 그로 인한 정신적 성취감은 절대 돈으로 살수 없을것 같습니다. 백 채라도 노벨상
20/12/22 00:38
전혀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나에 대해 파고들고 아는게 싫어서 후자요.
명예는 부담스럽고 부는 후자만 해도 충분할 것 같으니 굳이 전자를 고를 필요를 못 느낍니다.
20/12/22 01:00
노벨상타면 일거수일투족 전 세계의 지목을 받을텐데 그거 감당하기 힘들죠.
술먹고 오바이트하거나 댓글로 악플다는것도 기사가 날거고, 유흥업소에 도우미 끼고 노는게 들키면 전세계적으로 평생 박제되는거죠.
20/12/22 01:04
여담으로 제가 어쩌다 작년에만 노벨상 수상자 셋을 만났는데 초빙하는 예약이 일년치 넘게 밀려있더군요.그깟 명예..전 고민의여지 없이 후잡니다
20/12/22 02:33
정말 쟁쟁한 석학으로 인정 받는거 아니면 '그냥 노벨상 수상자'로 얻을 수 있는 강연료는 미니멈 천 입니다.
아무리 한국인 노벨상 버프 있다 해도 오 천은 넘기기 힘들며 한국 내에서 그 금액으로 수금 다닐 곳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요. 저는 후자...
20/12/22 03:04
무조건 전자
솔직히 피곤할게 있나요 저정도 유명인사면 나라에서 다 보호해줄꺼라서 그냥 정부 초청 행사정도만 얼굴 비추고 나머지 스케쥴 다 스킵해도 상관없는데;
20/12/22 04:24
닥후요. 명예는 딱히 필요 없어서요. 귀찮기도하고. 명예가 있으면 돈이 들어오겠지만, 명예와 관련된 일들을 활발히 해야할테니.. 저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그냥 하고싶은 것 마음껏 누리면서 사는게 행복합니다. 일도 선택적으로 할 수 있구요.
20/12/22 06:39
저도 전자네요..노벨상 첫 수상자면 부는 어차피 따라올 것이고 준샐럽으로서의 명예 부 원하면 권력까지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훨씬 크죠.
그리고 남자로서 지식과 부 명예를 다 가질 수 있다는건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라 여자도 훨씬 많이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0/12/22 07:16
일단 노벨상 상금 부터가 13억 입니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명예는 한국 원탑급이고요 참고로 혜민스가 1시간 강연료로 700만원씩 땡겼습니다 ㅡㅡ
20/12/22 07:16
닥전
돈 안되는 노벨상이라도 닥전 한번 살다가는 인생인데 돈이 무한정 쓰는 것보다 인류사에 이름 남기고 가는게 훨씬 가치있는 삶일듯
20/12/22 07:41
전자라면 좀 살기 힘들듯..음주운전걸려도 사과문 써야할듯하고 디스패치에서 쫓아다닐지도 모르고 가세연에서 맨날 모함할테고.. 그냥 후자가 편해요
20/12/22 08:57
지금 쓰고 있는 제 논문이 노벨상을?? 와.....그 성취감은 그깟 돈일거 같은데요..... 후자의 건물이 더 늘어난대도 전자요
20/12/22 15:31
후자는 그래봤자 한국에 나보다 돈많은 사람 널렸지만 전자는 한국 최초입니다. 혹시 돈 필요하면 저기서 TV 좀 나오고 책좀 내면 그깟빌딩인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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