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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8 00:32
출동나가면 매일 꼬박꼬박 주던 야식도 꽤 고퀄이고 함정 근무할 때 식사 만큼은 남 부러울게 별로 없죠.
다만 육상근무로 발령나면 그때부터는......
20/11/18 01:18
국회에서 국정감사 때인가(?) 그 때
해군 중에 특히 잠수함에 배정된 부식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책정됐다는게 문제가 됨... (육군: 2000원, 해군 일반 함정: 4000원, 잠수함: 8000원) 금액은 그냥 대충임....그리고 식재료 원가 기준임...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실상을 감찰하러 해군 부대에 항의 방문함... 그리고는 정박 중인 잠수함에 입장... 그렇게 관광(?)을 마치시고는.... "아이구,, 고생 많으시겠군요... 부식비는 걱정 마시고, 최대한 많이 챙기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 말을 남기심.... 잠수함의 위엄이란.......덜덜덜
20/11/18 02:37
해군이야 뭐... 신형 막사 공사해 주거나 그런 게 불가능하니, 밥이라도 든든히 먹여야죠.
개인적으로 군대썰 중에는 해군 썰이 제일 재미나더군요. 흐흐흐흐
20/11/18 07:43
배수량 600톤도 안되는 배랑 1만톤급 구축함이랑 비교하는게 세종대왕함에 대해 예의가 아님미다....
그만큼 참수리, 윤영하급 승조원들이 근무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어요. 배가 작아서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음..
20/11/18 10:12
PCC서 생활할때는 음식이 잘나오다보니 건빵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육상내리자 음식이 부실해서 건빵도 소중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려 15년 이야기지만 나중 3함대가 용호동으로 옮겼을때 수영장, 은행, 편의점이 들어와서 상전벽해를 경험했었죠
20/11/18 10:13
함정근무는 진짜... 인정해줘야합니다. 배라는 공간이 애초에 물리적 한계가 있다보니.
처음 함정근무할때 여기가 니 침대다 해서 보는데 정몽준 표정 함 지어주고... 여긴 그래도 대형이라 살만한거다 라는 말 듣고 2차멘붕
20/11/19 10:59
격실 규모가 아마 정해져 있을 거예요. 1급함은 당연히 더 여유있게 짓겠고, 그 밑으로 갈수록 공간이 협소해지겠지요. 솔직히 새장, 닭장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누우면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짬 안 돼서 제일 위층에 걸리면, 아래쪽에 있는 선임들 눈치 본다고 조심스럽게 올라가고요. 거의 고정상태로 잠을 청해야 하니 고충이 많지요..
20/11/19 10:53
함정근무를 하게되면, 육상과는 다르게 부식비가 높게 책정이 됩니다. 그래서 같은 해군이라도 육상에 근무하는 사람은 고퀄의 밥은 못 먹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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