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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4 20:58:56
Name 청자켓
File #1 65837ee9c8e538bd9bf4835ed273fc00.jpg (142.8 KB), Download : 60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요즘 2030세대 취업 현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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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더 심각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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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그펠리온
20/12/14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도의 변화가 없는 이상 더 극심해질 건 자명하죠....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출산율이 낮아져서 일할 인구가 줄면 일본처럼 완전 고용이 가능한 상황도 오겠네요.
피쟐러
20/12/14 21:02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을 코로나가 더 가속화 시켜버린듯ㅠ
수원역롯데몰
20/12/14 21:03
수정 아이콘
슈카가 공시 과목에, 사회에서도 쓸수있는 프로그래밍이라던지 빅데이터 활용 이라던가.. 정 힘들면 ssat나 대기업 입사시험같은걸로 바꾸자고 했는데.. 저는 이 의견에 백번 찬성합니다.
음란파괴왕
20/12/14 21:05
수정 아이콘
저도요. 사회 전체적으로 낭비되는 이 자산을 뭔가 쓸모있는 걸로 바꿔야 됩니다.
20/12/14 21:06
수정 아이콘
이 의견 정말 좋네요
20/12/14 21: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프로그래밍이 너무 흔해빠져서 개발자들 몸값 낮아지는 문제가...
나른한오후
20/12/14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매우 찬성하는 내용입니다.
3%를 뽑기 위한 시험이 아닌 97%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면 좋다고 생각하건만
다만 그놈의 형평성.. 공평성 문제만 아니라면
20/12/14 21:16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은데 그러면 사기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넘어와서 혼란을 일으킬수 있어요... 답이 없는 영역이에요 공정한 취업ㅠ
20/12/14 21:33
수정 아이콘
자게에 있던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7급은 실제로 내년부터 ncs도입되고

공무원시험의 문제점은 답 안나오는 경쟁률이 근본적인 원인이라 과목 바꾸는게 사회에서 쓸수있는 지식축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수원역롯데몰
20/12/14 21: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20/12/14 21:38
수정 아이콘
네 시험목적이 수험생들 떨어뜨리는거라 구석진곳에서 자주 출제되다보니..

코로나 종식이라도 빨리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기업체들이 채용을 몇명이라도 더 하지 않을까요
20/12/14 21:49
수정 아이콘
시험용 과목은 또 다르죠. 막상 해보면 영어는 써먹기라도 했지 얘들은 대체 뭐냐? 이럴 수도 있어서..
마술사
20/12/14 21:50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쪽에서 일하는 현직자들이
"공무원이나할까" 하면서 경력자들이 쭉쭉 빠져나가겠죠
리자몽
20/12/14 22:12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기존 과목에서 한두과목만 바꿔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네요
칠리콩까르네
20/12/14 21:04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로 공채 규모가 줄었죠, 코로나가 종식되도 회복세는 더딜듯합니다
보메로
20/12/14 21:04
수정 아이콘
공무원에 공기업 취준까지 합하면 못해도 1.5배는 될겁니다.
더치커피
20/12/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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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한테 직무경험 스펙을 어디서 쌓고 오라고 ㅠㅠ
20/12/14 21:06
수정 아이콘
집 못 사고 결혼 못 할 줄이야 진작 알았지만 취업까지 막힐 줄은
로피탈
20/12/14 21:09
수정 아이콘
정작 들어가도 공무원 문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죠...공기업도 비슷하구요
사기업도 마찬가지인게 직무, 급여 또는 회사 분위기가 불만족스러워서 중고신입으로 다른 곳 가버린 회사 동기들 좀 봤어요. 중고신입은 계속 누적되고 거기에다가 코로나도 터지고 하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 취업시장 보면은
최강한화
20/12/14 21:12
수정 아이콘
직장다니는거만으로 반은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2/14 21:13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 근무합니다만, 사람뽑기 정말 힘듧니다. 베테랑 경력직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신입을 뽑으려고 하면,
일단 지원자수 표본이 적어요.
신입이 라도 관련 경험이나 관심 정도를 어필한 분들이면 면접보고 판단해보려고 하는데, 대충쓴 이력서 공용으로 하나 만들어서
여기저기 다 돌린듯한 티가 많이 납니다. 뭐하는 회사인지 최소한의 검색도 안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면접때 업무 이야기는 제대로 나누기도 전에, 재택하길 원한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정말 훌륭히 적응하시는 신입 분들도 많이 계신데... 오랫동안 공부에 투자한만큼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과 같은 시작이 아니면 애초에 작은 기업에선 시작도 하지 않으려는 분들도 분명 계신것 같습니다.
사람 뽑기 힘든 인사 담당자 넋두리였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2/14 21:26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 근무 환경에 대한 세간의 인식도 한몫 하겠죠
20/12/14 21:32
수정 아이콘
맞아요. 갖춰지지 않은 업무 매뉴얼과 프로세스, 낮은 복지나 연봉 이런것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죠.
대기업들 만큼은 아니지만, 포지션이나 회사 여건에 따라 중요한 실무자들 연봉은 더챙겨주는 경우도 많거든요.
인재 뻇기면 답이 없는 지경이라서요.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알리기도 그렇고 조금 아쉽습니다.
20/12/15 10:17
수정 아이콘
초봉을 공시하면 되지 않나요?
20/12/15 11:41
수정 아이콘
강점은 초봉보다 높은 인상률인데요, 이부분이 뭐 일괄적용도 아닌데다 무조건 높게 인상해준다라도 애매하네요
오늘하루맑음
20/12/14 21:30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선 초봉 금액 자체가 낮아서 기피 되는 것도 없지 않나 싶어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중소기업 인사 쪽에서 잘 나가시는 분 이야기 들어보니

씨맥처럼 면접 때 언어적 표현이 이상해도 일 잘할거 같은 사람 뽑는다고 하더군여

Underrated한 사람을 뽑는게 중소기업에선 매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벌 좋고 + 말 잘하고 + 일 잘할거 같은 지원자는 진짜 직무경험만 쌓고 사라진다고 기피하는 경향도 있고요
20/12/14 21:34
수정 아이콘
학벌도 학벌이지만, 자기 환경과 처우에 민감한 분들은 보통 금방 이직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걸 면접때 가려내는건 엄청 힘들기도 하고요.
오늘하루맑음
20/12/14 21:37
수정 아이콘
그건 상수로 봐야되는 건 아닌지요

이직 해본 입장에서 점프하면 중소기업 연봉에서 제대로 점프하면 50%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많죠

저도 첫 이직때 연봉 40% 점프에 성공하긴 했었고...

이레귤러의 능력을 가려서 그에 맞게 대우하는 것도 인사 쪽이기도 하고요
20/12/14 21:42
수정 아이콘
그냥 문장 하나만 본거지만 그 지인분은 잘나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암만 중소기업이라도 한국사람들은 강점이 확실한 사람보다 약점이 없는 사람을 뽑을려는 경향이 아직도 많아요. 큰데는 말할것도 없고요.
사실 스펙이니 뭐니 하는게 다 이것(약점을 없앨려는...)의 부산물이죠.
근데 실제로 일 시켜보면 약점이 없는 사람보다 강점이 확실한 사람이 훨씬 좋거든요.
그리고 강점을 확실히 발휘할 정도로만 성장해주면 약점은 신경도 안쓰이고요.
예시로 든 씨맥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조 모 선생의 사람보는 눈을 롤판 평균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그 많은 팀 중에서 씨맥 데려간 팀은 그 팀 뿐이었죠.
20/12/14 21:46
수정 아이콘
제가 채용담당자라고 상상해봤는데

씨맥을 면접만으로 뽑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거같은데요 크크크크

지인분 감이 부럽네요
오늘하루맑음
20/12/14 22:15
수정 아이콘
롤로 따지면 [줄건줘]라고 하더군요

팔방미인에 다 되는 녀석을 뽑을 수 있는건 대기업의 특권이니 포기할 건 포기하고 취해야 할 건 취해야 한다 이런 느낌...?
20/12/14 21:31
수정 아이콘
대기업 공체도 사실 국가의 압박, 기존직원들 압박용, 좋은 인력 미리 확보한다는 취지라도 있어서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뽑았는데
이젠 그조차 코로나라는 핑계거리와 매출감소 원인이 생겨버리니..
카바라스
20/12/14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공시 떨어지고 스펙이 없는것도있겠지만 스펙이 없으면 공시말고 할게 딱히 없기도.. 어쨌거나 시험성적말고 크게 요구하는게 없는 분야긴하니까요.
20/12/14 22:06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하다가 30대에 올해 7급 봐서 오늘 최종발표나고 합격했는데, 안 됐으면 어떡했을지 아찔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도 없고, 공시에 사람은 몰리고, 내년에 필기시험 바뀌어서 7급도 피샛보면서 행시 출신들 대거 몰리는 거 생각하면 훨씬 치열해졌겠죠. 간신히 막차 잘 탔다 싶어요. 젊은 사람들 참 힘들죠 요즘..
리자몽
20/12/14 22:1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7급 합격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댓글을 보니 Everlas 님도 많은 고생하신거 같은데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신거 같습니다 :)
20/12/14 22:22
수정 아이콘
뭐 집안일도 있었고 그 동안 이래저래 일이 잘 안 풀리긴 했습니다...
나이도 있어서 별로 승진욕심은 없고 적당히 편하게 살고 싶네요 이제 흐흐...
그런데 요즘 7급 일이 꽤 빡세다고 들어서 라이프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리자몽
20/12/14 22:23
수정 아이콘
엉덩이만 잘 붙이고 계시면 됩니다 :)

일이 힘들다고 해도 수입 없는거 보단 백배 낫죠

저도 한 두달간 야근근 반복했는데 요즘 취업시장 보다보면 불만이 덜 생기더라구요 @_@
20/12/14 22:2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이 시국에 배부른 고민이기는 합니다.
감사하며 다녀야죠.
축하 감사합니다 :)
20/12/14 22: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0/12/14 22: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한방에발할라
20/12/14 22:0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라면 저중 태반은 그냥 허수입니다. 공무원 경젱률의 허상은 면과락 비율 보면 알 수 있는데 당장 학원에서 밝힌 통계만 봐도 필수 과목 기본강의조차 완강하는 사람이 9급 기준으로는 10프로가 안됩니다. 9급 면과락 비율도 10프로가 안돼요. 그러니까 공무원 준비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90프로 이상은 기본강의조차 끝까지 듣지 않고 시험에서 면과락 기준조차 통과하지 못한 겁니다. 이건 그냥 공무원 준비한다고 간판만 걸어두고 부모님 돈으로 노는 겁니다.;;;;안타깝지만 통계상 공무원 준비생의 9할 정도는 이게 현실입니다.
리자몽
20/12/14 22:18
수정 아이콘
허수가 많긴 한데 공무원 준비하는 비율 자체가 높은건 참 문제라고 봅니다
한방에발할라
20/12/14 22:22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현실외면용 도피처라고 생각합니다. 신림에 있으면서 너무 많은 사례를 보고 듣고 접했기 때문에.....
리자몽
20/12/14 22:24
수정 아이콘
에고... 신림에 있으셨으면 여기 있는 누구보다 공시생 현실을 잘 아시겠네요 ㅠ
한방에발할라
20/12/14 22:29
수정 아이콘
공시한다면서 주말만 되면 pc방은 풀로 차고 독서실에 등록은 해놓고 책만 놔두고 오지도 않는 사람은 부지기수며 학원에서도 정말 공무원 공부하러 온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잡고 공부하기가 더 힘들어요....진짜 경쟁자들은 허수 90이 아니라 열심히 준비하는 10이라는 걸 알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진짜 아니올시다 하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강사랑 상담해보면 오히려 자신이 공부하는 습관이 확실히 잡혀 있고 인강만으로도 충분할거 같다 싶으면 현강 나오지 말라고 하는 말도 종종 나옵니다. 다행히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생활스터디해서 사이좋게 합격하고 털고 나갔지만 진짜 심각하다고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식들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믿고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들이 너무 안타까운 사례가 많아요;;;;
리자몽
20/12/14 22:3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고시, 공시 등을 준비할 때 노량진, 신림 이런데 가지말고 인강 들으면서 준비하는게 비용도 싸고 효과도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막줄이 참 가슴을 찌르네요 ㅠㅠ
그랜드파일날
20/12/14 22:34
수정 아이콘
그 만화가 생각나네요.
20/12/14 22:25
수정 아이콘
그쵸 그래서 9급 준비를 4년 이상 한다는 수험생을 보면 미안하지만 의심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리자몽
20/12/14 22:27
수정 아이콘
9급이면 2년, 7급이면 3년이면 시험 결과만 봐도 고/스탑이 결정되는게 공무원 시험이지요

한두문제로 계속 떨어지는 사람도 많은데 과락이 있거나 10점 이상으로 떨어지면 주위 사람들이 접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집에 돈이 많지 않으면 집안 재산 거덜내죠...
한방에발할라
20/12/14 22:31
수정 아이콘
9급은 제도 바뀌어서 서울이랑 지방직을 같이 친다고 해도 메이저한 직렬은 거의 백프로 추가 시험이 한 번 더 있어서 1년에 시험 3번은 칠 수 있는데 4년 이상했다면 냉정하게 그냥 놀았다고 밖에 볼 수 없어 보입니다. 위에 리자몽님 말씀처럼 9급은 2년이고 7급은 3년해서 합격권까지 못왔으면 그냥 접는 게 맞죠. 합격권에서 아쉽게 떨어졌으면 1년 더 해볼 수 있는 거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2/14 22:2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그냥 커트라인 정해서 통과한 사람들 추첨하는게 훨 나아보이네요.
리자몽
20/12/14 22:29
수정 아이콘
시험 횟수 제한 두는게 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9급 3번, 7급 4번 이런 식으로요

반발 심해도 이렇게 끊어야 사회적 낭비가 덜 할 껍니다
그랜드파일날
20/12/14 22:3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싱가포르 같은 경우 대입 재수가 안된다고 하죠 크크 싱가포르다운 아이디어
리자몽
20/12/14 22:36
수정 아이콘
재수가 안된다고요...? 정말 시험 한방에 인생이 결정되는군요 덜덜덜
20/12/14 22:38
수정 아이콘
그럼 공시생 더 몰리죠.

지금 정신나간 경쟁률 형성된 이유가 이 이상의 직업 구하는게 힘들어서 그런건데 커트라인만 뚫어놓으면 운빨로 된다?

제가 대학생이었음 무조건 휴학합니다 크크
카와이캡틴
20/12/14 22: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다른 일 하고 있지만...
예전에 1점차로 공무원 시험 떨어졌을 때는 정말 막막했었는데..
앗잇엣훙
20/12/14 23:05
수정 아이콘
앞으로 공무원 쏠림은 훨씬 더 심해지겠죠.

코로나...시대이후

화사원도 어떤 회사냐에 따라...자영업도...갈려나가는걸 생생히 봤으니까요...
Capernaum
20/12/14 23:39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저녁 있는 삶은 공무원이 최고라서,,

주변에 봐도 공무원하는 친구가 가장 만족하면서 다니는...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공무원 시험 대부분이 허수라서 막상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금방 또 잘 붙음
유유할때유
20/12/15 16:14
수정 아이콘
다 공무원만 하면 외화벌이는 누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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