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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20:35
이거 질소 마시면 현기증 구토 등 고통스럽다던데 저게 가능한가요?
저정도의 고농축질소를 마시려면 밀폐공간 만들어져 있어야할텐데 산소농도가 서서히 떨어질거고 그럼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20/11/16 20:38
저대로 된다면 왜 사형 집행국에선 저 방식을 안 쓸까요?
미국만 해도 전기방식 사형보다는 훨씬 인도적일 것 같은데... 아주 최근의 신기술이라든가, 가격문제라든가 그런 게 있으려나요...
20/11/16 22:39
액체질소가 그렇게 비싸다고는 볼 수 없어요,,
가령,, 건물밖에 액체질소탱크탑 하나만 설치해서 두고,,, 주기적으로 액체질소차가 와서 공급해주면 됩니다.. 불규칙적으로 운영할거 같으면, 균주보존등과 같이 상시운용시설과 겸용하면 될테구요, 또한,, 소량씩만 사용할거라면,,,액체질소발생기라는 기계가 있어서, 하루에 일정량을 자동 생산하죠,,,,.. 여러 실험실이나 극지에도 이거 사용하고 있구요.
20/11/16 21:26
마취 후 극약주사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게 고통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생각해보니 무통일거 같긴 하네요.
좀 찾아보니까 무통증과 참관인의 정신적 고통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상당 수의 사형수가 형 집행 때 고통스럽게 죽었을거라는 꽤 합리적인 추측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11/16 20:38
예전에 봤던 글인데 좀 궁금하긴 합니다. 효과는 확실하겠지만 정말로 고통없는게 사실인지... 산소 농도 떨어지면 일단 호흡이 힘들어서 고통스러워지지 않나요?
20/11/16 21:40
호흡이 힘들어서 고통스러운 것은 산소가 부족해서가 아니가 이산화탄소가 과도해서 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질소로 대체하면, 고통을 느끼지 못한채 죽어가는거죠.
20/11/16 22:19
화학쪽 생산현장에는 저장 탱크류가 많은데, 정비 보수를 위해 내용물 버리고 보통 질소로 클리닝 합니다. 작업자가 탱크진입 전 산소농도 측정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작업자간 소통이 잘 안되서 그냥들어갔다 사망하는 사례가 꼬박꼬박 일어난다고 하네요. 저는 직접 본적은 없지만 경력 좀 되시는분은 실제로 목격하신 분들도 있는데, 두 호흡이면 의식잃고 쓰러지고 구하러 가는분도 급하게 그냥들어갔다가 같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밀폐공간 질소가 무섭죠. 그나저나 프로포폴 한방이랑 저기계에 타이머만 있으면 편하게 갈 수 있겠네요.
20/11/16 22:32
질소가 독성을 가진게 아니고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게 핵심입니다. 인간의 몸은 산소농도의 변화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은 산소농도가 낮아진다고 고통을 느낀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이미 고농도 질소로 인한 사고 사례는 굉장히 많습니다.
20/11/16 23:37
제발 합법이 됐으면.
퇴직할 때까지 살아있으면 퇴직하고 한 몇년 시원하게 소비하면서 살고 후대에 연금이며 각종 부양 부담 주기 전에 깔끔하게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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