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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4 08:37
저기는 그냥 국민들이 포기하고 코로나 파티하는 수준... 그리고 그걸 굳이 다 검사한다는게 유머이긴 하네요. 확진자가 4만명이 나온다는건 최소 4만명을 검사 했다는거니까
20/10/24 10:47
예전에 피쟐에서 민족성 같은 걸 말하면 비이성적, 비과학적이라는 취급을 은근히 받을때가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민족성입니다. 유전자에 새겨진건 아닐지라도 사회적으로 획득하는 국가별/민족별 성질이 분명하게 있어요. 코로나에 대한 양상이 단순히 국가의 정책차이로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0/10/24 11:25
민족성이란 건 허상과 진실이 같이 공존하지만 (마치 부모 ㅡ 자식과의 관계처럼) 저도 티모대위님처럼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공부해보고 나서 느낀건. 멀리갈 것도 없이 독일이나 일본의 제 2차세계대전당시 특수한 민족성은 분명히 있었거든요.
하지만 전 코로나의 양상에 대해서는 민족성 보다는 훨씬더 국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확신합니다.
20/10/24 12:22
자게에 따로 적을려고 글로 적고 있지만, 코로나의 피해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적은 나라는 한국입니다. 한민족의 우월성을 믿는게 아닌 이상 이 수치는 꽤나 여러가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고립되어있는, 3면이 바다이고 북쪽도 틀어막혀있는 굉장히 지리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인구 밀도가 높고 교통이 발달해있기때문에 코로나로부터 취약하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있는데 이걸 틀어막은건 각국들의 연구대상감입니다.
서양권 나라들이, 소위 "마스크 문화"가 대중화되어있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기때문에 코로나로 부터 취약한 부분들을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훨씬 더 빠르고 강한 조취를 취하고 걍경한 조취를 취한 나라들또한 많습니다. 한국 뉴스에서는 서양권에서 코로나 파티라고 하고 코로나는 없는 질병이다, 혹은 마스크 반대 시위 이런 것들만 뉴스거리가 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지시를 따르는데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케이스들도 정말 흔하구요. 말이 길어졌지만, 아무리 민족성이란게 존재하더라도 단순히 민족성이라고 설명하기엔 힘든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한 7:3 정도로 국가정책의 성공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20/10/24 12:49
민족성이라는 실체가 불분명한 개념보다는 사회문화가 좀 더 와닫지 않나 싶어요. 한국의 사회문화가 서구의 그것보다 코로나에 좀 더 대응하기 쉬운 성질이었던거죠. 좀 우스개소리 같지만, 만약 코로나가 상의탈의시 예방이 잘되는 질병이었다면, K-방역 할아버지가 와도 상의탈의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거예요. 반면 서구에서는 훌렁훌렁 잘 벗고들 다니겠죠.
20/10/24 15:58
유럽도 뉴스기사보면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던데, 실내에서는 발열체크나 거리두기같은 정책은 없어서 그런건지 우리나라랑 뭐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건가요?
아무리그래도 하루에 몇 만 명씩 확진되는 게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잘 믿기지는 않는데 말예요. 그만큼 검사를 할 역량은 있다는건데 그 역량 가지고 확산방지 통제는 안되는건가 궁금하네요.
20/10/24 23:45
1. 실내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를 씁니다만 거리에서는 강제가 아니라 거리에서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2. 무증상 감염자가 퍼트리는게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지인들끼리는 마스크 안 쓰고 같은 테이블에 앉아 말하고 음식 먹고 다 해요. 3. 밤에 안 지키는 사람들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랑스 출장 가서 일 끝나면 호텔 방콕 했는데 생각 없이 밤에 노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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