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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13:05
저희 회사는 출장건으로 한번터졌었네요
국내지방출장은 기피해서 남직원들이 거진가는데 정작 유럽,미국권 컨퍼런스는 서로 가겠다고 싸워서..
20/12/21 13:15
공기업들은 직장내에서 잘 우나요? 회사 다니면서 직장내에서 여자직원이 우는 거 한 번도 못 봤고 뒤에서 우는 건 봐도 당연히 그게 무슨 인사나 발령에 영향 미치는 건 한 번도 못 봤는데...
20/12/21 13:18
공공기관은 아무리 MBO 니 뭐니 해도 개인별 성과를 계량화하기가 힘들고.... 개개인 평가가 주관적일수밖에 없죠 상대적으로.
20/12/21 13:23
높으신 분들 앞에서 '내 일이 이렇게 빡세다', '누구 때문에 힘들다' 즙+정치질 시전하면 타율이 꽤 높습니다
이 분들은 젊은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기 때문에.. 억울해서 우는게 아니라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는겁니다
20/12/21 13:48
높은 분들 앞에서 도무지 눈물을 낼 수도 없는 분위가가 대부분이어서.. 높은 분 앞에서 운다는 거 자체가 상상이 잘 안 갔습니다.
20/12/21 13:32
사기업은 결국 성과를 내고 이익을 내야해서 즙으로 퉁쳐지는게 아니죠.
공기업은 거의 철밥통이라 높은곳에서 철밥통 차고 앉았으면 회사가 개판이 되던말던 내기분만 좋으면되는거라..
20/12/21 13:47
저도 엄청난 남초기업만 다녔는데 오히려 아 이게 흔히 말하는 유리천장이구나..를 느낀 적은 있어도 눈물이 필살기로 쓰이는 건 본적이 없어서요. 신기하네요.
20/12/21 13:54
모든 여자가 직장에서 잘 우는건 아닌데 우는 사람들은 다 여자고
모든 여자가 저러진 않지만 꿀빨러들이 저런 방식 쓰는 건 팩트죠 저럴때는 의외로 팀장이 여자라야 조직이 더 잘 돌아갑니다. 차라리 여자팀장들이 훨씬 남자들 잘 챙겨줘요.
20/12/21 13:20
여자가 눈돌아가서 무슨죄 무슨죄로 고소하겠다고 날아다니면 남자 상사는 뭐든지 다 들어주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작년에 이걸로 전설이 하나 생겨서 우리팀은 팀 해체 될때까지 여자 안뽑는다네요.
20/12/21 13:24
공공은 제도권 내에서 위와 같은 사례가 가능한거고 말씀하신 사례는 진짜 도른자여야 하니..
그래서 그런 일 없어도 여자 기피하는 울 그룹에서 이직 안할라구여..
20/12/21 13:38
저 얼마전에 신입 퇴사율이 너무 높다고 신입관리직 재부임한지 반나절만에 남자라고 바로 원래 부서로 돌아갔습니다
뭐 여자라서 자상하게 관리해주면 된다나 뭐라나... 제가 올해 여름에 있을때 퇴사율 5프로도 안되서 현재 부서에서 저를 다시 추천해서 보냈는데 남자라서 다시 빠꾸먹었어요 크크 신입 10명중에 3명 남을정도로 갈궈댄 사람도 여자였다는건 안비밀
20/12/21 13:47
제가 당시 여름에 신입부서에서 원래 부서로 돌아갈때도 좀 석연치 않았어서 이번에 저거 당하고 회사 윤리경영실에 다 꼰지르려다가 죄없는 현재 팀장도 불이익당하고 그럴까봐 정말 간신히 참았습니다 크크
지금 현 센터에서 유일무이하게 잘못한거나 실적부진없이 2연벙 당한 전설을 썼죠 크크크
20/12/21 14:07
데여본 매니저들이 여직원 쓰기 싫어하니까요
저희도 기피부서 여직원 안넣는건 똑같은데 공기업처럼 할당같은 개소리는 안하니까 직급 올라갈수록 자연소멸한다는..
20/12/21 13:45
이런 물러터진 사기업이 있다니 보단 그렇지 않은 기업이 소수일겁니다.
높으신 분들의 여직원 우대하기는 소기업으로 갈 수록 훨씬 심하기도 하고요.
20/12/21 13:56
저는 동감합니다. 당장 오늘 오전에 여자선배랑
둘이서 화학 폐기물 300kg 가까이 버리고 왔는데... 이런 얘기 보면 진짜 다른 세상 같아요. 즙짜기 먹히는 꼰대들도 몇 있긴한데 대부분은 씨알도 안먹히죠.
20/12/21 14:14
사기업은 즙짜고 뷔페미니즘 시전하면 업무평가가 망하지 않나요? 저 인턴할땐 여자 인턴들도 정규직하고 싶어서 지게차 몰고 박스 나르고 그랬는데 크크 까이면 점심시간에 혼자 나가서 담배 한 대 피고 오거나 상사 없는 자리에서 친한 인턴들끼리만 있을 때 울고 그랬죠
20/12/21 13:21
이건 진짜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요즘 시대에 안 그럴 거 같죠? 근데 이건 남자들이 단합해서 개지랄발광을 수년간 해야 뭔가 바뀌는 척이라도 할텐데 남자들 대부분 그냥 참고 하거나, 다 던지고 혼자 욕먹으면서 꿀빨거나 그정도잖아요 아마 오래 갈겁니다..
20/12/21 13:22
역시 코레일 서교공 많을줄 알았습니다 크크
철도쪽 지인들 많아서 내부 사정 자주 들었는데 여기 나온 그대로네요. 선즙필승, 입환은 남자만(열차 연결하고 떼는 작업이라 보면 되는데 종종 사망사고도 나는 위험한 작업입니다) 기술직 교대도 거의 남자만. 개판쳐도 건들수도 없고. 위에서는 우쭈쭈.. 철도쪽이 워낙 꼰대스러운 경향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 공기업도 마찬가진가보군요.
20/12/21 13:23
항상 누누이 주장하지만 지금 한국사회에서 각종 기업 단체 정부에서
고위층, 결정권자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남녀차별적 사상 가진 사람들입니다 성인 되었을때 뿌리박힌건 절대 안바뀌어요 가장 남녀차별적인 사고가 뿌리박혀있기에 저런 구도가 형성되는거죠 그런 윗세대의 남녀차별적인 사고를 받아먹고 편한건 편한대로 하는 상황에서 남녀차별, 여혐 이야기가 사회의 큰 화두로 떠오른게 참 아이러니하죠
20/12/21 13:23
옛날에는 남자가 고된 일 하는 걸 당연하다고 여겼던 게 페미들이 난리 치면서 불만이 터진 거죠..
가만히만 있었으면 은은하게 꿀이란 꿀은 다 빨아먹었을 텐데
20/12/21 13:24
한동안 뒤쳐진 여성인권 운동이 많았고 아직도 부족한 것들 많지만, 이제 이런 부분도 재조명되면서 진정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남자들 너무 안쓰러움..
20/12/21 13:29
사기업이 이런거는 더 나은거같아요
일안하고 하기 싫다고 징징되면 알겠다고 하고 평생 진급 안시긴하니까요 20년 사원급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저것도 괜찮긴 하네요 나쁘지않은 업무에 커피심부름하고 다과정도 사고 끝이니까요, 진급은 어차피 안할꺼니깐 놀러다니고 육아휴직쓰고 그렇습니다. 우리회사는 왜 안짜르는지 모르겠지만 진급 절대 안시켜줍니다. 예전에 여자라서 진급안시켜주는 나쁜회사다라고 한번 이야기했다가 진급시켜줄께 하고 바로 현장으로 발령 2주일만 울면서 다시 복귀하게 해달라고 빌다가 그만두는걸 봤습니다. 문제는 이래서 그런가 여자들은 초반입사 열심히하더라도 진급탈락 2번되면 다른 여자선배들처럼 놀기 시작합니다. 업무도 안맡기 시작하고요. 열심히 하는 애들은 살려줘야하는데.. 이제는 여직원이 배치되면 제는 몇년차에 놀기 시작할까 내기하는 정도니까요 아예 일도 안주는 부서도 있더라고요. 공기업은 심한가 보네요
20/12/21 16:03
즙짜기 + 인사팀에 진급 안시켜주면 퇴사하겠다 협박신공한 여직원도 있습니다.
성공해서 힘든업무 안하고 진급도 했습니다 핵심직원도 아닌데...
20/12/21 13:38
정반합이겠죠. 시대 흐름에 따라 손해보는 어머니 세대, 혜택보는 현 세대, 그리고 다시 균형을 이루는 세대가 오기를.
근데 누구는 손해보고, 누구는 혜택보고. 정책이 손해본 사람을 구제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게 아쉽죠.
20/12/21 13:41
여자라서 손해본건 최소 50대이상 여성인데. 혜택을 손해 안보고 자란 쪽에 몰아주면 어쩔...;;;
하기야 뭐.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분명히 여초학과인데. 그것도 압도적 여초학과인데. 여학생 휴게실이 단과대 건물안에 떡하니 있는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저밖에 없었으니. 아니! 남학생 휴게실이 필요한거 아니냐고!!!!!! 이게 하루이틀 일도 아닌거 같긴 합니다 -_-; 남초집단에 여성이 소수라서 받았던 혜택이 이제는 남녀동수내지 여초인데도 똑같이 가져가려 드니 저렇게 되지....
20/12/21 13:51
정말 고생한 어머니 세대는 말이 없고 꿀 다빤 586 남자는 우쭈쭈해주면서 남자세끼가... 라떼는 시전.
일단 여자 학교들부터 공학으로좀.
20/12/21 14:02
7:1 성비의 학과를 졸업하여,
10:1 성비의 여초부서 직장을 다니며 터득한건데.. 아예 여자처럼 굴거나, 아예 또라이처럼 막나가며 아싸를 자청하거나 둘중 하나 아니면 결국 얼마 못버티고 떨려나가더라고요;;
20/12/21 13:42
선즙필승입니다 리얼루.
남자도 울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함...전설의 레전드 되나 여자 기피업무 시켰더니 바로 국장실 달려가서 즙짜기 신공
20/12/21 14:04
극단적 여초직장이라 윗대가리들도 거의 다 여자여서..
아주 못되먹은 넘처럼 개빡친 연기해서 버텼습니다. 쟤가 여자들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저렇게까지 하겠냐 ? 뭐 그런? 따지고 보면 여자들 선즙이랑 비슷한거네요..킄킄. 선빡;
20/12/21 13:48
주변 공기업 다니는 친구들 보면 노가다, 현장출동 이런 건 몰라도
확실히 "기피지역(지방, 격오지)" 남자우선 발령은 전 공기업 공통이긴 하더라고요.
20/12/21 13:54
전 동의 안 하는 게 여자들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 느낌'에 불리하다싶으면 클레임 무지하게 겁니다, 인사랑 노무, 노조 이런 데다가
20/12/21 13:56
그게 그렇게 해도 되는 분위기를 만든 남성 상급자들 문제라고 봐서요. 예를 들어 여초 직렬이고 상급자들도 다수 여자인 사복직의 경우 그렇게 안 굴러가거든요.
20/12/21 14:00
결국 의사결정자는 상급자고, 상급자 중 남자가 많으니(당연히 그들은 50대일테고) 그렇게 놓고 보면 맞지만, 그건 상관관계일 뿐이라고 봅니다
저희 회사에 여성 상급자들도 있는데, 그들은 안 그러냐 하면 아닙니다, 그들도 그럽니다. 아마 님이 말씀하시는 여초에서 다르게 굴러가는 이유는 그런 여자를 대체할 남자가 적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남녀 수가 비슷하면 적어도 공공기관은 남자를 압도적으로 차별합니다
20/12/21 14:06
결정권자의 문제라는 걸 부정하진 않는데, 그게 결정권자가 586 마초꼰대 남성이어서는 아니라는 겁니다.
결정권자 입장에선 어차피 격지 보낼 거 나한테 클레임 적게 들어오는 걸 선호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회사 생활 20여년 하신 분들이(그들 중 회사일에 옳고 그름의 가치를 투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이런 의미입니다) '클레임 다 들어주고 응, 안 돼 남녀 동등해' 이럴 걸 기대하긴 어려운 거 같은데...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20/12/21 14:06
맞아요. 남자들은 사소한건 귀찮아서라도 그냥 넘어가는데 여자들 정말 잘따지고 잘 챙겨갑니다. 우리회사에 이런게 있었나? 할 정도로 .. 여기에 586꼰머들 버프까지 받으니 이길 수 없죠.
20/12/21 13:52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많은 여자들만 제외하고
기혼여성(아이 있는) >>>>미혼여성>>>기혼남성>>>넘을 수 없는 십차원의 벽>>>미혼남성 격지(전보), 격무(직무), 야근, 복지 모든 면에서 밀립니다. 아 근데 불평은 그쪽이 훨씬 많이 하네요
20/12/21 14:02
아이 있는 기혼 남성은 배려를 안 하니까요. 넘십벽을 여성과 남성 사이에 세우려다가 보수적으로 세웠습니다.
더 웃긴 건 겉으로는 아빠도 공동육아하고 육아 반반해야 한다고 당위적으로 주장하면서, 격지 전보할 때는 '아무래도 엄마가 육아에 더 크게 작용하잖아' 이딴 소리한다는 거..
20/12/21 14:05
그건 뭐 아직 사회 시스템 전체가 그렇게 바뀌진 않아서..
제가 맞벌이 부부로 애 키워보니 제가 암만 한다고 해도 엄마의 역할이 아직은 훨씬 큰 것도 있고요. 얼집이든 유치원이든 학교든 다 엄마 통해 연락하지 아빠를 주 양육자로 생각하는 시스템이 아님.. 지향해야 할 건 당연히 부부공동이지만.. 정작 보호자를 찾을 때는 사회 어디서나 엄마를 찾는다는 점에선 엇박자가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 비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워킹맘은 이중고니 조금 너그럽게 봐 주시길..
20/12/21 14:11
음 사실 뭐 제가 봐주고 안 봐주고 할 게 있나요 그럴 권한이 없는데..
다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누구 아빠는 몇 년을 지방발령받고 있는데 누구 엄마는 반대로 몇 년을 어떻게든 연고에 남는다? 부정은 모정보다 무가치한가? 양 집안의 자식들은 왜 부모의 정을 느끼는데 차별받나? 등 의구심도 없는 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기혼여성을 때려잡자 이런 게 아닙니다. 평생 비혼인 사람은 어떡합니까? 이 사람은 계속 격지, 격무, 야근, 복지에서 밀려도 되는 건가요... 적당히 하라는 겁니다 적당히
20/12/21 14:25
음.. 그건 누구 하나가 희생해야 할 때는 가정 내에서도 역할분담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가 지방가야 하면 누가 가나? - 아빠 하나가 그만둬야 하면 누가 그만두나? - 엄마 외부에서 보면 충분히 님처럼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만.. 비혼은.. 그것도 아직 사회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진 미래 생산가능인구를 맞춰주는 것도 윗세대의 역할? 기여도?로 자리잡고 있는데 거기서 탈출했으니..
20/12/21 13:53
저건 상급자 꼰대들의 처리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죠.
어차피 서로 편하려고 불만이 나오는건 남녀 공통인데, 그걸 젊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편애해서 오냐오냐 들어주는 늙은이들이 있죠. 요즘 그런 인간들 보면 한심합니다. 젊었을 때 여자랑 못놀아서 한맺힌 사람들 같아요.
20/12/21 13:55
다 알면서 이 악물고 모른척 하는 부분이죠. 전 뭐 그래요. 여자 몇명 없는거 찡찡거려서라도 편한데가라 나중에 나도 끌어주고,,,
20/12/21 14:04
저도 저런 현상의 원인은 이기적인 특정 세대 성별이 아니라 관리자급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공헌에 대한 적절한 보상프로세스에 대한 설계 및 운영은 매니지먼트가 책임을 갖고 해야하는데..제도 안에서 합리적으로 이익극대화하는 개개 플레이어가 욕먹을 일인가 싶어요.
20/12/21 14:29
선즙이나 구성원으로서 분담해야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게 괜찮은 건 아닌데 이런 현상의 주된 원인과 책임은 그게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서요. 노리스크 하이리턴으로 꿀빨 수 있는 상황에서 꿀빨고자 하는 사람은 이기적이긴 한데 책임을 묻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의도입니다.
20/12/21 16:16
시스템이 문제라고 그 안에서 타인에게 피해주고 희생을 떠넘기면서 자기 이득 챙기기 바쁜 사람을
욕할 이유가 없다면 세상에 도덕이고 윤리고 이런거 다 필요 없죠. 연쇄살인을 해도 시스템에서 적발 못하면 욕먹을 일이 아닌가요?
20/12/21 14:06
갠적으로 사기업은 저런거 다 반영해서 인사반영하거나(공식적이든 아니면 부서장의 느낌이든)
아니면 걍 인사평가고 자시고 그냥 여직원 퉁쳐서 유리천장 만들거나 하는식이 많다고 생각하네요 동일노동이 아닌건 맞는데 그러면 동일임금도 안 시켜줌 이런 느낌. 물론 아닌데도 많겠지만 뭐 공공기관보다야..
20/12/21 14:11
현실은 이런데 그 집단 2/30대들은 마치 태어날때부터 세상의 모든 차별이란 차별은 다 받은거마냥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고 다니죠. 82년생김지영이란 포르노책을 바이블인냥 들고 다니는 건 패시브구요.
20/12/21 14:26
사기업인데 입사할때 남녀 7대3정도였던거같은데
기피부서 올땐 9대 1정도네요 1이 진급하면서 자연소멸해서 실제 남녀비는 한 97대3 되는거같습니다 3도 뭐 딱히 임원달거같지도 않고 그냥 여직원이 없으니 꿀빠는거도 안보임
20/12/21 14:27
어머님이 초등학교 교사로 정년퇴임 하셨는데 체육때 몸사리는 교사들 엄청 싫어 하시더라구요. 아니 애들이랑 공차고 놀면되는걸 그게 뭐가 어렵냐고 시집가서 애생겨도 그럴거냐고 크
20/12/21 14:42
기피부서나 기피지역 보내면 다수의 남자들은 아 xx 거리면서 적응하고 버티거나 오지근무면 술을 벗삼아서 지내는데, 여성분 다수는 자기 불만을 다 표현하고, 경우에따라 퇴사까지 해버립니다. 그러면 결국 위쪽에선 불평, 불만 덜나오는 미혼 남성들 다 때려박는게 자기들이 편합니다. 바뀔려면 혼잣말로 아xx거리고 술로 달래지말고, 직접 불만표현을 다 해야하는데, 또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다 같이 편을 들어주지도 않아요.
그냥 감내하는 아래쪽 남성도 바뀌어야하고, 자기들 편하려고 미혼 남성 때려박는 위쪽도 바뀌어야 해결됩니다.
20/12/21 14:52
뭐... 다른거 엄청 많고 그렇지만...
팀장이 여성분이고 약간 마가렛 대처 같은 분이랑 일하면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엄청 편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제가 그냥 나서서 하려고 할때, 회사 여자동료들 붙잡고 너네들은 팔 다리가 없어서 거기서 구경하고 대화하고 그러냐고 갈굼도 강하게 하시던데... 하지만... 약간 마초적인 남성분이 팀장일때는 여자 동료들이 편의가 꽤 많았습니다. 일하면서 뭐 불만을 표출하지도 못할 정도로 남자가 그정도?! 이런것도 있었고... 당연히 해야한다 이런 의무? 가 강했고... 둘다 경험해 보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그 한 글귀가 기억에 남네요. 기사도는 죽었다. 그들이 지켜준 여성들로부터...
20/12/21 15:01
진짜 공무원, 공기업..학교 등등 이런 곳은..헬이죠..남자라서 죄인이죠..수준..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어왔고 예전부터 그래왔는데 최근에는 아예 페미/메갈 등등이 득세하면서 더 과하게 대놓고 드러내니까 이제 슬슬 말 조금씩 나오는 수준인거죠......남자들이 그냥 인식을 못하거나(왜냐 그냥 사회 분위기, 그런 문화가 만연해 있기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참아와서 그런거지 예전부터 저랬어요. 요새가 물론 더 심하기야 하겠지만요.
20/12/21 15:23
민원업무는 좀 그렇긴하네요. 여자들이 받으면 만만해서 더 따지 들것같긴해요. 근육떡대들 민원업무 시키면 민원이 줄겟죠.
20/12/21 15:25
솔직히 저래서 여자들 커피타는게 왜 그렇게 불만인지 모르겟습니다
여성이 커피 타는만큼 남자들은 딴대서 구르는데 남자처럼 구르기도 싫고 커피타는 간단한것도 하기 싫고 여자라서 승진 밀리는경우도 있긴 있겟지만 대다수는 남자가 훨씬 일 많이 해서 밀리는건데 모든게 다 여자라서....
20/12/21 15:27
생산직은 여사원/남사원 구분이 전혀 없는데 관리직은 업무 의지에 따라 위와 같은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단 여사원 프리미엄을 누릴 경우 대리 이후로 승진이 안되요 사기업 입니다.
20/12/21 16:37
저 위에 적혀있는 공기업 다니는데 저는 또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오히려 저희 회사 얘기는 이상한 사람이 반대로 쓴 느낌인데... 다만 3-50대 아주머니들 중에서는 회사에서 모든 꿀을 다 찾아 먹고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분들도 간혹 계세요 자살소동까지 벌이면서 수도권 떠날수 없다고 난리친 여자대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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