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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23:04
그램은 가성비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절대무게로 보는 제품이죠. 태블릿 이야기지만 파이어HD 써보고 갤럭시탭A로 갈아타면서 무게 자체가 가성비가 된다는걸 알겠더군요;
20/12/17 23:35
https://youtu.be/3JCJ4O8eRD4
[호환성문제] , [코딩한정에서의 굉장한 제약] , [윈도우즈 지원x] 하드웨어는 훌륭하지만 소프트웨어나 외적으론 글쎄요.. 윈도우즈가 필요하다면 절대적으로 지금 에어는 사면안됩니다.
20/12/18 00:24
코딩한정에서의 굉장한 제약이라고 해서 ??? 했는데 영상보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애뮬 못돌리는거랑 독커가 안돌아가는걸 지적했더군요.
근데 안드 애뮬은 시간이 좀 걸린다 치더라도 독커는 이미 m1칩 지원한다고 발표하고 테스터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VSC도 M1칩에서 바로 돌아가도록 업데이트 되었으니 뭐 이전에도 [굉장한 제약]까지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그닥 제약까진 아닙니다. 애당초 윈도우 환경에서도 안드 개발할때 애뮬써서 돌리는 경우는 배울때나 그래서 별 의미가 없고요.
20/12/17 23:08
사실 이번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는 블랙 색상 출시라 생각하고요(...) 화면비 변화도 맘에 듭니다. 근데 LG의 3열 숫자 키패드는 불편해 미칠 것 같은데 바꿀 생각이 없나 보네요.
20/12/18 02:45
제가 2019년형 17인치 그램 사용중인데 이때도 다크그레이보다 좀 더 짙은 색상 판매중이었습니다. 모델명도 BK로 끝나는거보니 같은색인거같아요.
화면비도 2018년 17인치 나올때부터 16대10 이었어여. 17인치 2020년형 17Z90N 같은 경우에는 4열키패드가 들어있습니다. 16인치는 아무래도 폭문제 때문에 빠진거같네요.
20/12/18 04:53
이전까진 다크실버라고 번들거리는 잿빛 쥐색이었죠(...) 제대로 된 블랙 색상은 무슨 한정기념판으로만 내놓아서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옵시디안 블랙은 맘에 드네요.
16:10 화면비는 기존 17형에만 적용된 걸 이번에 본격적으로 전 모델로 확대됐지요. 그램이란 브랜드의 정체성과 수요에 대해 고려한 좋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더 나아가서 3:2까지 바라는데 욕심일까요 헿 키패드는 기존 2트림에서 3트림으로 나뉘는 것이로군요. 그러게요, 16형 폭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일단 넉넉한 17형이라도 4열로 변경했다니 컴플레인에 귀 기울이긴 하는구나 싶어서 기특하네요.
20/12/17 23:11
근데 진지하게 무게를 위해 스펙을 희생한 노트북이 요즘 세상에 필요한 이유 좀 알려주실분...
간단한 작업이야 태블릿에 블투 껴서 해도 되고 그게 안되는 하드한 작업이면 2-3키로 노트북으로 해도 되지 않나요?? 자료야 cloud로 인터넷 접속만 되면 다 해결되고 출장지에도 컴퓨터 다 있는 세상에.
20/12/17 23:15
휴대라는 개념 위에 노트북이 아니라 스마트폰만 들고 다녀도 되는 시대 아닌가 싶어서요. 과거야 몰라도 저도 출장 다닐만큼 다니는 사람인데 일단 컴퓨터가 없는 장소도 거의 없고 호텔에서 작업해야 되는 거면 노트북 방에 놓고 쓰는데 굳이 무게가 왜 가벼워야 돠나 해서죠.
20/12/17 23:18
그냥 호텔에 두는 정도가 아니라 하루종일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고
어쨌든 다른 사람이 쓰던 컴퓨터를 쓰는것과 개인용 컴퓨터로 쓰는게 다르게 신경쓰일수도 있고 게다가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과는 확장성이 다르고 여러가지 이유가 가능하죠.
20/12/17 23:18
세상 모든 사람이 호텔에서 작업하나요?
완벽하게 갖춰진 데스크탑이 있는곳만 다니나요? 왜 본인기준으로 무게가 필요없다고하시는지.. 보안때문에 데스크탑 쓰기 싫어서 프로그램 안깔려있어서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니까 등등 무게의 가치가 필요한 경우는 흔한데요 기자들만 해도 별의별 장소에서 노트북쓰는데 완벽하게 갖춰진장소만 다니면 외근수준인데요..
20/12/17 23:23
사람들이 알려줬는데도
다시 그게 왜 필요하냐면서 계속반박하시니까요 정말질문이면 답변에 납득하셔야되는데 계속 반박하시는데요? 필요없다고? 진심으로 질문하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래서 더 자세하게 설명했잖아요 세상사람들이 다 갖춰진환경에서 일하는거 아니라고요
20/12/17 23:24
시비 걸고 싶으신 거면 사양합니다.
==== 댓글 달고보니 내용이 추가되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른 댓글 타래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반박한게 아니고 물어본 것 뿐이에요. 그에 대해 까칠하게 반응하시니 저도 반응이 따스할 순 없었습니다.
20/12/17 23:28
시비는 먼저 거셨죠. 물어봐서 대답해도
아니 호텔에서 하면되는데? 이건 돈없어서 밥 못먹는 사람한테 그럼 라면사먹으면되잖아 답변아닌가요 호텔에서 일 못하니 가벼운 노트북 쓰는 제가 불쌍해지네요 갑자기 호텔에서 하면 되는데로 튀니 ??? 스러워서 까칠해졌습니다.
20/12/17 23:32
이건 좀 급발진 같으신데... 자유게시판에서 자주 뵙는데 거기서 뭐 나쁜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여긴 유머게시판인데 긴장 좀 푸시고 릴렉스하시죠.
20/12/17 23:48
전혀 상관없는 제가 보기에도 쾌변님 질문이 시비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냥 잘 모르니까 물어본거죠...액면 그대로..
쾌변님의 질문 흐름을 보면 그냥 외근이나 노트북 사용자의 업무패턴에 완전 무지한 분이라는게 보입니다. 그런 시선의 연장으로 보면 숙소에서 처리하는게 낫지 않냐고 물어볼 수도 있죠. 본인 인생에 열등감 있으세요? 왜 자기가 불쌍하다는 얘기가 나오며 질문이 어떻게 시비가 됩니까... 실제 업무환경이랑 동떨어진 얘기니까 답답할 수는 있어도 시비로 해석하시는 건 좀..
20/12/18 01:01
지나가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그냥 물어보는거 같아보이진 않아요. 요즘이 이런 세상이고 이런 시대고~~ 이런 스타일의 문장은 '내 생각이 맞긴한데 니 생각도 들어는보자' 같은 뉘앙스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23:15
외부 출장 많은 직종에 ms오피스 문서를 만져야 하는 업무를 하면 노트북 필요합니다...
2-3키로 노트북 들고 하루종일 이동해 보세요....
20/12/17 23:50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본격적으로 쓸거면 오히려 저중량이 낫죠 파일도 클라우드에 오피스도 365 쓰면 되고 컴퓨팅 자체를 로컬에서 할 필요가 없어지니
20/12/17 23:15
2-3키로를 들고 출장다녀야하는 사람, 그리고 그냥 가지고 출퇴근했을때의 피로도를 따지면 뭐...
회사에서 업무용 컴 사면 무조건 저걸로 하고싶죠.
20/12/17 23:18
사무 작업용으로는 무조건 '윈도우' '오피스' 조합이 충족되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래아한글도 그렇고 파워포인트 같은 경우에도 윈도우 버전이랑 맥 버전이 같은 파일을 열었는데도 레이아웃이 다른 경우도 있고..같은 docx파일이라도 ms워드에서 열어볼때랑 구글docs에서 열어볼때 레이아웃이 다르게 나옵니다 그리고 모니터 + 키보드 + 트랙패드가 붙어 있는 거랑 그냥 모니터만 달랑 있는거랑 작업 효율성의 차이가 크죠. 출장지에 있는 데스크톱은 엄밀히 말해 본인 것도 아니니까 보안 문제도 있고요. 회사까지 갈것없이 대학교 경영학과 수업에서 조별과제 하면서 파워포인트 한번 만들어 보시면 차이를 느끼실 텐데요. 조별과제 모일때 들고갈때도 무게 가벼운게 월등히 편하고 강의실에 파워포인트 다 깔려 있다고 해도 폰트같은거 다 깔고 차이 확인하고 하느니 그냥 본인 노트북 프로젝터에 꼽는게 낫죠.
20/12/17 23:18
직업 특성상 노트북으로 밖에서 작업할 때 많은데 2-3키로 노트북 들고 다니면 힘듭니다...
백팩으로 들고 다녀도 어깨 아프고, 패션 때문에라도 서류가방에 들고 다니는데 1kg 차이가 커요. 전 개인적으로 태블릿을 쓰는 걸 이해 못합니다. 화면 작고 불편하기 짝이 없어요.
20/12/17 23:27
최근 태블릿 산 사람으로 움찔했습니다.크크크
제가 쓰는 환경에선 데스크탑 고사양 + 펜슬 가능한 태블릿 조합이 최고라서... 개인 활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해하고 퉁쳐야 맞는 것 같습니다.흐흐
20/12/17 23:18
노트북을 정말 들고다니는 개념으로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2-3kg이 가벼운것처럼 느껴져도 배낭으로 매고 다니던 옆에 가방에 넣고 들고다니던 지속적으로 들고다니기에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단순히 그냥 학교에 들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회사에 들고나다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사무실을 바꿔가면서 들고다니는 개념으로 사용할경우 2kg과 1kg 무게는 하늘과 땅차이정도로 심합니다.
근데 그램의 장점은 단순히 가볍다는 개념보다도 스크린이 넓으면서 가벼운게 장점이라. 참고로 무게가 2-3kg 나가는 노트북들은 뭐 다그런건 아니지만 충전기도 겁나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진짜 어깨가 비명을 질러요
20/12/17 23:27
제 경우 랩탑 고려할 땐 성능 말고도 여러 요소를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 입니다만, 그럼에도 무게가 핵심은 맞습니다. 아무래도 랩탑의 정체성이 휴대성에 방점이 찍혀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무게 하나를 위해 모든걸 희생한다 하면.. 그건 또 굉장히 회의적이긴 한데.. 좌우간 주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국 특성 상 그램이 메리트가 있는 건 맞습니다.
20/12/17 23:42
파이어난 M1 맥북 댓글에도 달았었지만....사실 엘지가 처음 그램 내놓을때는 '가벼운 놈 중 제일 싸고 예쁜 놈'이 컨셉이었던 거 같은데, 이게 디자인으로 어느정도 먹히고 하니까 그램 폼팩터 자체가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올라온 것처럼 착각하는 거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옛날 바이오Z 같은 마감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되는데 발열 관리 못해서 제 성능 못 뽑아내는거 보면 깔 구석은 넘쳐나죠..
20/12/17 23:49
저도 그게 화나더군요. 이번에 분해 영상 봤는데 발열구 좀 뚫고 팬만 커진거 빼면 여전히 여백의 미를.. 쿨링 구조 개선한 것도 타이거 레이크가 미친듯이 뜨거워서 그런거고요.
20/12/17 23:45
요샌 많이 나오긴했죠. 초경량화 + 비지니스용으로 나온 노트북들 정말 많긴합니다. 그래도 17인치인데 그램정도 무게는 아직 거의 없지만.
20/12/17 23:48
죄송합니다. 관련 댓글은 밑에 개인 댓글로 옮겼습니다. 원 댓글 쓰신 분이 한 질문하고 맥락이 맞질 않아서;; (부끄) 여튼 16, 17인치는 여전히 강점이 있다는데 동의 합니다.
20/12/17 23:33
오히려 요즘에는 스펙을 위해 무게를 희생할 필요가 있나요?
간단한 작업은 그냥 그 가벼운 노트북으로 하면되고, 그게 불가한 하드한 작업은 작업용 데스크탑이나 서버에 연결해서 하면 되지 않나요?? 자료도 cloud나 서버, 원격으로 연결한 데스크탑에 있을테니 인터넷 접속만 되면 다 해결되고, 출장지에도 인터넷 다 되는 세상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3년전 대학원 생활할 때도 노트북에 LTE 물려서 출장 다니면서 논문도 쓰고 실험도 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 때 제 노트북이 되게 무거운 축에 속해서 가벼운 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20/12/17 23:37
진짜 엄청나게 쉬운 작업 아니면 태블릿으로는 불편하지 않나요? 그 때 당시에 패드 프로도 들고 다녔지만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나던데요. 그 간단한 작업의 예시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20/12/17 23:44
다른 분들 글 읽어보니 간단한 작업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조금만 뭐하면 데탑으로 옮겨하는데 그렇게 보안이 필요한 작업은 아닌지라.
20/12/18 07:10
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무로 “서류”작업을 합니다. 태블릿에 키보드 좀 꽂는다고 전혀 대체가 안 됩니다. 반면에 사양은 그리 필요하지 않고요. 그리고 그램은 태블릿에 키보드 꼽은 수준으로 가볍고 얇습니다. 여기서 겜 끝난거죠.
20/12/17 23:41
업무상 출장, 특히 해외출장 많이 다니는데 무게 가벼우면 신세계입니다
윈도우용 프로그램이 안돌아가니 태블릿이나 핸드폰은 아예 불가능 하고, 출장지 컴퓨터는 없는곳이 훠어어어어어얼씬 많고 보안상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아직 매우 많은 분야에서 핸드폰이랑 태블릿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핸드폰 좋다고 핸드폰에서 ERP 시스템 같은게 돌아가는건 아니니까요) 특히 호텔이나 비행기 등에서도 일 해야할때가 많아서 전제로 노트북은 무조건 필요한데 이 때 무거운 노트북 쓰면 계속 이동할때 생각보다 부담이 많이 됩니다. 특히 여건상 도보로 몇십 분 이상 이동해야 할때는...
20/12/17 23:44
회사에서 지급받는 회사 업무용 : 최고 (특히 이동 많은 업무일 경우)
개인 실사용 : 무게에 민감하면 쓸만 하지만, 가성비등 고려하면 좀 더 무거운 라인업이 괜찮습니다 특히 개인용은 학생 아니면 보통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지를 않아서 (사실 학생도 생각보단 이동이 많지 않음) 가성비 생각하면 좀 애매합니다
20/12/17 23:46
일단 가지고 다닐일 많으면 좋습니다만...아래 댓글처럼 2021 신규 그램 라인업은 무게 감안해도 좀 많이 비싼감이 있어서
혹시 개인 사비로 사시는거면 가벼운 라인업의 다른 노트북도 한번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별개로 회사돈으로 구매하는 업무용 노트북이고 예산을 넘지 않는다면 그램 강추합니다(...)
20/12/17 23:22
무게 하나 빼고 모든 걸 버린 제품이라. 이걸 160, 200 주고 사기엔 참.. 물론 필요하신 분이 계시니까 꾸준히 잘 팔리는 것이죠.
+) 사실 [무게]를 중요시 한다면 그램 말고 대안이 있긴 합니다. 아수스의 B9이나 레노버의 슬림 요가, 씽크패드 카본, hp의 드래곤 플라이, 삼성의 갤럭시 이온 등 경량화한 제품은 꽤 있어요. 왜 자꾸 1키로 초반의 제품은 그램에만 한정하는제 도통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마감이나 성능 전반을 고려하면 이들이 그램 보다도 더 우수하죠. 특히나 그 외의 제품도 1.5키로 이하로 경량화 하는 추세입니다. 탱크 같던 씽크패드도 이젠 1.4키로로 뽑히는 추세에요. 2~3키로? 그건 게임 노트북 얘기죠. 심지어 아수스의 g14는 게임 노트북임에도 1.7키로 정도 나옵니다. 다만 15~17인치의 폼펙터에서 무게를 고려한다면 여전히 그램에게 메리트는 [그나마] 남아 있습니다. 조금 과하게 표현 했는데 이번에 엘지가 가격 대폭 올리는 거 보고 좀 화가 단단히 나서 그렇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알고 가격 정책을 저런 식으로 펼치는 거 아닌가하고요.
20/12/17 23:45
사실 이전까지의 그램은 몰라도 21 그램은...
원래 그램 장점은 매리트가 매우 큰 무게 +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는데 가격이 많이 이상해 졌어요. 왜 이렇게 책정했나 싶음
20/12/17 23:52
14인치 기준 135~150이었으면 적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램 온보드로 바꿔서 업그레이드는 이제 ssd만 가능하게 됐죠 -_-.. 이래서 스마트폰 사업 망쳤나 싶기도 해요.
20/12/17 23:55
100-200g이 아쉬워서 비싼 돈 주고 산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1kg 초반이라고 같이 퉁칠 수 없죠.
그리고 LG 그램이나 삼성 이온 쓰는 건 서비스센터망도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또 LG가 가격을 대폭 올린 게 아니라 원래 그정도 가격이었어요. 14인치 i5 프리도스 모델 매년 런칭할 때 가격이 150만원 근처였는데요. (이번에는 156만 9천원)
20/12/18 00:01
14인치 기준 그램 999g이랑 씽패 카본 1.09kg
Asus b9 980g(정확한 수치가 기억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잘 둘러보면 경량화에 성공한 제품은 많습니다. 이전 m1 맥북 에어 처럼 200 300차이 나는 수준은 아니고요. 다만 as 때문에 삼성 엘지를 선택하는 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의 질이 다를 뿐 더러 접근성도 좋으니까요.
20/12/18 00:05
극 초기형 그램 LCD 백라이트 나간걸 AS기간 1달 지나고 제조일기준으로 우겨가지고 무상교체 받은 입장에서 한국 대기업 AS는 정말 깔수가 없습니다 크크
20/12/18 00:09
제가 엘지는 긍정적으로 안 보지만, 삼성 엘지 as 만큼은 극찬 합니다. 지난 빅서 게이트와 더불어 살씽고레(살 땐 씽크패드지만 갈 땐 레노버다) 밈, hp 엘리트북 불량품 교체 사건 등 보면 삼성 엘지는 신녀죠.
특히 삼성 서비스 관련해서 몇몇 훈훈한 얘기도 알고 있어서 더욱 긍정적입니다.
20/12/18 00:09
말씀하신 것처럼 14인치대 모델은 대안이 많아요. 저는 지금 익스퍼트북 이번에 나온 거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외산 노트북 AS 생각하면 절레절레죠. 특히 지방에 살면요. 외산과의 가격 차이는 AS망 비용이라고 봅니다.
20/12/18 00:15
아수스는 용산에 가야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으니.. 삼성 엘지가 적절한 선택이죠. 사실 이걸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기엔 이미 너무 많은 사례를 접한지라 충분히 이해가 가요. 당장 저만 해도 hp 쪽에서 머리 깨진 적이 있어서.. 그리고 절대 그램 사지 마라 이런 얘기는 더더욱 아니고요.
다만 이번 발표회 보면서 이전과 거의 유사한 폼펙터에 혁신 없이 여전히 무게 만을 강점으로 삼는 마케팅, (차후 가격 변동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가격 정책 등 화가 나는게 너무 많아서 좀 흥분 했습니다.. 마침 애플이 혁신적인 물건 내놓아서 혹한 것도 있고요. 지난 글 이어서 비아냥 처럼 들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20/12/18 00:24
사실 그거 말고 뭐 다른 걸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뭘 했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 것도 기대를 안 했습니다...
20/12/17 23:36
이전엔 그냥 노트북만 써봐서 가볍긴 가볍더라고요.
친구가 측지기사라 항상 놋북들고 다니면서 현장 다닐 일이 많은데 원래 쓰던 놋북 무거워 죽겠다고 투덜 거려서 이왕 사는 거 무게로 승부봐라~~ 하고 그램 추천해줬는데, 비싸긴 하지만 너무 편하다고 싱글벙글이더군요.
20/12/17 23:46
삼성과 엘지는 돈을 벌기 위해 인텔을 꼭 넣어야 합니다..는 농담이고. 사실 삼성 엘지 말고도 모든 제조사가 프리미엄 제품에는 르누아르 탑재를 안 합니다.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hp가 엔비랑 엘리트북에, 그리고 레노버가 씽크패드 t계열에 탑재 한 게 있네요.
20/12/18 00:05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 그건 업계 내부 사정이니..
다만 추측 하기로는 랩탑 제조사들이 선뜻 인텔에서 벗어나서 암드를 쓰기에는 도박이라 판단한 것 같습니다. 매출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나름 보수적인 접근을 시도한거죠. 헌데 이번에 르누아르 대란이 여러차례 일어난 걸 보면, 그리고 반대로 인텔은 재고만 쌓이는 걸 보면, 내후년 렘브란트 장착한 프리미엄 노트북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2/18 00:34
가격이 많이 나가긴했네요. 무게 가벼운건 인정이지만 성능이 별로라 데탑대용으로 무거운 업무는 불가. 들고다니면서 작업해보면 17인치는 너무 커서 어디 펼쳐놓고 하기엔 장대하죠. 일반 가방에도 안들어가고; 휴대성에는 무게 뿐 아니라 크기도 중요하더군요. 기동성 있게 사용하려면 15.6인치 정도가 최대 아닐런지.
20/12/18 01:25
1 전글에도 썼지만 저걸 곧이곧대로 209에 사는사람은 없겠습니다 잘 찾으면 출시 직후에도 180~170까지 내려간다고 봅니다
2 그래도 이온이 더 좋아보입니다
20/12/18 02:29
그램이 무게 빼고 모든걸 다 버린 정도까진 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노트북 스펙이 다 거기서 거긴데... 그램 스펙이면 그냥 딱 평범한 노트북 수준인데 말이죠. 그램이라서 무거운 작업 못한다고 까기엔 애초에 대부분의 노트북은 무거운 작업용으로는 무리인걸요. 뭐 CPU딸리고 외장그래픽 없는거야 그렇다치고 그램의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2.5인치 HDD슬롯 부재를 뽑겠습니다. 17인치 모델조차도 2.5인치 하드 끼울 공간이 없어서 수테라 단위의 넉넉한 저장 공간을 쓰는건 불가능하죠. 이건 오직 그램만 이런거라서..
20/12/18 09:39
보통 1kg근처로 가게되면 부품하나하나 무게를 다 따지고 들어가야합니다.또, 조립을 하다보면 재수없게(?) 무거운부품들끼리 조립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걸 방지하기 위한 부품관리비, 무게를 줄이기 위한 부품 단가 상승, 최종 조립후 무게 관리까지 비용과 인력이 대폭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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