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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8 17:09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 "절대"입니다.
아무리 유리해도 그렇죠. 그런 방심이 커쇼마저 반지없이 은퇴시킬 뻔했으니...
20/11/28 17:14
작품내에선 저런 야마토를 미국에 줄테니 만주국을 인정해달라, 뭐 이런 식의 거래를 추진하는 협상 장면입니다.
저 말하는 주인공은 야마토를 싫어하는 측이거든요.
20/11/28 17:52
저 만화는 '아르키메데스의 대전'이고, 주인공이 일본이 미국이랑 전쟁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야마토 전함 판매로 전쟁 막아보려고 몸 비트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20/11/28 17:58
야마토에 대해선 일본사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재단한다는것이
사실 얼마나 어렵고 불가능한건지를 증명하는 일례라고 말하곤 합니다 무엇보다 당시 일본은 나름 그당시 근거 논리로 야마토만 진수하면 태평양의 제해권을 장악할수 있다 이길수 있다는 그들만의 확고한 신념이 있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파나마 운하의 특성상 미국은 최대 42센치 이상 주포를 장착한 전함을 만들수 없다는 결과적으론 그릇된 고정관념에 함몰해 야마토에 몰빵해버렸다는 거죠 42센치 이상 주포를 장착하면 파나마운하 보다 전함 이 커져 미국은 대서양 태평양 양 대해를 오갈수도 전력을 하나로 집중할수도 없을것이고 설사 미국이 야마토에 대항하기 위해 50센티 주포장착 전함을 진수하더라도 완성까지는 최소 5년 그동안이면 일본은 다시 55센티 주포전함을 만들면 된다는 지금보면 하품날 미래시나리오를 자기들끼리 만들고 그냥 올인했죠 어느정도냐면 당시 일본 일년예산의 1.7%에 육박하는 1억5천만엔을 야마토 하나에 다 쏟아부었다는 건데 이짖을 건조에서 완성후 침몰까지 거진 7년간을 주구장창해댔다는 겁니다 사실 미다쿠치 렌야보다 더 우리에게 일본패망 독립달성을 이끌어준 진정한 숨은 공신은 야마토였다는 거죠 저 엄청난 돈과 노력 물자를 다른 전쟁용도에 전환해 유용하게 썼다면 솔직히 일본 어찌어찌 버텨냈을지도 혹은 훨씬 유리하게 협상테이블에 나왔을수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20/11/28 23:29
유도탄 최대 사거리 80km.
2차 대전 미군 주력 뇌격기인 어벤저의 항속거리가 1700km, 급강하 폭격기인 돈트리스가 대략 1800km, 주력 전투기인 헬캣이 1700km.. 음....도대체 어떻게 저 유도탄 유효사거리까지 접근하실 계획인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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