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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23:20
사실 고신화 빡빡하게 달리지 않는 이상 저렇게 실수 색출하고 그런 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영웅~ 국민 신화 정도는 엥간하면 그냥 가서 패도 깨요.
20/12/02 23:21
커트라인 안 될 때는 널널하길 원하지만 커트라인 넘는 순간 공대장이 깐깐하길 바라죠. 그게 편하니까요. 트라이팟 아니고서야 리트 한 번이라도 하는 거 피곤합니다. 사실은 원트에 다 진행되도 피곤하죠. 그러다보니 여유있게 진행 할 수가 없음...
20/12/02 23:27
와우가 나중가면 너무 빡빡하게 따진다고 하지만..
오리지날도 마찬가지 이유로(시간낭비) 중요도가 높은 포지션에 대해선 템스펙이나 인맥 필요이상으로 엄청 봤었죠. 아예 수급이 어려운 클래스면 모르지만. 한번은 정말 4대인던템 업글템이랑 착귀에픽만 딱 두른 탱커분이 맨탱잡아서 부탱분들도 대강 그수준으로 모은 줄구룹 가본적있는데,밤12시에 입던했는데 아침8시에 도망나와서,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제 흑마자리 그대로 비어있어서 다시 들어가서 해질무렵에 깼습니다... 사실 탱분들뿐 아니라 딜러진도 힐러진도 전반적인 템수준이 많이 낮았죠. 템수준이 낮다는건 그 클래스로 경험도 적다는뜻이였기 때문에 (운이 더럽게 없지 않은 이상)잘할리가 없었고요. 불성이나 리분부터는 평가 애드온들이 널리쓰이면서 터무니없는 실력을 가진자들이 발 붙이기 힘들어지고 저런 턱없는 트라이도 많이 줄었죠.. 저는 레이드도 게임제작자의 의도에 도전하는 그런것보단, 그냥 PVP에 쓸 템 몇개 먹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제일 좋아하는건 리분시절 골팟마냥 시작하자마자 누웠는데도 알아서 깨지는겁니다!) 저런 최적화가 딱히 아쉽거나 하진 않았고 필요한 시간이 줄어서 좋더군요.
20/12/02 23:31
로그가 혁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인맥 없으면 경험조차 하기 힘들었던 그 시절 '경험자만 모셔요'라는 말이 애교였다는거에 별로 동의 못하겠네요.
20/12/02 23:32
탑티어 컨텐츠인 초중반 신화레이드가 아니면 본문에서 빗나가죠. 라이트하게 캐릭터 한두개로 평균 맞추기는 이만큼 쉬운 게임이 없습니다.
20/12/02 23:38
말씀하신바에는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평균적인 게이머들이 원하는 자기 캐릭터의 스펙은 하이엔드라서 저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20/12/02 23:39
상위 x퍼센트만 모아놓고 경쟁하는 컨텐츠는 뭔 게임이든 어쩔수 없어요. 저렇게 빡빡하게 안하면 프리라이더들 관리도 안되고 고스펙인 사람들은 헐렁하다 싶으면 '여기 빡겜팟 아니었음?'하면서 망설임 없이 둥지 옮기니까요. 게임인데 뭐 저렇게 하나 싶지만 막상 도전해보면 게임인데도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 해주는 사람들한테 감사하게 됩니다.
20/12/03 00:56
사실 이분은 와우 처음 이야기 할 때도 이상한 소리 한 번 하셔서 전 그때 관심을 끊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유튜버가 완전히 다 아는 것만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채널 운영하겠습니까.
20/12/02 23:39
하도 업적팟만 모으길래 저도 어째어째 지인팟으로 깬 후, 세기말에 초행학원팟 몇 번 운영해본 적이 있었는데...
업적팟때는 1~2시간 걸리던게 대체로 4시간 이상 헤딩하고 8-90퍼센트는 끝까지 못깨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에 깬 사람들은 업적팟 막공으로 가고 다시 초행분들이 모이는 악순환.. 내가 이렇게 못하는 친구들 업적띄워줬다라는 보람을 제외하면 뭐가 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2/02 23:53
국민신화를 넘어서 후반부까지 가는 공대들의 내용이죠 저건
영웅이나 국민신화까지만 하는분들은 차라리 로그가 있으면 인맥으로가던 예전 보단 훨씬 수월하죠
20/12/02 23:57
저 영상에도 나오는데 플레이어들이 나이먹은게 크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 어둠땅 찍먹 하던 사람들 다 같은 이유로 접었습니다.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편의성 좋아지고 할만했는데 뭐 너무 편하게 마우스 까딱까딱만 하는데 주말은 다 날아가고 와우를 비롯 mmo를 하기엔 제 여가시간이 너무 소중해요.
20/12/03 00:12
와우 파티도 롤같은 게임처럼 자동으로 수준에 맞춰 매칭되서 모르는 사람끼리 엮어주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아 글구보니 아무도 안써서 그렇지 이미 그런 시스템이 있긴 있었죠? 만남의 돌이었던가? 그럼 말을 좀 달리해서... 그런 시스템을 강제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끼리만 뭉치는걸 억지로 막아야죠.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도 친목질이 발생하면 끝이라고들 하는데 MMORPG는 안그렇겠습니까? 레이드 고정 파티가 결국 친목질 아닙니까? 커뮤니티 커뮤니티 강조하면서 언제부턴가 MMORPG라고 하면 친구 사귀고 관리하는 게임이라고들 하는데 온라인이라고 해도 친구 사귀는건 인싸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친구 필요없어요. 친구목록도 채팅도 길드도 고정파티도 다 필요없고 그냥 혼자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비록 혼자 플레이하지만 혼자서만 플레이하기는 싫어요.
20/12/03 00:45
영던까진 대기열 올리고 무작 매칭 됩니다.
레이드도 최하 난이도는 무작 매칭 되고, 공략도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이라 부담도 적죠. 사실 본문 같은 논란은 상위급에서나 나타나는 문제라..
20/12/03 00:55
무작으로 5인신화 업적도 깨고싶고 일반이나 영웅 난이도 레이드도 돌고 싶고 뭐 그런거죠
특히 5인의 경우는 쐐기야 막아둔다 쳐도 신화난이도는 풀어줄만도 한데 안해주는거니까요 무작에 맛들린 유저들 입장에서는 옛날처럼 파티 신청하고 이러는 구시대 문물에 손도 대기 싫은 면이 있습니다 격아 오픈 전달 복귀해서 몇달 놀았을때 딱 이점이 걸리더군요
20/12/03 00:14
저는 그냥 현대(?) 와우가 재미없어서 안해요. 그냥.. 옛날 맛이 안납니다. 이번에 열렷던 클래식을 해 보고
확실하게 깨닫았어요. 뚜렷하게 언어로 표현은 못하겠는데. 뭐 암튼; 옛말이 안나요. 제가 변해서 그런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클래식을 다시 해 보니깐 그 맛이 나더라고요(물론 2005년 보단 못하지만). 그런거 보면.....
20/12/03 00:19
클래식은 올드게임틱한 측면이 꽤 있죠.
일단 몹이 엄청 세고, 애드되면 필드에서도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맵이 넓고 이동이 불편합니다. 즉 환경이 서로 협력할 것을 좀 강요하죠. 누군가를 도와줄 기회도 누군가에게 도움받을 기회도 그냥 필드위에서 자주 주어집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구요. 그 이후의 와우는 솔로 플레이 편하게 해준다고 엄청나게 쉬워졌죠. 그래서 필드에서는 파티 플레이를 할 이유가 거의 사라졌어요.
20/12/03 00:41
클래식 둠땅 둘다 하고있는데 확실히 공감해요. 현재 와우에서는 뭐라 딱 집어서 말할수 없는.. 예전 맛?이 안나요. 전혀 다른게임입니다 그냥
20/12/03 00:39
와우가 넷에서 솔직히 그게너무심합니다
옛날에 너무 시대를 풍미했던게임이라 슬쩍이라도 해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 최근에 해보지도 않고 옛날기억+최근와우에대해 곁다리로 듣고 별로 안맞는소리를 하는비중이 지나치게 높죠 해봐야 평가를 제대로 할수있는건데...
20/12/03 00:42
다른 것보다 최근 와우는 쐐기가 코어 컨텐츠인데도 쐐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게 보이죠. 김실장도 최근 다른 영상에서 와우 이야기가 잠깐 나오긴 했는데 쐐기 부분은 자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정도로 하고 넘어가시더군요.
20/12/03 01:16
말이 좋아하지 않는다지 그냥 모른다 수준이네요
쐐기야말로 레이드 만큼이나 재밋으면서 라이트(신화정공 이상으로 하드한 경우도 있지만요)하기도 한 킬러컨텐츠인데 언급을 안하는건 뭐..
20/12/03 00:48
로그점수를 공식화하고 이 점수를 mmr처럼 해서 자동공대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잘난놈들이야 알아서 잘난놈들끼리 모이지만 못난놈은 못난놈끼리 알아서 모여야되는데 그게 안되요 그리고 저 점수에 맞춰서 난이도와 보상을 알아서 잡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힘든 이야기죠
20/12/03 00:54
로그가 장점이 훨씬 많죠... 한때 로그 전캐릭 99점 찍는 재미로 살았던 사람인데
로그 이전엔 딜 잘하는 방법이 그냥 와우커뮤니티에 올라온 공략글 보면서 대충 이렇구나 하는거였습니다. 물론 와우라는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하죠 보스 패턴 외우고 피할거 피하면서 어느 타이밍에 물약먹고 버스트 넣고 어느타이밍에 무적기를 써서 무빙 최소화 하면서 딜을 더 할지... 그런데 이런게 이제 로그로 다 나옵니다. 물론 1등로그같은건 별 도움이 안될때가 많죠 몰아주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100등 내외 로그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아 이사람은 이타이밍에 쿨기 안털고 살짝 더 전에 썼구나? 왜지? 아 이공대는 킬타임이 xx이니까 쿨 한번 더 돌리는게 이득이라서 그렇구나 아 이타이밍에 이렇게 하면 무빙 최소화가 되는구나? 어? 딜사이클을 왜 이렇게 했지? 아 이 장신구 때문이구나 등등... 그런데 이거때문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 엄청 떠났죠 군단시절부터 로그라는게 한국에 점차 알려지고 군단 후기엔 다들 로그 기록하곤 헀는데 결국 소위 아재들은 대부분 접더군요... 적응을 못해요 그냥 딜 잘한다던 길드 형이 점수화 되어서 살펴보니 60점대... 이런 상황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위크오라 쓰게 되고 각종 에드온 설치하고... 아이템마다 심크 돌려서 최적값 찾아내고... 아무리 해도 안되시는 분들은 결국 70점 정도가 한계시더군요... 그 이상을 못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분들 다 클래식으로 떠났고 로그 이외에도 레이드가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그냥 좀 어버버하면 공대 전멸하는 패턴이 너무 많아요 그것도 다양하게 랜덤성으로... 그래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레이드에 점수까지 요구받으니 적응 못하고 떠나더군요... 여튼 그래도 로그 때문에 인맥와우가 아닌 성적표를 바탕으로 공대참여가 훨씬 수월해졌죠... 물론 로그 때문에 주작하느라 말 많이 나오는것도 사실이긴 한데... 전 실보다 득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실중엔 뉴비들 적응 못하는것도 있겠네요... 와우가 라이트하게 즐길거리 많다고 하지만 결국 하다보면 사람이란게 일반하다보면 영웅하고싶고 영웅하다보면 신화하고 싶어지는거라...
20/12/03 01:33
근데 와우 본섭 플레이해봤다라고 말하려면 어느정도 까지플레이해야 가능한가요? 신화레이드? 이거는 실제 유저들 중에도 못가는사람이 훨 많다던데
20/12/03 01:39
이런 건 보통 세기초만 하고 빠지는 사람이 많으니 그 정도 기준으로 보면 첫 레이드 영웅 올킬 정도에 쐐기 10단 시클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요즘 영웅 올킬은 진짜 첫 주차에 다 미는게 평균 정도인 수준이라..신화 올킬로 치면 생각보다 좀 걸리는 데다가 이 정도면 사실 하드유저고요.
20/12/03 04:24
로그를 너무 비판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많은데
대부분의 공대장들은 로그컷을 '최소 이정도만..' 즉, 1인분까지 바라지 않고 그냥 사람만큼만 해달라는 의미의 점수를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오히려 업적 없어도 어느정도의 점수면 그다음 스테이지(신화) 까지 모셔가는 일도 있죠.
20/12/03 08:52
격아 초기에 접고 이번에 복귀했는데 힐로그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군단때는 복술로 회드 수사 제끼고 유효힐 넣기가 너무 빡세서 헬파티 아닌이상 로그 80점대 위로 올리는것도 빠듯했는데 말예요. 가장 큰 지표가 유효힐인건 맞는데 맞고 예측샷으로 힐업해야 하는 직군은 먹고살기 힘들더라고요. 공대장들도 다 감안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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