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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21:54
제가 진짜 진지하게 질문하는건데, 저걸 믿는 사람은 진짜로 믿는거에요? 명작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클레멘타인 추천하듯이 장난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걸 믿는거에요?
20/11/16 22:05
환단고기 북콘서트 규모 보면 놀라실듯...정치인들도 여야없이 축사하고그랬던..
이쪽은 STB라고 증산도 케이블방송국도 가지고있습니다. 그나마 시대가 많이 변해서 그런데, 20세기말엔 지금과 분위기가 더 달랐습니다. 거기다가 2002월드컵때 붉은악마가 대한민국 뒤덮을때 꼽사리끼며 치우가 다시 뜨고..그걸 영상화해서 엮고.. 뭐 그랬었습니다.
20/11/16 22:12
음... 지금 이 방송이 환단고기를 검증하는듯한, 사실상 까는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 것일뿐입니다.
열정적으로 환단고기를 찬양하고 전혀 의심치 않는 자세의 미디어를 먼저 접한다면 아마 환단고기에 대한 초기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실겁니다. 저 시절엔 환단고기를 의심하거나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연구자가 아니라면 그렇게 말할만한 근거도 사실 없으니까요. 기록 자체가 없는 상고시대의 얘기니까... 다만 너무 황당하고 거대한 스케일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라고 느끼는건데 그 시절에는 환단고기의 내용이 파편화되어 전해졌기 때문에 그 전체를 모르다보니까 그냥 단순한 정보 하나하나만 봤을때는 그러려니 하기 쉬웠지요.
20/11/16 22:15
혹시 30분~한 시간 내외의 그런 컨텐츠를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신가요? 환단고기에 대한 내용은 이 다큐 전에도 주워들은 적은 있는데(어릴 때 퇴마록을 열심히 봤습니다) 그 때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요.
20/11/16 22:18
저는 그 시절에 환단고기를 주로 책과 PC통신으로 접했습니다. 영상으로 환단고기 내용을 본 적은 없어서요.
환단고기 소개하는 책 처음 읽었을때가 기억나네요.. 세상에 뭔 이런 내용이.. 싶었지요. 사실 이 영상도 처음 봅니다... 그때 그 시절 자료가 남아있는건 없을테고.. 사실 저도 첨 신기해서 찾아봤던 이후론 별로 관심 두지 않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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