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3 14:39
이승만은 뭐 정부수립 1주년 겸 광복 4주년을 맞아 당시 대통령 부통령에게 수여된 거고, 독립운동가도 맞으니까요.
박정희는 본인은 친일경력이 있지만 그래도 집권 후 독립운동가 대량 발굴해서 표창한 공이야 있는데 전두환은 뭔데..
20/12/03 13:55
장개석은 국가 유공자 될만 하죠~
연합국이 조선반도 어떻게 처리하지? 하고 있을 때,, 장개석이 일장 연설을 풀었드랬죠~ "조선은~~ 역사적으로 블라블라, 일본과는 같은 나라인 적이 없으며 블라블라 그래서 조선은 독립을 블라블라~~~~" 그 덕에 연합국이 조선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되고,,, 독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그 자리엔 영국의 처칠이 있었는데 처칠은 빡이 칠 수 밖에 없었죠~ (영국 해외 식민지만 몇 갠데....) 장개석은 그러거나 말거나 조선의 독립을 고집~~
20/12/03 14:20
독립유공자 인정인데 나중 공개된 미국측 기록 보면 장제스가 만주와 한국에 대해 재점령을 생각하고 있는 거 같다고 하죠. 한국의 독립을 외치는 속내에는 예전처럼 중국 영향력에 두고 싶어한 꿍꿍이가 있어보입니다. 조소앙도 그렇게 말했고
20/12/03 14:02
그러고 보니 쑨원에게 중화민국 국기 달면 중국인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중화민국 인물로서 존숭하는 인물이니까요. 중화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망한 옛 나라로 취급한다(그리고 현재의 중화민국은 참칭 취급)는 관점에선 괜찮을 수 있는데 엄연히 그 중화민국 국기를 내세우고 중화인민공화국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굴을 붉힐 수도 있을 것 같고요.
20/12/03 14:04
어차피 중화민국은 1949년에 망한 나라로 취급해서 별 이상한 감정 없을수도...
명백히 중국 내에서 이런게 있으니까.. https://baike.baidu.com/pic/%E4%B8%AD%E5%8D%8E%E6%96%87%E5%8C%96%E5%A4%8D%E5%85%B4%E8%BF%90%E5%8A%A8/10148554/0/a1ec08fa513d26975b43156f5dfbb2fb4316d86b?fr=lemma&ct=single#aid=0&pic=a1ec08fa513d26975b43156f5dfbb2fb4316d86b
20/12/03 14:15
허걱 그렇군요. 그냥 생각없이 가져오다 보니...
근데 뭐 쑨원/장제스는 청천기 걸어도 별 감정 없을 것 같긴 한데... 제대로 된 자료를 찾아오겠습니다..
20/12/03 14:22
1. 저 장소는 타이페이 중정기념당입니다.
2. 중국에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공식적으로 걸어둘 수 있는 곳이 몇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난징의 총통부입니다. "이미 소멸한 국가인 중화민국의 흔적"으로 보전해둔곳이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 이전에 청천백일만지홍기 썼다 이런 교육목적으로 남겨둔것이죠. 유적 내지는 보전목적이 아닌 형태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쓰면 항의(해외가 아닌 중국내에서는 잡혀갈수도 있음)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해외에서 쓰는걸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유안타증권 같은곳에서 거는건 사기업이 하는거라 제지는 안합니다.(해외에서 사설단체가 하고싶은대로 한다는데 제지를 할 방법도 없겠지만) 단, 쯔위같은경우는 제이와이피가 또 중국에서 돈을 벌어서 후드러 팰 여지가 있어서 그런가 그런건 퐈이야 되더군요.
20/12/03 14:14
최익현 이런 분들도 조선국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기를 쓰니까요. 대륙에선 중화민국은 망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적통을 이어받았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20/12/03 14:20
어설픈 자료 가져와서 부끄럽긴 한데 바이두에서 靑天白日滿地紅旗 를 검색하면 바로 장제스의 난징 국가정부라고 뜨는데 그냥 맥락없이 청천기를 가져다 쓰면 욕하겠지만 역사적 맥락을 첨가하면 그냥 감흥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요.
20/12/03 14:29
쑨원은 사실 지금의 '중화민국'국민이라 하기도 애매해서 차라리 오성홍기 달아놔도 그러려니 하겠으나, 오히려 쑨원은 청천백일기 달아놔도 중국에서 태클이 덜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