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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22:29
군대에서 온도계의 온도를 읽을 줄 모르고 글자도 잘 모르는 동기를 본 이후로는 저렇게 간단한 영어도 못 읽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고
거기에 실망하고 정 떨어지는 것도 이해되네요.
20/11/13 22:34
저는 모르는건 괜찮아요. 잘 가르쳐줄수 있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고 제 장점은 상대의 부족함을 채울수 있기위해 있는거니깐요. 하지만 모르면서 XX한 경우는 못참는데 상대분은 그런분도 아닌거같고 정떨어졌단 사람보고 만나란건 아니에요.
20/11/13 22:41
서로가 암묵적으로 생각하는 기본 상식 수준은.. 지켜줘야 만날 수 있죠..
모르는 건 어떻게 이해해도 왜 알아야하는지를 모르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듯
20/11/13 22:48
무시하는 상대를 계속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모른다고 무조건 무시하지는 않지만, 일단 무시하는 마음이 든 이상 지속해 나가는게 서로에게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20/11/13 22:48
근데 몰핀 이런거는 영어 조금 해도 관심 없는 사람이면 모를만 하네요.
제가 만났던 분 중에 한자 석삼 과 영어 he 와 she 의 차이를 모르는 분이 있었습니다. 많이 깨긴 했지만, 외모가 단점을 다 덮을 정도로 예뻐서 꽤 만났네요. 다른 이유로 헤어지긴 했지만요
20/11/13 22:50
친구가 영어선생님 여자친구 만나면서 무식해보일까봐 몰래 영어학원가고 결혼하기전에는 야간대학까지 다니며 지식보충하던게 생각나네요..
20/11/13 22:52
인성 괜찮고 모르는 걸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라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나도 모르는 게 많은데...하며 찔립니다 크크
20/11/13 23:05
이미 사귀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런 것 때문에 헤어지진 않을 것 같은데요.
저런걸 못 읽을 정도면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서 좀 불편하겠다 하는 생각은 들 것 같습니다.
20/11/13 23:06
여자애들이 싫어하는게 당연합니다.
제가 사회적으로 죄를 단 하나도 안지었지만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많으로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싫어하는데요.
20/11/13 23:17
요즘은 정털린다고 말하나요?
지금 글 읽으면서 정떨어진다는 걸 정털린다고 표현하는게 오히려 국어도 제대로 모른다고 정 떨어질것 같아서요. 정털린다는게 요즘 젊은 세대가 자주 쓰는 표현이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기나라 말도 제대로 구사 못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20/11/13 23:30
서로 지식/대화 수준의 편차가 크면 만나기 쉽지는 않죠. 물론 영어만 못하고 다른 부분에서 현명하다면 좋겠지만.. 시사 뉴스에도 담을 쌓았다니 지속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20/11/13 23:40
한국 사람이 한글을 못 읽는것도 아니고 영어를 못한다고 정 떨어진다는게 유머 포인트 군요. 자기는 한국말 띄어쓰기도
제대로 못하면서 끌끌
20/11/13 23:48
영어를 좀 몰라도 사람만 괜찮으면 별 상관없죠. 영어가 그리 중요하면 미국인을 사겨야...
근데 영단어 단순리딩이 어려울 정도면 통상적인 초중고 의무교육에 문제가있었다는건데 확률적으로 이런경우는 막장인생을 달렸을 가능성이 높죠. 물론 현재 개과천선한 것일수도있고,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영어못읽는다고 정떨어진다고하는 여자가 일단 문제라는건 확실해보이네요.
20/11/14 01:20
유머 게시판에서 이러면 안되지만 진심 궁금해서요.영어좀 모르면 무식한 사람되는건가요?그알량한 영어좀 하시는분은 유식한 사람이 되는거구요?
20/11/14 01:52
본문 보면 영어만이 아니라 그냥 배우는걸 싫어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러면 무식한 사람이라고 매도해도 할말 없는것 아닌가 합니다.
20/11/14 00:59
누가보면 한국어 못읽는다는줄?
분명히 여자분보다 남자분이 더 많이 아는 분야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걸로 사람평가하는거 보니 인성 알만한듯
20/11/14 01:36
대화가 통한다는 의미가 얼마전 글 올라온 것 처럼 최악/힘든 상황에서 서로 생각하는 상식선이 맞는다는 것이 궁극적(?)인 의미겠지만 일단 연애 초반이면 굳이 서로 응..? 하는 포인트는 없는 게 좋겠죠.
20/11/14 01:45
예전부터 남초 커뮤에서 관우 모르는 여자, 영국이 섬인 걸 모르는 사람들을 상식이 부족한 사람 취급하는 걸 많이 봐서 그런지 저 여자분이 딱히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실망할 수도 있고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는 건데 인성 운운할 일은 아니죠.
20/11/14 06:37
다들 수영장 인명 구조원이라는 남자의 직업에 대한 말은 없군요. 이건 누가봐도 일단 몸매보고 만난건데 속을 까보니 빈깡통이라는 소린데... 실제로도 지적 수준이 맞지 않은 커플이 오래가지 못 한다죠. 예전에야 여성이 애 낳아주는 식모였지만 현재는 그런 것도 아니니... 슬슬 결혼 생각할 나이 때인 26인걸 보니 남자 몸매만 보고 시간 낭비할 수는 없겠죠. 이미 다 미래 계산서 띄우고 헤어질려는 걸 겁니다.
20/11/14 07:52
전 이런 무식 관련 글 올라올때마다
무식의 기준이라는게 진짜 모르겠습니다 댓글에서 저건 무식한거지 이러는 사람들보면 그냥 한심합니다
20/11/14 08:11
개인의 취향 영역이기 때문에 나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와 별개로 저 사람은 언젠가 다른 연애상대에게 비슷한 소리를 듣게 될 거라는 예언을 해봅니다.
20/11/14 12:24
띄어쓰기를 안 하는 것인지 못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땐 귀찮아서 안 하는 것 같다(맛폰 자판에 띄어쓰기가 불편한 게 있을 수 있으니)는 생각이 드네요.
띄어쓰기를 제외하면 틀린 부분이 의외로 적거든요. 저런 사람이라면 무식해 보여서 싫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거든요. 톡을 주고 받을 때 아이유가 정말 그렇게 말했데? 아이유가 정말 그렇게 말했던 말던 상관이 있어? 아이유가 정말 그렇게 말했을런지... 아이유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걸 알게 되서 기분이 좋을까? 같은 대화에서 한글 맞춤법이 틀린 부분을 바로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도 엄청 많죠. 알더라도 그냥 틀린 걸 그냥 쓰는 것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걸맞은'을 '걸맞는'으로 그냥 써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맞춤법으로 유난떨고 싶지 않아서. 여자가 남친이 영어를 읽지도 못해서 정이 떨어지는 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머리모양 때문에 정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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