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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20:48
아!!!!!!!!!!!!!!!!!!!!!!!!!!!!!!!!!!!!!!!!!!!!!!!!!!!!!!!!!!
으아!!!!!!!!!!!!!!!!!!!!!!!!!!!!!!!!!!!!!!!!!!!!!!!!!!!!!!!!!!!!! 야!!!!!!!!!!!!!!!!!!!!!!!!!!!!!!!!!!!!!!!!!!!!!!!!!!!!!!!!!!!!!!!!!!!!!!
20/12/17 09:56
남편한테 학원선생 x친년이라 다른 학원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가 문자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남편한테 개쌍욕쿠사리먹었다던가.. 하는 상황이 생략됐을순 있겠네요
20/12/16 22:25
어설픈 부촌에 저런 사람들 많아요.
자수성가 했다고 믿으면서 다른 이들을 아래로 생각하는... 지가 떼쓰면 다들 들어줘야 하는지 알아요.
20/12/16 22:35
교사친구들 몇 명 있는데 어메이징 하더군요. 요즘(이 아니라 두 달전쯤 코로나 환자가 그리 많지 않을 때) 마트 갔다가 학부모들하고 만나면 다음날 항의전화 쏟아져서 마트도 못 간다더군요.
20/12/17 08:03
우선은 저런 것과 결혼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을 거듭해야 할 것이고,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내 애정이 버텨주는 한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보고, 도저히 답이 없으면 각자 갈 길 가야겠죠.
20/12/16 23:11
사과 얘기가 갑자기 나왔을리는 없고
남편이 대화 내용보고 “사과하고 다시 보내라”라고 했거나 강사가 전화로 사과 안하면 무슨 조치를 취한다고 했거나 한듯 하네요
20/12/16 23:18
경험상 보자면 보통 엄마가 안 보냈다고 했다가 갑자기 저자세로 나올때는 아이가 저 선생님 아니면 공부 안하겠다고 했을 가능성이 높죠.
20/12/17 09:55
와 데카르트급 합리적 추론 인정합니다. 난 사과 안합니다로 끝나는거보니... 사리분별되는 남편한테 말했다가 쳐돌았나 사과 퍼뜩해라 욕처먹고 에잉.. 하면서 생각하니 전화하긴 싫고 문자를 뒤적거리는데 사과하기는 죽어도 싫어서 저리 마무리했을수도 크크크
20/12/16 23:40
학원강사 입장에서는 본문을 보며서 느끼는건 여러분과는 좀 다릅니다.
타 서비스 업종보다 확실히 낫다는 느낌입니다. 진상 커트도 가능하고 자기만 자신있으면 학부모한테 갑질도 하고. 다른 서비스업에서 저런 꼿꼿한 자세가 과연 가능했을까요?
20/12/17 03:19
저도 현직이고 제법 오래 했지만 저런 분 처음 봅니다
유니콘 보는 느낌 학부모님들 다들 점잖고 괜찮으신데 저런분 만난 저 강사님 안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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