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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4 07:21
이건 그냥 쌩까도 잊혀진다..?랑은 좀 다른 이야기인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만 봐도 똑같이 물의를 일으켜도 보통 자기분야에서 보이는 능력이 확실한(연기력, 가수로서의 능력 등등)연예인들은 자기 할일 알아서 하다보면 재기의 기회가 비교적 훨씬 쉽게 찾아오는 반면 무언가 구체적인 부분이 없이 예능 위주로 돌던 연예인이나, 두리뭉술하게 이미지빨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은 몇배로 힘들죠 불가능할때도 많고 유투브야말로 가장 개인별로 파편화가 진행된 곳이라서요...유투브 웬만큼 보는 사람들도 백만구독자 유투버들 줄줄이 늘어놓으면 와 무슨 내가모르는사람이 이렇게많아 이럴걸요?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킨 연예인들도 일반 대중한테 이미지 깎여서 공중파나 광고에 못나올지언정 무슨일이있어도 자기를 소비해줄 사람이 확보되어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죠 실제로 일한번 터지고 대중적인 곳에만 안나올뿐 활동 활발하게 하면서 잘 사는 연예인들은 상당히 많죠 유투브도 마찬가지로 누가 이랬다더라 하는 사람이 99명있어도 1명이 자기 소비해주면 장땡인곳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방도 똑같이 느꼈던게, A라는 방송인이 평균적으로 100명중 95명이 안보고 5명이 본다고 치면 95명은 그 전에도 그 후로도 A라는 사람 방송을 볼 일이 없고 5명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봅니다. 근데 A라는 방송인이 뭘 해서 넷에서 화제가 되고 욕을 먹는다, 근데 욕을 먹든말든 어차피 95명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안봐요. A라는놈 어쩌구저쩌구 하고 끝이지. 하지만 5명은 많이 떠나봤자 1~2명이고 3~4명은 그 후에도 어차피 계속 보거든요. 개인방송이라는게 나머지95명이 관심이 없으면 노출될 일이 아예 없어서...인방쪽 이슈들 보면 다 이렇죠
20/10/24 07:27
사과로 막을 수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잘 정하는것도 앞으로의 능력이 되겠죠.
1. 사건 자체는 작고 평소 이미지가 좋으며 다소 이미지는 깎이겠지만 사과로 싸게 막을수 있는 경우.(예를들어 유재석이 물의를 일으켰는데 사과하는 경우) 2. 사건 자체가 크고 어차피 사과를 해도 물어뜯을 여지만 더 주는 경우(애초에 대중들의 분노가 사과를 원하는게 아닌 물어뜯을 대상을 원하는 경우) 2번의 경우에는 무시하고 뻔뻔하게 나가는게 더 도움이 되겠죠. 옛날에는 물의를 일으키면 방송사가 갑이었는데 지금은 뭐 진짜 강력범죄급 저질러서 유튜브 계정 해지되는거 아니고서야 유튜브 하면 되니까...
20/10/24 10:44
요즘은 대혐오 시대같아서.. 누구하나만 걸리면 잘못의 경중 상관없이 프리패스권 결제한거마냥 물어뜯기 때문에 그냥 2로 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20/10/24 07:36
그냥 한 분은 외국인 상대 유튜브이고, 이근 대위는 지금 활발하게 유튜브 하고 있는 건 아니죠. 유튜브는 생각보다 냉정해서 벤쯔 같이 복귀해도 이미지 안 좋으면 급감해요.
20/10/24 08:44
정치인들이 절대 사과하지 않는 이유죠.
집값을 폭등 시키고 서민삶을 파탄내도 집값 안올랐다고 우리 부동산 정책은 성공적이라 웃으며 인터뷰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왜 사과하지 않는지는 아래 영상이 잘 설명해서 링크 답니다 https://youtu.be/y4N66Z1lk0E
20/10/24 09:26
국개론이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참 저속한 표현이군요 인터넷 댓글일 뿐이니 무슨 상관이랴 싶죠? 저속한 말 담으며 살면 그 수준이 님 인격이 되고 인생이 됩니다
20/10/24 09:32
뭐 제 비루한 인생까지 신경 안 쓰셔도 되고요.
전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지성 집단이 결국 정치적으로 옳은 선택을 한다 믿는 쪽이거든요. 님처럼 국민이 어리석어 정치인이 이나라 망치는데도 웃으며 인터뷰하면 해결될 거라 믿는 쪽이 아니라요.
20/10/24 18:19
반대죠.
문제의 해결과 발전은 명확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치부를 감추고 포장하는 집단에선 아무런 발전을 기대할 수 없죠. 저같은 사람이 그런 사회가 오는걸 막는다고요? 이미 그런 사회라고 주장하면서 저같은 사람이 그런 사회가 오는걸 막고 있다는건 모순 아닌가요?
20/10/24 19:55
갑자기 뭘 감추고 포장한다는 건지 모르겠고요. 7~80년대에 비하면 90년대가 그때에 비교하면 전 지금이 훨씬 더 나은 시대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나은 시대가 되어가는 걸 막는 세력이 바로 국개론을 펼치는 님같은 사람이지만 다행히 그럼에도 세상은 발전하고 있죠.
20/10/24 15:52
좋아요 버튼 없나요.
제 주변에도 아직 민주당이 규제해서 집값을 이 정도로 막고 있는거고 국힘당이 정권 잡는 순간 집값 폭등을 막을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거 보면..
20/10/24 08:51
1. 과거에 발생하여 해결도 과거에 완전히 이루어진 사건이 이미 알려져 있던 가운데 (그간 다소 잊혀졌다가) 최근에 다시금 주목받은 경우
2. 과거에 발생하여 해결도 과거에 완전히 이루어진 사건이 그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 새로이 알려진 경우 3. 과거에 발생하여 현재까지도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 이미 알려져 있던 가운데 (그간 다소 잊혀졌다가) 최근에 다시금 주목받은 경우 4. 과거에 발생하여 현재까지도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사건이 그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 새로이 알려진 경우 5. 현재 새로이 사건이 발생하여 진행 중에 즉시 알려진 경우 사건의 경중이라든지 사건 당시 대처 방법, 사건 이후의 변화 여부, 사건 당사자들의 입장 등에 따라 사건을 인식하는 제3자의 시선이나 태도 역시 다 달리 나타날 수밖에는 없는 법이겠지만 위 다섯 가지의 경우와 같이 기본적으로 사건의 발생 시점, 사건의 해결 여부, 사건의 존재에 대한 그간의 인지 여부 등이 논란의 성격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불러온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보면 요즘에는 애초에 논란이 일기도 쉬울 뿐더러 한 번 논란이 일기 시작하면 이리저리 따질 것 없이 동일하게 무조건 극단으로 치닫는 듯한 느낌이네요.
20/10/24 09:07
당장 언론만 봐도 더 쉽게 알수 있죠
유튜버와 비교도 안될정도의 뒷광고를 수십년째 엄청나게 많이 해오고.. 저런 뒷광고 논란이 터지는 와중에도 계속 하고 사과를 안하는 정도가 아니라 지금도 당연한듯이 계속하고 있죠 ... -_-;;
20/10/24 09:45
사실 뭐..사람 죽이거나 그런정도 일 아니면 유투버들한테 뭘 바라는게 웃긴거 같긴 함..
그냥 개인 방송하는 사람들한테 뭘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지..
20/10/24 09:48
북미쪽 유튜버들 보면 논란 터져도 다시 활동하면 결국에 볼 사람은 보던거 같더군요.
돈만 놓고 보면 그냥 자숙하면서 몇달 쉬는 사람들이 바보일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또 새로운 논란 생기면 예전 논란은 다 희석되기 마련이니.
20/10/24 09:59
사과 하고 안하고가 문제인게 아니라 얼만큼 쌓아왔냐죠. 보겸이랑 양팡 문복희도 사과 안하던 시절 길었는데요 근데 이제 사과 안하고 못버틸정도가 되니깐 사과하고 터진거고 이근은 많이 쌓아도 너무 단기간에 터진거라
20/10/24 10:43
인성이니 도덕성이니 가려가면서 보는게 더 웃긴것 같은데...
유튜버들 쉽게 돈버는데 그런사람들은 인성이라도 좋고 착하기라도해야 내가 덜 억울할것 같다는 보상심리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고... 그리고 도덕적인 이슈가 있는 사람들이 뜨는게 못마땅해서 그거 보는사람까지 싸잡아 욕하거나 세상 말세니 하면서 염세적으로 혀차는걸 공개적으로 내뱉는거 보면 무슨 종교적신념같은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섭습니다
20/10/24 10:46
저렇게 들쑤신것도 진짜 실망을 했다거나 해서 들쑤신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뒷광고가 그렇게 실망이었으면 방송국에서 시위하고 이미 티비프로그램 몇개는 날라갔어야 정상인데 아직도 유튜브 뒷광고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으니까
그런 의미라면 사람 붙잡고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해먹는 부류들 보다야 차라리 뒷공고가 더 깨끗해보이네요 전 개돼지 소리 들어도 할말없는 인간들 얘길 왜 들어줍니까 '이렇게 정의로운 나' 포지션에 미쳐서 다른 일 터지면 또 거기가서 미친짓이나 하면서 살텐데
20/10/24 11:09
확실히 광고주들 의뢰할때 광고인거티안나게해주세요 라고 의뢰들 많이 하던데(안그러면 뒷광고할이유가 없으니)
광고주쪽은 타격하나도없고 유튜버들만 쳐맞는것도 이상하죠. 왜냐? 치킨집은 때려도 재미없으니까.
20/10/24 16:13
유튜브는 일반 TV와 다르게 시청자층들이 모두 팬덤마냥 파편화되어있어서 보는사람 따로 욕하는 사람 따로인 구조라,
욕하는 사람은 신경끄고 보는 시청자층만 잡을 수 있다면 사과가 꼭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대신 욕하는 사람이 기존 충성스런 시청자인지 원래 욕하고 싶던 사람들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겠네요.
20/10/24 16:48
삶에 불만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분노의 대상이지 문제된 BJ들이 관두면서 대상이 사라지는걸 원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댓글로는 관두려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올린다고 계속보는사람들은 이상적인 존재로 보여지는게 아닌 본인들처럼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있고 괴로운 과거나 실수도 하는 흠잡을부분들이 노출된 BJ들이 버티고 세상을 살아나는거 보면서 본인들도 살아갈 힘을 얻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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