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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 23:03
경계병이라 A에 속했는데 개꿀입니다.격오지 판정받아서 보상휴가로 달마다 2박3일 받았는데 이거보다 좋은 거 없습니다.운전병도 부러워했어요.
20/12/20 23:06
A요. 군복무에 있어서 제 최대 목표가 안 다치고 몸 건강히 전역하는 거였는데, 훈련이 없으면 다칠 위험이 크게 줄어드니까요.
물론 정작 제가 사고 당한것들은 다 훈련과 무관했지만... 그 중에 영구적 신체손상을 유발한 사고는 없었으니까 제 생각은 변함 없네요.
20/12/20 23:07
해안경계부대라서 풀로 잠자는게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했는데 (매복/불침번/탄약고 돌아가면서 들어가야함) 저라면 A고릅니다. 혹한기 훈련 안뛰어도 그시기에 매복들어가면 똑같이 얼어죽는각이라.
20/12/20 23:33
훈련도 싫긴하지만 다녀온 후 정비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한창때는 1주 훈련 주말 정비 다음주 훈련 주말 정비 다음주 훈련 주말 정비했던 끔찍한 기억이..
20/12/21 00:02
A문제는 훈련만 문제가 아니라 훈련전후로 고생이죠.
B같은 경우는 부대마다 비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 각각이라 판단하기 힘들거 같아요.
20/12/21 12:34
A가 나은듯요 훈련은 나가기전부터 갔다오고 정비까지도 개고생이고 혹한기 대신 뛴 FTX랑 유격복귀 행군은 진짜 인생의 고비라고 느낄정도로 너무 힘들었었..
근무야 뭐 겨울에 빡세긴해도 가끔 비번일때 풀취침이 꿀이라 그렇지 맨날 풀취침하면 좋은지도 모를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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