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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21:58
아 안그래도 이 건 후속조치가 궁금했는데 본인이 시인했군요. 그럼 즉시 영구제명해야하는 건 같은데 협회는 왜 가만히....??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117/0003429674 심지어 제명은 커녕 3일 전에 2단으로 승단했다는데.... 시인한거 맞는건가요??
20/11/13 22:05
취미가 바둑 유튜브 시청밖에 없으신 울아부지 이번에도 욕하면서 계속 보시겠네요... ㅠㅠ
2007년생 애기가 벌써부터 사기치고 징계도 안 먹으면 참 세상 제대로 배우겠어요
20/11/13 22:12
시인한게 아니겠죠. 그렇다더라인거같고.
누가 기보 주시면 제가 분석한번 해보겠습니다. 혼자 하고 생각하는건 아까우니 자게에 기보분석글 올려볼게요. 기보준다= 어디서 다운받는지 링크준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20/11/13 22:25
20/11/13 22:29
혹시 관련기사 알고계신거 있으신가요? 보통 극초반 포석이 독특하면 기사에 포석이야기가 나오니깐.
백이 양삼삼이라 체크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20/11/13 22:35
아 이영구 김은지 대국 을 담은 바둑기사 이야기였습니다.
바둑에 저보다 덜 친숙하시다면 제가 찾아볼게욥! 서치하기전에 좀 쉽게 찾아보려고 여쭤봤습니다 죄송죄송
20/11/13 22:38
본문에 링크 되어있는 피지알에 올라온 글을 보시면 디씨에 있는 글이 링크되어 있는데 그 중하단부에 보면 조연우 기사가 기보를 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같은 기보인 것 같습니다.
20/11/14 10:39
기보를 살펴본결과 노골적으로 사람은 둘수 없는 인공이 느낌나는 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수준에서는 그런 수는 없었네요. 프로수준에서보면 이건 절대 프로라면 둘수 없는 수 이런게 있을수는 있는데 그건 제가 프로가 아니라서 못찾겠습니다. 문제제기하신 분이 적중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건 그래서 라고 보이네요. 또한 최초 문제제기하신 분이 인공지능 사이트에 같은 기보가 남아있다는 부분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관전자가 실시간으로 인공이를 돌려보면서 관전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거든요 또한 사이트 관리자가 보낸 메일에도 써놨듯 오히려 그 인공이는 프로급에게는 지는 인공입니다. 물론 그 인공지능이 프로에게 진다고 해서 헬퍼용도로 사용할수 없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스타 온라인대회에서 이영호 옆에 준프로급 아마가 있어도 이영호 플레이에 질적 향상을 야기할수는 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 인공지능이 프로에게 지는 것은 축이라든지 끝내기라든지 사활에서 능력이 떨어지는등의 종합적 능력인거지 행마쪽만 따지고 보면 프로보다 우위에 있긴할겁니다. 결국 의혹받는 본인이 실토했다는것에 대한 진실이 sns 카더라 수준이 아니고 오피셜급으로 공개되거나 프로가 기보를 분석해줘야 될거같습니다 김성룡씨가 기보를 분석하긴 했는데, 이 양반은 워낙 유튜브각을 씨게 보는 양반이라 믿을수가 없습니다. 김성룡씨의 기보분석 결과는 읽기쉬운 바둑이 되면 블루스팟을 맞추는게 어렵지 않고 이 바둑도 그렇다는 입장입니다만 믿을만한 사람은 아니에요.
20/11/13 22:14
바둑 오랫동안 봐온 사람인데, 한국기원이 이럴 때 늘 해온 일은 딱 하나였죠. 기사 나오는거 막는거. 타이젬이든 오로든 한게임이든 이런 건으로는 절대 기사 하나 안 나오죠.
인공지능 시대 이전의 얘기지만 작은 온라인 대회에서 프로가 대리시합 뛰는거 몇 번이나 봤는데, 한번도 문제가 되지를 않더군요. 아주 당당하게 친구 시합 대신 둬 줘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원래 이런 황당한 동네니 그냥 어영부영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20/11/13 22:20
근데 이게 한국기원에서 개최한 대회도 아니고 그냥 사이버오로에서 개최한 이벤트 성격의 대회라 한국기원에서 징계를 하기도 좀 애매해 보이긴 합니다.
20/11/13 22:35
한국기원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김은지 기사가 잘 했다는 것도 아니니까 오해는 마시고, 저도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다만 한국기원 입장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일만한 핑계도 있긴 하다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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