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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10:04
제 몸에서 나오는 육수는 뭔가요
조금 진지하자면 아는 형이 7수해서(쌩으로 했습니다. 대학 전혀안감. 십자인대 파열로 군면제) 치대합격하고 마담뚜들 전화로 여자 골라골라 만나 부잣집 어여쁜 형수님 만나서 정말정말 잘살고 있습니다. 점점 대학의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최상위급 전문직은 할수만 있다면 몇년이 걸려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06 10:27
수능을 오래 준비하는게 안좋은 이유는 정말 확고한 목표의식과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당연히 몇년을 걸려서라도 갈만한 가치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의지들이 퇴색되고 말그대로 시간을 버리기가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 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철같은 의지와 확고한 목적의식만 존재한다면 저도 7수를 걸려서라도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이미 3수가 넘어가버리면 거의 반포기 상태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니까 그냥 도전하다가 시간만 버리는 결과가 나와서 그렇죠. (공무원시험도 그렇고.) 처음에는 준비하다가 나중엔 반백수에 가까워지는.... 글로는 참 쉽지만 이루는 사람들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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