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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15:12
벨기에놈들 나치뒤에 숨어서 세탁 참 오지게 했네요. 영국 프랑스놈들도 독재가가 없을 뿐 죽인 숫자로만 보면 만만치 않은데 유럽은 진짜 나치한테 제사라도 지내줘야 합니다.
20/11/23 15:44
상대적으로 세 발의 피지만 킬링필드의 주연이었던 폴 포트도 자국민의 피일 겁니다. 김일성도 남북한이 한민족인 점을 감안하면 자국민의 피라 봐도 무방하고..
20/11/23 15:25
당시 쇼와 덴노를 총책임자로 보긴 어려우니까요. 쇼와 덴노가 2차 대전에서 개입한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덴노에게 분명 충분히 개입할 수 있는 권한과 권력은 있었지만, 굳이 그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당시 군부에게 철저히 동조했습니다. 즉,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바지사장으로써, 침묵하는 동조자 포지션을 지켰다고 보면 될 겁니다. 쇼와 덴노가 철저하게 전쟁에 개입했다면 천황직속이었던 대본영이 허수아비로 남진 않았을 겁니다. 일본군의 그 유명한 육해군 대립도 그 정도로 심화되진 않았겠죠. 자국군끼리 대립이 너무 심해서 서로에게 스파이 심어서 정보를 얻고, 해군 손 빌리기 싫다고 육군이 자체적으로 수송함 개발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부 얻던 건 덴노밖에 없었으니까요-_-; 어찌보면 본인 기득권 지키는 데는 효율적이었죠. 덕분에 전쟁이 끝나고도 전범재판에 안 서고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었으니까요.
20/11/23 15:35
흠 내심 야망러라 실세, 주체인 줄 알았는데 배우고 갑니다. 이 말 들으니까 또 그냥 조용하고 약간 유약하고 아웃사이더 같은 조용한 취미 좋아하고 그런 이미지의 쇼와 덴노 면모가 생각나네요.
20/11/23 15:39
야망러는 맞을 겁니다. 본인 권력과 기득권에 대해서는 철저히 지켰거든요. 다만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폭주하는 군부와 대립각을 세우느니, 그냥 한발짝 물러서는게 본인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군부가 잘해서 전쟁에서 이겨도 자기한테 이득이고, 설사 전쟁에서 패배하더라도 도망칠 구석은 생긴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전범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되고요. 악명높은 731 부대 이런거 창설하는걸 재가한게 쇼와 덴노니까요-_- 어디까지나 총책임자로 보긴 어렵다고 할 뿐이지, 엄연히 전범이라 보는게 맞죠. 엄연히 동조자니까요.
20/11/23 15:31
2차대전 당시 영국의 왕이 조지 6세였고, 조지 6세에게도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권한이 있었지만, 영국의 총책임자가 처칠이었던 것과 같다고 보심 될 겁니다. 실제로 영국이 2차 대전에서 저지른 실책들은 처칠에게 책임을 묻지, 조지6세에게 책임을 묻지 않잖아요. 마찬가집니다.
심지어 영국 왕은(지금은 여왕이죠) 지금도 모든 권한이 있습니다. 관습법적으로 행사하지 않을 뿐이죠-_-; 심지어 브렉시트 통과한 것도 여왕이 거부권 행사하면 막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관습법상으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니까 침묵했다고 하고요.
20/11/23 15:23
마오는 대약진운동에 따른 기근으로 죽은 사람들도 모두 포함한 숫자 같은데, 물론 엄청난 실정이고 비판받을 일인 건 맞지만, 의도를 가지고 직접 죽인 숫자에 포함하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거 아니라도 숫자 넉넉할텐데..
20/11/23 15:43
어제 제가 본 중국학자 영상에서는 문혁으로 2000만명 죽은게 뭔 대수냐고 한거 볼때나 대약진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 놓고도 권력때문에 문혁 일으킨거 보면 억울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20/11/23 18:33
무능한 지도자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증명해주는 사례죠
대약진운동은 마오의 의도가 없었다고 할 지 몰라도 문화대혁명 때 죽은 사람들은 마오 때문입니다
20/11/23 15:36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벨기에를 제외한 글에서 언급된 독재자 출신 국가들 공통점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정착 시키지 못한 채 건립된 불완전한 신생국이던가, 아니면 민주주의 자체가 불안정했던 국가(독일)네요..
20/11/23 15:39
레오폴드 저기가 얼마전에 그 흑인노예들 팔 자르고 했다는 거긴가요? 한 짓이 잔인해서 올라온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사람 죽인 수도 클라쓰가 보통이 아니네.
20/11/23 18:32
여러 식민지도 아니고 현 콩고민주공화국 한 나라에서 자행된 학살이죠......
당시 흑인을 인간 취급도 안한 백인들도 레오폴드의 만행을 보고 야 이건 아니지 라고 고개를 정도였으니까요
20/11/23 17:41
이스마일 엔베르는 아르메니아 학살 때문에 저기 들어가있는 거 같은데, 그 짧은 시기 오스만제국을 저사람이 독재했다고 보기도 애매한 것 같은데...무려 도조 다음인데 좀 오버 같네요
20/11/23 18:06
유로파갤이었나 패독겜얘기하는 디시갤러리에서
마오쩌둥은 대한민국 명예총통이다, 대한민국이 성장하는동안 중국을 후퇴시켜 흡수합병되지않을 시간을 벌어줬다 이런 드립치던거 생각나네요.
20/11/23 18:28
돕고 돕는 형국인 건가요. 국공내전 중 일제 침입으로 결정적 이익 봐 일제에 고마워했다는 마오쩌둥과 한국 발전하는 동안 걸림돌 안 돼 준 마오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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