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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3 14:58:10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53 MB), Download : 72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송골매를 접고 DJ를 하게 된 이유.jpg


송골매를 접고 DJ를 하게 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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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20/11/03 15:07
수정 아이콘
배철수 씨가 결코 음악적 재능이 모자라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 겸손하신 성격이거나, 아니면 귀가 황금귀를 뛰어넘는 초고급 귀를 가지고 계셨거나겠네요. 둘 다일 수도 있고.
리자몽
20/11/03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의 기준점이 과도하게 높은거 같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자괴감에 빠져서 탈선하는 등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배철수 씨는 새로운 길을 잘 찾고 재미를 느껴서 롱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음악사에서 뺴놓을 수 [없]는 대단한 분이지요
고란고란
20/11/03 15:38
수정 아이콘
빼놓을 수 '없는' 잘못 쓰신 거죠?
호러아니
20/11/03 15:47
수정 아이콘
못알아챘는데. 이게 뭐라고 빵 터지네요 크크크크
리자몽
20/11/03 15:49
수정 아이콘
엌 크크킄크.... 당연히 오탑니다
햇여리
20/11/03 15:40
수정 아이콘
배캠 종종 듣던 기억 생각하면 그 기준점이 레드제플린, 딥퍼플 급이지 않을까요? 그 수준 하는 밴드가 역사적으로도 몇이나 있을런지...
리자몽
20/11/03 15: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배철수씨 인터뷰를 봤는데 비교점이 그 그룹이 맞습니다

그리고 링고 스타도 충분히 천재라며 링고 스타를 옹호하신 분이죠 흐흐
20/11/03 15:23
수정 아이콘
라디오에서 주로 다루던게 가요가 아니라 팝송이었던 것과 당시 가요와 팝송의 수준차이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듣는 귀 자체의 기준이 엄청나게 높으셨던 것 같네요.
하심군
20/11/03 15:18
수정 아이콘
사실 안목이라는 것도 굉장한 재능인데 창작이 워낙 뛰어난 재능이다보니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저주받은 재능인게 여기서 손아귀를 펴면 나름 써먹을 구석이 있고 귀하게 쓸 수 있는 재능인데 계속 쥐려고 하면 누군가의 목을 조르게 되죠. 재능착취든..표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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