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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14:26
저그가 지금 위험한데요? 드론찍을 타이밍에 병력으로 소모한거거든요? 앞마당 프로브 싹 날리는 성과정도는 있었어야 확실히 좋다고 했을텐데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토스 병력이 많거든요? 저그 위험합니다 한타이밍 막아야해요.. 아 못막네요 저그 GG
20/11/12 14:28
김명운이 끝나고 후일담으로 4경기 이후 허영무 응원 소리때문에 멘탈 나갔다고 했죠. 5경기 중반 이후에 멘탈 나간 플레이가 눈에 보이긴 했습니다. 5경기도 사실 꽤 유리했었고 적당히 울링 전환하고 드랍 이용한 테러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병력을 흘렸죠..
20/11/12 14:38
인과법칙 탐구, 고찰 대상으로 의미 있읍니다.
세계 프로 테니스(ATP tour)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력, 집중력 능력치 분야가 있었는데 그런 힘의 작용이라고밖에
20/11/12 14:32
심지어 저 다음주 4강이 정명훈 이영호였죠. 결승이 좀 아쉽긴 했지만....만약에 진에어 결승이 티빙 결승이었으면 올타임 전설의 리그로 남았을듯....
20/11/12 14:42
바뀌었으면...전 대회 결승에서 뭘 해보지도 못하고 수싸움에서 완패한(티빙결승내용) 정명훈이 절치부심하여 폭염속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려는 찰나 갑자기 여름밤 바람이 불면서 역전하는 그림이 나오겠네요.....
20/11/12 20:36
댓글 덕분에 다시 돌려 보게 되네요 답안 작성을 하기 위해 크크
플토 조합 한 방 병력과 스톰 6방의 승리고 그보다 본질적, 근원적인 것은 앞마당 싹 다 밀어버리고 어마어마한 이익 얻고 유리한 상황에 이런 수 싸움을 생각해내고 이상적인 수 두었어야 했다는 겁니다. 염보성이 한 말인데 스타에서 자기가 유리할 때 '지금 상대가 어떤 수 쓰면 나 역전 당한다는 거 생각하고 그에 맞춰 대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마당 다 밀리고 허영무에게 남은 수는 자원 쥐어 짜내서 한 방 병력 만들고 나가 환상적인 전투 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거 생각해서 대비했어야죠. 스파이어 짓는 치명적 악수 같은 거 절대 두지 말고 성큰 팍팍 짓고 히드라, 럴커로 한 방 병력 막으면 필승이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게 정해져 있는 정답이었죠. 실제로 본진 플레이 한 방 병력, 본진 자원 말라 죽을 일 둘밖에 없는 프로토스 상대로 저렇게 하면 필승이고요. 플토는 너무나도 뻔하고 명확하게 저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저그는 너무 유리해서 방심하게 됐고 정확히 판단 못 하고 악수 둔 것 같아요. 너무 유리해서 본진밖에 없는 플토가 병력 끌고 나와도 내 병력이 우세해서 이긴다고 느끼고 있었을 것 같고.
20/11/12 14:40
사실 영혼까지 끌어모은 반격이었고,,,
저그는 이제 배째고 드론 뽑기는 했어도,, 병력이 없던건 아니었는데,,, 토스가 뒤도 안돌아 보고 깡으로 밀고 오니깐,, 어~어~어~어~ 하다가 GG.... 멀티 많고 자원 많으면 모해~ 당장에 병력이 없어져서 뚜까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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