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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13:18
저런 게 사기죠. 5분안에 작업 견적 내달라고 한다거나 전화 했는데 이것 저것 따진다고 우리쪽에 전화걸 사람 많으니까 싫으면 관두라고 다짜고짜 전화를 끊지 않나...사람 정신 빼놓고 홀랑 먹으려는 놈들 많아요. 저는 이런 놈들 머리좋다고 하고 싶지가 않아요.
20/11/15 14:04
알바를 잘 몰라서..
채용할때는 급여, 휴가 등 이런것만 물어보는 면접자는 일 더럽게 못하고 문제만 일으키다 나갈 확률이 99% 이긴 한데 알바는 진짜 돈만 벌려고 잠깐 하는거니 다를 수 있겠네요
20/11/15 14:55
예전에 일했던 300병상급 2차 병원이 정말 가족같은 경영을 하는 곳이었더랬져.
이사장님네 전 가족이 다 한자리씩 하고 있고.. 정말 놀랍게도, 그 병원에는 비정규직이 의사밖에 없었습니다. 찬모님, 미화원분들, 조선족 배송기사님 할거 없이 전원 정규직. 직원들 다 모아놓고 소잡아와서 소고기 먹고.. 자기 개인 별장 1년 내내 개방해서 워크샵도 거기서 하고..등등. 송년의 밤 하는데, 전직원 다 불러모으는 단톡방이 압권이었습니다. -_-; (2백명도 넘는데..) 전형적인 IMF이전의 평생 같이 가는 가족기업 뭐 그런 느낌이었는데.. 문제는 보상을 돈으로 해주는게 아니라서 -_-;; 호봉제로 월급이 올라가는? 일좀 한다 싶은 사람은 늘 나가버리고, 여기 아니면 갈데 없을거 같은 사람은 장기근속을 하더군요. 아..개인의원부터 키워서 병원이 된건데, 개인의원시절 같이 하던 행정실, 물리치료실 (이사장이 OS라..) 사람이 20년지나 종합병원되어서도 끝까지 같이 있긴 하더라고요. ..뭐랄까..그냥 올드스쿨? 가끔 찾아보면 그런데도 아직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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