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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00:19
1. 망할 오픈 기념 이벤트 + 친구들의 성화로 1000cc 잔에 소주를 만땅 부어서 마셔본 적은 있습니다... 만 이건 안 될 거 같습니다. 탄산 때문에 안 되요.
2. 굳이 한다면 기도를 열고 다이렉트로 붓는 방식(저는 안 됩니다)이 유일할 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3천은 안 될 거 같습니다. 3. 이제 댓글로 성공 사례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20/10/29 00:19
3천리터에 포함되어있는 탄산가스만 해도 엄청난 양일 텐데....
저런거 잘하는 사람들도 해결 못하는게 탄산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시는 도중에도 따갑거니와 엄청난 양의 트림을 막기도 힘들다고..
20/10/29 03:30
500은 몰라도....... 3000은..
시골 살다보니 요즘에야 코로나 때문에 못 해도 동네 체육대회 열리면 항상 농주 마시기 대회가 있습니다. 3천cc 호프 피처 통에 막걸리 가득 담고 4명이서 빨대 꼽고 먹는 종목이 있는데 나름 술 좀 먹는다는 사람들 다 달라 붙어도 물론 4명이니 다 마시긴 하지만 참가자들 중 많은 분들이 폭포수를... 참가한 친구 얘기 들어보면 그냥 각자 마실 만큼 마시면 어떻게든 버티겠는데 중간중간 자꾸 술이 늘어난다고.....
20/10/29 07:04
사발식해보면 목욕탕바가지 하나나 좀 큰 믹싱볼 하나 먹는게 어마어마하게 힘들죠...
노래 두번 부를 동안 먹다가 못먹으면 뒤집어쓰는거 였는데.. 성공하는게 50명중 두어명쯤 된거 같네요. (아 당연히 먹다가 뒤에 전용 휴지통에 게워내는 작업 진행) 맥주는 탄산까지 있는데 3천은 안될거에요 아마.. 그것도 원샷을..
20/10/29 08:22
콜라 1.5리터는 원샷해본 적 있습니다.
고1~2 때쯤.. 친구들이랑 원샷 내기를 .. 먹을 당시엔 괜찮았는데, 친구들하고 헤어지고 나서.. 그러니깐 원샷한지 한 15분 지난 후 오바이트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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