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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5:52
있는 제도 이용한건 맞기는 한데 신촌캠으로 입학한 친구들도 억울하긴 하죠.
제 친구가 지거국 4.5 만점에 4.3이 넘었는데 카이스트 대학원 면접가서 학점 낮다고 컷 당하고 포스텍 갔거든요. 근데 SKY 출신은 4.3 만점에 4도 안되는데 잘만 가던...
20/12/08 16:57
카이스트는 과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지거국을 안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카이스트 바로 옆 지거국 공대생 90년대 학번으로서 저희 세데와 저희 선배 세대들이 카이스트 입학 후 전반적으로 굉장히 잘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후로 대전권에 두가지 도는 소문이 전자통신연구원이랑 카이스트는 00대 안뽑는다는 말이 한 참 돌았죠.
20/12/08 15:54
근데 따로 계산해줘야 되는 건 맞긴 합니다. 이건 이해해요.
솔직히 어마무시 라는 말로도 표현못할 정도의 차이가 날텐데;;;
20/12/08 17:36
물론 학생은 잘못없는게 맞지만, 저거 노리고 갔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 많구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로 입시설명하러 오신분께서 그 제도를 비중있게 소개하신것도 기억이 납니다
20/12/08 15:59
처음에는 왜 저렇게 분캠 무시하지? 라는 생각이 들다가
입학할때 본캠 분캠 성적 차이가 나는걸 생각하니 억울할만은 하겠는데 기존 시스템으로 문제가 없으니 수석하는 학생에서 뭐라하긴 그렇네요 근데 말하는 뽄새와 댓글들이 정말 X가지 없네요 저런 애들 중 일부가 나중에 높은자리 간다고 생각하니 소름돋습니다
20/12/08 16:05
대놓고 비하발언하는데 꼰대라니 할말이 없네요
본문 내용을 안적은 것도 아니고, 그걸 고려해도 말투가 너무 차별, 더러움, 역겨움이 느껴져서 본문 내용 언급 후 마지막에 그 부분을 지적한 거고. 뉴스에서도 비하발언 지적하고 있는데 그건 안보시나 보네요 아니면 본인이 그런 말투 자주 쓰셔서 관대하게 반응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20/12/08 16:13
압니다 근데 본문에서 소변이라고 굳이 줄여서 쓴건 밑의 댓글들만 봐도 의도적인거죠
소변 이라는 글자만 보면 매우 노골적이지 않나요? 소변이라는 줄임말 자체가 비하발언을 패시브로 깔면서 이거 줄임말인데? 라고 면피하기 좋은 단어라고 봐서 그렇게 적은 겁니다 본문에 그런말이 없었으면 저도 익명이가 불쌍한데 지금 시스템으론 구제가 안되서 안타깝다 라고 끝냈겠죠
20/12/08 16:16
재내들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비하발언이 들어가 있어서 자각없이 쓰는 거라고 봅니다
10대 때 일베 단어 배운 애들이 자각없이 일베 말투 쓰다가 그게 남에게 드러나면 욕 먹는 것처럼요 그리고 본캠이라는 자부심과 분캠 애들을 무시하는 것 또한 은연중에 머릿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을께 뻔하고요
20/12/08 16:22
리자몽 님// 그런데.. 그게 물론 안 좋고 불쾌한 일이라는데는 동의하는데
현실적으로 무시하는 분위기가 없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런 일방적으로 억울한 사건이 터졌으면 더더욱 그게 격해져 있을 거고.
20/12/08 16:30
여름, 세인 님// 쓰는 본인들은 이상함을 못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쓰니까요
전 분캠 없는 대학교 나오다보니 저 용어 들을 때마다 너무 이상합니다
20/12/08 16:31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저도 그 마음은 꽤 이해합니다
다만 깔 거리가 생기니 각종 비하발언으로 물어뜯는게 요즘 트렌드라고 하지만 너무 보기 싫어서 한마디 한 건데 본의 아니게 어그로가 된 거 같네요;
20/12/08 16:45
리자몽 님// 정작 당사자들은 문제 없이 쓰는데 님이 이 단어에 익숙하지 않던 환경에서 왔다는 거 하나로 혐오표현으로 생각하신거죠. 경상도 사투리 처음 들어본 사람이 정상적인 사투리 표현인데 말끝에 노가 들어간다고 일베용어라고 난리치면 경상도 사람들이 황당해 하는것처럼 분캠 있던 학교 나온 사람들 입장에서 익숙한 소변이라는 줄임말을 분캠 없는 학교 나오신 님이 듣기에 이상하다고 비하표현이라 하시면 분캠 있던 학교 나와서 익숙한 사람들이 보면 황당하죠.
20/12/08 16:21
공개 게시판이 아니라 연대생만 있는 게시판에서 특정 이슈 때문에 화나서 하는 비하발언이라 저는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혼자 욕하는거나 뒷담화 하는 것 정도는 이해할만하지 않나요? 진짜 억울해서 대나무숲에서 남탓하는것도 싸가지없다고 지적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0/12/08 16:23
저기가 지인들 단톡방이고 그게 유출이 된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저긴 그게 아니지는 않나요?
연대생들 공간이라곤 하지만 소속만 같은 연대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그런 지인 SNS라고 하기엔 광범위하죠 그리고 연대생 공간에서 비하발언 하는거야 자기들 자유인데 그게 외부로 유출됐고, 연대생들만 있는 사이트 내용이 유출된거니 연대생들 수준 쯧쯧 이라고 싸잡아 평가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전 전체 연대생들을 깐건 아닙니다 다만 저 비하발언들을 보면 혐오 수준이 눈이 찌푸려질 정도로 심해서 한마디 한 거죠
20/12/08 16:25
솔직히 에타 정도면 어쩔 수 없다고 참작해줘야 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학교 뒷마당 수준 커뮤니티인데다가 이런거 터지면 비하가 좋지는 않은 거지만 없기를 기대하는 건 완전 무리인 거 같아서.
20/12/08 16:11
타인비하와 차별이랑 불공정이랑 같이 취급하는게 맞나요? 전형적인 논점일탈인데..
재산털리고 욕하면 아~ 그래도 욕은 하면 안되죠. 저런 사람이 사회 지도층이라뇨~ 하실분이시네요 보상도 못받는 실질적인 삶의 피해 > 이로 인해 분노해 싸지른 비하표현 몇마디 같습니다만? 점잖으신 꼰대들이 노동운동 같은거 줘팰때 주로 쓰는 말이 그런거죠. 욕하고 폭력이나 쓰는것들이 어디 불공정을 논하냐고~
20/12/08 16:22
자신은 시스템 때문에 피해받아놓고 왜 그 시스템에 이득을 본사람을 비난하는거죠?
피해자가 가해자를 욕해야지 그 때문에 이득본 3자를 욕하는건가요? 자기 감정 풀자고 그 댓글보고 감정적 피해보는 사람들은 왜 생각 안하죠? 그것도 차별발언까지 해가면서? 그게 정당한건가요? 하긴 댓글에 감정배출하는 사람들 많아지니까 그게 비정상에서 정상이 되어가는거겠죠. 뭐 이해는 합니다.
20/12/08 16:25
실은 이해할 생각 1도 없잖아요? 무슨소리신지;
피해자가 가해자를 욕해야지 그 때문에 이득본 3자를 욕하는건가요? 라니 인생에 한번도 손해본적이 없거나 세상만사를 통달한 현자신가봅니다 고고하게 정의를 논하기가 이를데 없군요. 애초에 남일에는 너도나도 대법관이고 현자겠죠. 껄껄 채용비리 저지른 부모가 문제지 어찌 아무것도 모르고 입사한 자식의 잘못이겠습니까? 뭐 이해는 합니다.
20/12/08 16:31
평가 감사합니다.
살면서 고고하다는 소리들을 정도로 정의롭게 살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이 정도면 칭찬들을만한 수준이었군요. 앞으로 더 정신하겠습니다. 엔터력 님도 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해보세요. 지금보니 크게 힘든 일이 아니내요.
20/12/08 16:02
저는 편입도 없고 분교도 없는 학교를 다녀서 저런 정서를 잘 모르긴 하는데, 와이프가 분교가 있는 학교를 다녀서 물어보니 그냥 다른 학교로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지방캠 학생이 본교 이름 대면 뭐지 싶다던데, 저 학생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20/12/08 16:05
뭐 좀 여쭤봐도될까요? 말씀들으니 선생님과 사모님되시는 분은 지방대를 어찌 생각하시는지 문득 궁금해져서요.
분교도 남의 학교라고 생각하시는 걸 봐선 지방대는 사람취급받기는 글른 것 같아서요ㅠㅠ 아 선생님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20/12/08 16:03
당연히 있는 제도 정당하게 사용한 학생은 잘못 없고 제도를 만든 학교에 따져야하는건데 문제는 이미 받은 학점을 가져가는걸 처리하는 부분이 문제네요
들어갈때 성적 차이가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입결에 맞춰서 소속변경시 일정부분 학점을 깎는것도 이상하고...
20/12/08 16:37
인국공 사태 이전에도 이후에도 똑같이 개판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본인이 늦게 알게 되신 것 같습니다.. 너무 확인없이 대충 이것저것 엮으시면 곤란해요
20/12/08 16:10
신촌캠에서 내내 4.25를 받은 학생과 원주캠에서 4.3을 받은 학생이 있었는데, 원주캠 학생이 신촌캠으로 이적해오자 4 25 받은 학생이 수석에서 밀려난 형국 같습니다.
20/12/08 16:12
별도로 꼬릿표를 계속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석은 1~4학년까지 Total 학점으로 따지는 거라서. 본캠에서 1-3 학년까지 4.4받아서 수석 유지 하는데, 갑자기 원주캠에서 1-3학년까지 4.5 받고 소속변경 하면, 이제 4학년 시작! 지점에서는 일단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거든요.
20/12/08 16:11
원래 예전부터 있긴 했을걸요. 실제로 분교들이 학생들 꾀는(?) 제도 중 하나죠. 물론 실제로는 저 친구처럼 학점이 거의 만점에 가깝게 수렴해야 하니 한두명 수준이지만요.
20/12/08 16:10
소변이란 제도부터가 얼척이 없는거죠
사실상 다른 대학인데요 편입을 하던가 재수 반수를 하던가해야지 소속변경이 뭐야 이상한걸 만들어놓으니 이상한 일이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20/12/08 16:11
아니 소속변경을 왜 해주지?... 편입같은 건가?
학점이 무슨 전국 대학생들 다 석차내서 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경쟁풀이 다른데 학점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것도 웃기고 정시 수시 공정성 차이와 같은 문제 같은데
20/12/08 16:14
위에도 나와 있지만, 우수한 학생들을 불러모으는 미끼역할입니다. 저게 없다면 솔직히 그냥 평범한 지방대랑 다를 게 없어서...
20/12/08 16:12
말투고 뭐고 일단 역차별은 맞습니다. 본캠 학생 입장에서 억울함이 생기는 건 상수겠죠. 분캠도 되려 욕 먹게 되는 거고요. 이건 학교의 잘못이 큽니다.
20/12/08 16:12
원주캠까지 가서 수석하고 신촌으로 돌아올 정도면 애초에 공부 잘 하던 고등학생이 장학금 받으려고 내려간 케이스 아닌가요?;;;
공부 못하는데 주변 수준 낮다고 모든 학점을 다 몰아먹을 정도는 아닐텐데
20/12/08 16:20
근데 공부 잘 하는데 장학금 받으려고 원주캠을 가는 고딩이 있을까요? 보통이라면 본캠을 가서 장학금을 받을 생각을 하거나, 지방으로 갈거면 국립대를 가던가 할 것 같은데요;
20/12/08 16:26
제가 저 시기가 오래 지나서 그런데, 공부 잘하는 학생이 수능 못 보면 재수를 택하지 연대 원주캠을 가서 과탑하고 소속변경해야지 란 생각을 할까요?
20/12/08 16:36
내가 원주캠 학생들 정도는 기냥 씹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연대를 정공법으로 노리기는 힘든 성적이면 더더욱 그렇고.
20/12/08 16:31
사람 생각이야 다 다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연대 원주캠은 공부 잘했던 학생이 수능 망쳤는데 재수하기 싫어서 그냥 다닌다고 하기엔 너무 차이가 큰 학교 같아서요;
20/12/08 16:35
실제로 저렇게 한두명씩 가긴 가니까요 서울로.
소속변경은 학번도 새로 나와서 본인 능력만 된다면 편입보다 쉬운 방법일걸요. 거기에 어쨌거나 학교 시설은 본교 분교 다 뽑아쓸 수 있고 학생증에 로고 박혀 있고 도서관 자유이용되고 본인이 굳이 인서울에 집착 안할거면 그리 나쁘지도 않은 거 같습니다.
20/12/08 16:15
졸업장에 찍히는 최종소속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로 하되 성적표에 그냥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3-2),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4-1~) 구분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20/12/08 16:18
대기업은 서류 넣을 때 전과/편입/소속변경 이력도 다 쓰게 하죠. 애초에 소속변경도 편입의 일종이라...
하지만 시스템 안되있는 중소기업 같은데서는 검증할 방법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0/12/08 16:17
스타2 기록을 스타1 기록과 비교하면서 조성주가 이영호 보다 우위이다 그런상황 아닌가요
다른학교에서 딴 성적을 왜 그대로 반영해서 순위를 매기는건지
20/12/08 20:14
그것보다 2군에이스가 내부랭킹전 전승하고 1군 올라왔는데 2군 승률 인정받아 1군탑 취급받아서 wcg 출전자격 따낸 느낌과 비슷할듯합니다.
20/12/08 16:19
그러고보면 미국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죠.
편입이 활성화되다보니 1~2학년까지 학비 저렴하고 학점 따기 쉬운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다가 나중에 4년제로 편입하는 경우 엄청 많더군요 크크
20/12/08 19:07
그 경우에는 평점이 리셋됩니다. 그리고 대학원 등 진학때는 졸업한 학교와 편입 전 학교의 성적표를 모두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력서를 쓸때도 편입한 학교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구요.
20/12/08 16:20
논외로 소변충이라.. 재밌네요 크크킄 기억해놔야지.
역시 이런데 저보고 대학게시물 자주 올린다는 소릴들어서... 왜 나한테만 또 제가 사라진 후 저에대해 이상하게 [왜곡된 말씀]들이 나올듯... (유럽마니아? 아 그 ~~하시던 분?) 이렇게. 반박하고 바로잡고싶지만 이젠 그럴 힘도 없음. 그저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갈려고 노력할뿐인데 어느새 빌런or괴물이 되어버린ㅠㅜ pgr분들은 넘 순수?진?해서 다들 부정하시는데.. 사회나가서 한번 길거리 아무나잡고 물어보시길.. SKY캐슬이 곳곳에 있는 곳인데. 키 이상하네.. 사회나가면 저보다 더 심하게 학벌에 집착하는 분들 많은데.. 제가 하는 건 축에도 못듬.. 사회생활해보면.... 대단하던데 물론 pgr 여기선 제가 제일 나대는 것은 맞으므로 자제해야할 듯. 또 제재를.. 헛
20/12/08 16:40
대학게시물 많이 올림 (문제없음)
아~ 역시 멋진대학맨들.. 나는 학벌이 나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저런 문제가 다 학벌에 대학탓임 ×100 (이상해보임) 추가) pgr횐님들은 학벌따위 전혀 없다! 라고 주장하며 실제 문제를 지적하는 나를 이상하게 본다 (아님 학벌탓할 상황이 있긴 있음) 만사가 학벌탓은 아니니 지나친 자학과 오바는 자제좀 (이거) 왜 나한테만? 이라고 하셨는데 모든 얘기가 학벌로 귀결되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0/12/08 18:34
제 경험으론 능력이 뛰어나고 노력이 뛰어나서 학벌로 등락을 결정하는 지점까지 도달한 다음에,
결국 학벌로 등락을 결정당해버린 사람들은 오히려 학벌 탓을 덜 하는데 위에 쓴 경우보다, 오히려, 학벌로 등락이 결정되는 지점까지 가보지도 못한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던 친구들이 남들이 묻기도 전에 먼저 나는 학벌로 인한 차별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말하고 다니더군요.
20/12/14 05:40
대학게시물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만, 님의 컴플렉스는 제가 왜 알아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누군가가 충고를 해줘도 귀담아 듣지는 않으면서요. 글쎄요. 학벌 따지는 사람이 종종 있긴 합니다만, 님처럼 큰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드믄 듯 합니다. 윗 글도 학벌문제라기보단 형평성의 문제로 보입니다만, 이런 것도 학벌 문제로 여겨지는 건 님의 컴플렉스 때문이겠죠. 님이 생각하는 학벌 문제는 님의 자격지심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2/08 16:20
소속변경 학생은 어쩔수 없이 졸업시까지 본캠 석차 산정에서 배제하고 원소속 캠퍼스에 속한 사람들끼리의 석차로 나오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20/12/08 16:21
원주학생은 잘했고 신촌학생은 억울하고 학교 제도가 이상한 거죠. 개인적인 생각은 원주캠으로 입학해서 신촌캠 가서 과탑 한게 뭔 잘못인가 싶습니다. 대학입학 순으로 모든 인생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그 이후에도 충분한 노력 여하에 따라 더 좋은 곳에 들어간 사람들 앞서 갈수도 있는 거죠. 원주캠 과탑이 신촌 와서 다시 탑이 됐다는 건 어쨋든 그 학생도 신촌캠 학생들에 비해 딸리지도 않고 더 열심히 노력했다는 거니까요. 입학할 때 더 우위에 있었다고 해서 4년내내 그 지위를 누리겠다는 것도 좀 안일한 생각이죠.
20/12/08 16:25
이 상황은 원주캠 학생이 신촌캠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이 없는 상황인데 원주캠에서의 성적을 신촌캠에서도 그대로 적용하여 과탑 취급을 해준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20/12/08 16:27
지금 본문은 님의 말처럼 원주캠 과탑이 신촌캠 와서 다시 과탑이 된게 아니라 원주캠 과탑 점수가 더 높은데 신촌캠으로 옮기면서 점수를 그대로 인정해줘서 신촌켐 과탑이 밀린걸로 보이는데요...
20/12/08 16:29
저도 전반적으로는 입학시 성적으로 신분제 만들고 싶어하는 마인드가 보인다고 생각하고, 학점 그 자체로 평가하면 됐지 1등이니 2등이니 그게 그리 중요한가 싶긴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된 건 저 학생이 놓치게 됐다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본문을 보면 아직 서울에서는 학기 성적이 나온 바가 없고, 원주캠 성적만 반영해서 수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편입생, 아니 심지어 같은 학교의 전과생들조차도 첫 학기는 장학금 신청이나 특별 프로그램에서 제외하는 게 일반적인데 본캠에 한 학기도 지내지 않은 편입생을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한 게 문제라 보이네요.
20/12/08 16:31
소변 후 학점으로'만' 밀렸으면 맞는데
소변 전 학점'만'으로 밀린거니 이건 그냥 빼박 역차별입니다. 본교생 실력으로 분교생 거의 대부분 압살 가능할텐데;;;
20/12/08 16:23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롤 호주섭에서 챌 1900점 찍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서 지역변경 했더니 점수 유지되서 챌 1위 찍게 되면 롤 커뮤니티 터지지 않을까요?
20/12/08 16:33
호주섭에서 챌 1900 찍던 사람이 점수올려서 챌 1위 찍으면 그 사람 실력이죠 크크크
슈퍼계정 받고 고 mmr로 시작하는 해외 프로들이 챌 1위 찍으면 다들 인정해주죠
20/12/08 16:39
지금 이 케이스는 호주섭에서 챌 1900 찍던 사람이 점수 다시 올려서 챌 1위한게 아니라 같은 아이디로 서버이동 하면서 호주시절 점수가 그대로 넘어와서 한섭에서 게임 한판도 안하고 챌 1위 찍은거랑 같은거죠. 이런 케이스라면 사람들이 챌 1위라고 인정해 줄까요?
20/12/08 17:18
한판도 안했는데 혹은 한두판쯤 했는데 [호주섭 점수가 그냥 유지돼서] 1위라고 하면 황당하잖아요.
몇십판쯤 했는데 점수를 유지해서 1위라고 하면 진짜 1위인가보다 하겠지만...
20/12/08 16:24
소속변경을 온전히 인정안해주는건 학교가 마케팅을 내세우는것중 하나가 저 소속변경이었는데 이걸 위반하는거라 학교 입장에서도 참 애매하겠네요. 따로 메기면 학교가 분교 학생에게 약속한 소속변경의 의미가 좀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본문 학생도 이해되고 싸잡혀서 욕먹는 분교 학생들도 불쌍하고 어렵네요. 근데 전적 학점은 인정하더라도 인턴 프로그램 선정에선 빼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긴하네요. 몇학기는 본교 학점이 반영된 다음에 프로그램 행사에 반영해야하지 않나...
20/12/08 16:38
학점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인턴 프로그램이 진짜 얼척없긴 하죠. 소속변경 자체를 편입처럼 2학년 이후에만 허용 해주고 저런 프로그램도 최소 한학기는 제하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20/12/08 16:25
제도가 불합리하죠
어디 변방리그에서 전반기에 한 50골 때려박았다고 빅리그에서 겨울이적시장에서 데려왔는데 후반기에 골 하나도 못넣어도 그 50골을 빅리그에서 넣었다고 인정해줘서 유러피언 골든슈부터 발롱도르까지 주면 다들 욕할거 아닙니까?
20/12/08 16:27
저런 방식이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3-2 까지 수석유지했다는 학생은 3-2 까지 수석이었다가 3-2까지 원주캠소속이었던 소속변경 원주캠퍼스 학생에게 수석이 밀린건가요? 아니면 편입처럼 2-2때 소속 변경된 학생이 신촌캠에서의 3-1, 3-2 학기 또한 최상위권 고학점으로 유지해서 수석을 빼앗은 건지(?)... 궁금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억울함을 제기한 신촌 학생이 억울한 이유(상대적으로 학점 관리하기 쉬운 분교에서의 성적이 인정되는 일)는 변함 없겠습니다만 후자 쪽이 사실이라면 옮겨간 학생도 밑에 원주캠퍼스 에타(?)로 추정되는 게시물 얘기처럼 기죽지말고 공부 열심히 잘한 것에 대해 칭찬부터 해주고 싶네요 크크크
20/12/08 16:30
글에 나온 3-2가 이번학기고, 글쓴이가 이번에 처음 인지했으면 새로운 과탑은 이제 소변을 막 해서 기존 석차에 들어온 상황 아닐까요?
20/12/08 16:45
아마 역대 평점 총 합친게 밀렸거나, 그게 아니라면 계속 과탑 먹을 평점들을 유지했었는데 원세대에서 소속변경한 학생의 과거 평점들이 그 학생 평점들보다 더 높았던 거겠지요.
상식적으로 원세대에서 넘어 온 학생이랑 같은 풀에서 직접 경쟁한 다음에 털리고 나서 저런 글을 쓸리가 없잖아요. 본문, 댓글에도 '성적 유지되는게 말이 안된다' 같은 내용이 적혀 있는 것만 보더라도요.
20/12/08 16:52
저도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상대적으로 학점 관리하기 쉬운 원세대에서 1,2학기 평점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K-공정 시각에선 충분히 불합리한 처사로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밑에 원주캠 에타에 경쟁력있네 하는 얘기도 있고 해서 일단은 후자 쪽일 가능성도 배제를 하면 안된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20/12/08 16:34
어설프게 학점 관리하는 수준도 아니고(이것도 당연히 화날 부분이죠) 공대 수석이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밀리면.. 진짜 빡치죠..
본인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인걸요. 신촌 본과생의 빡침은 물론이고 원주캠 친구도 제도가 있어서 활용했을 뿐 뭐라 할 수 없는 부분이죠. 충분히 정챙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20/12/08 16:35
확실히 소속변경이라는 제도가 좀 납득이 안가긴 합니다
근데 이 제도가 1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서야 이슈화 되는것도 좀 희한하네요 저런 사례가 이번이 처음인건 분명히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소속변경 시스템은 변경되지 않으면 비슷한 사례가 계속 등장해서 논란거리가 될 껀 확실해 보이네요
20/12/08 16:41
이렇게 수석을 채가는? 경우가 아니면 별 감정 없거든요.
한두명 갖고 목소리 높이기도 그렇고 저렇게 올라오는 학생의 경우 성실하기는 할텐데다 일반적인? 분교 학생 수준은 아닐테니 떨어진다는 생각도 안할거고. 소속변경 한둘 받는거로 직접적 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평소에 들기는 힘들겁니다. 근데 이 경우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겨서..
20/12/08 16:43
직접적인 피해자 수가 적어서 이슈가 안됐을 수는 있겠네요
제가봐도 지금의 소속변경 제도의 점수 및 등수 매기는 방식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20/12/08 16:54
사실 저 학생도 학내 프로그램 문제만 아니였다면 성적표에 석차 다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가 없었죠.
다만 학내 프로그램이 존재했고, 그것이 학점이 기준이였으며, 소속변경을 했을 시 분교의 학점을 본교 학점에 그대로 대입해주는 정신나간 콜라보레이션이 정말 직접적인 피해자를 만든거죠...
20/12/08 16:57
사실 그간 본교 분교간 감정싸움의 대부분은 분교생의 본교사칭 같은거나 이중전공 때 전공과목 자리 잡아먹는다 같은 쪽이 많았어서 크크...
소속변경 자체가 워낙 소수 인원이라 쟁점까지 될 일이 적었다고 봐야겠죠.
20/12/08 17:01
학령 인구 감소 -> 교육부 압박으로 분교가 거의 사라지고 있어서 그런 면이 있을 거 같습니다.
연고대 같은 경우 분교 통합할만큼 급하지도 않고, 통합하면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거라(중대도 말이 엄청 많았죠) 그냥 장학금/기타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편입한 학기에는 제외하는 쪽으로 보완하는 게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자들 중엔 상위권 대학들이 많으니 자주 언론에서는 화제가 될 거 같네요. 크크
20/12/08 17:53
이번 정부 들어 좀 약해진 면이 있긴 한데 지난 10년 간 대학 구조조정 압박이 엄청납니다.
지거국들이 대거 지방 사립대들 통폐합하고, 서남대 폐교되고, 중앙대나 외대, 단대가 분교 통합한 게 그런 이유죠. (통합하면 가산점 있음->정부 지원 사업 혜택) 그런데 이마저도 지금 연간 출생아수 20만대가 되면 상위 15위개교 아니면 정원 채우기도 빠듯할겁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 꾸준히 해온 것이 지거국이나 일부 상위 대학만 종합대학 유지시키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특정 분야에 특성화하라고 압박하는거죠.
20/12/08 16:43
이거, 그러고보니 롤에 좋은 예시가 있네요.
TFblade가 북미섭 1등 유럽서버도 1등했으니 국내서버 슈퍼계정 받을때 챌1등으로 들어온 케이스;;;;
20/12/08 16:46
이거야 뭐, 누가 봐도 역차별이네요. 소속변경한 학생이 잘못한거야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피해자가 발생하는걸로 봐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자명해 보이네요.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서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할것 같은데요?
20/12/08 16:55
제도적으로 보완을 좀 해줘야겠네요. 최소한 과에서 보내주는 프로그램?은 둘 다 기회를 주던가 소속변경 학생이 어떻게 하든 기존학생은 갈 수 있게 해야할 듯 합니다.
20/12/08 17:03
공기업도 서울 역차별 때문에 서울 학생들 고생이던데 왜이리 나라가 역차별에는 관대한척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공부 열심히 한거 안 한 학생들 보다 인정 해달라는게 죄도 아니고
20/12/08 17:05
제도 보완해야죠.
원주캠이 연세대로 와서 1등을 했다? 그걸로 학적 신촌캠으로 바꾸고 사회나가는데 이득을 봤다? 뭐 그거까지 그렇다쳐도, 기존에 있는 학생들이 피해를 받으면 안되는거죠~ 위 사례처럼 장학금이 짤리는 것처럼요.
20/12/08 17:11
영어로 한정해서 보면 지방 학교는 예전에 토익 700넘네 맞은 사람들 학교 앞에 플랜카드 걸어놓은걸 짤로 봤던거 기억합니다
낮은 학교들에서 700은 높은점수지만 저런학교에서 700은 걍 기본점수겠죠 그러다보니 배우는거랑 노력해야하는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거고
20/12/08 17:13
요즘 수능입결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3등정도 하면 연대, 30등하면 연대분교 가는 성적이었는데...만약 여전히 그정도
차이면 어마어마하게 빡칠거 같긴하네요
20/12/08 17:40
댓글보니 이게 10년이나 된 제도라는게 놀랍네요... 그동안 논란이 한번도 없었나요?
학교측에서는 지방캠 학생 유치를 위한 달콤한 과실이 필요하니 당연히 필요한 제도인데... 다른분들 말 처럼 옮기고 나서는 그때부터 다시적용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하물며 롤도 북미계정에서 다이아라고 해도 한국에선 배치부터 다시봐서 올라가는데 말이죠;;
20/12/08 17:49
최우등졸업, 우등졸업에서 소속변경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연대도 학칙 찾아보니 그렇게 써 있네요.
그러면 보통은 저 사람이 수석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알 필요도 없었겠죠. 어차피 최우등졸업이 불가능한 케이스라. 그런데 이 경우는 프로젝트 대상에 구분을 안 걸어놔서 이런 사건이 터진 거 같습니다. 이런 프로젝트 같은 경우가 아니면 별로 신경쓸 이유가 없었겠죠.
20/12/08 18:05
근데 이게 뭐 수능처럼 국가에서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연세대 내부의 일인데 '공정'으로 이슈화가 될 일인가 싶네요... 학교에서 본교와 분교의 수준 차이를 모르는 것 아닐 텐데 저 제도를 손 안보는 이유가 있겠죠. 학교에서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실수일수도 있지만, 애시당초 입시결과 차이가 많이 나는 학교간의 소속 변경을 허용해주는 것 자체가 윗 분들 말씀대로 분교 학생들을 위한 달콤한 과실로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문제의 핵심은 '공정' 혹은 '역차별' 보다는 케케묵은 낡은 지식들이나 가르치면서, 대학 교육을 인재양성이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사학재단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20/12/08 18:11
이건 말도안되는 얘기죠 어느정도냐면
첼코 압도적인 승률로 1위했으니 갑자기 지금 LCK도 1위로가서 그냥 방어전 하라는건데 말도 안되죠 그리핀 담원같은 팀만봐도 어?
20/12/08 19:43
그리핀 담원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LCK와서도 순위권 들었으니 같은 케이스는 아닌 것 같고
첼코 전승 1위팀이 시즌 막판에 LCK 합류했는데 승점 그대로 가지고 1위에서 시작한 경우라고 봐야죠. 그런데 원래 1위가 T1이었다면...멸망각이네요.
20/12/08 21:34
저희때만 해도 지방캠퍼스는 그냥 지방대일뿐이었는데
댓글보니 요새는 본캠이랑 비벼지는 수준인가보죠? 놀랍군요 애초에 형평성을 위해 학점을 분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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