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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3 00:05
아이린 잘모르고 레드벨벳도 잘 모르지만 솔직히 어떤의미에선 대단하네요. 어느 생태계나 그러하듯이 이런거 폭로하면 내부 고발자라고 해서 결코 좋은 취급 받기 힘들어서라도 대부분들 그냥 갑질 당해도 내가 참자 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유지되는게 대부분의 시스템인데 이렇게 폭로를 많이하는 건 도대체 얼마나 성격이 그랬으면 가능한 일인건가..
20/10/23 10:15
이번에도 녹취록 아니였으면 스엠에서 고소 들어간다고 했을듯... 폭로하신 분도 나름 밥그릇 버릴 각오하고 녹취까지 하신 듯 하고...
관계자들이 하나 같이 동조하는 분위기 또한 스엠 입장에서 납작 엎드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20/10/23 00:10
동향이라 꽤나 호감이었던 연예인이고 솔직히 이번 사건도 사람이 실수를 할수 있는지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정도 일줄이야... 정말 지난 날들에 깊은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0/23 00:14
진짜 어엉구영 넘어가질 말길,, 여러모로 전적이 차고 넘치네요.
평소 선행이 있어야, 실수할때 주변에서 잡아주지,, 알아서 멀리멀리 떠내려가주네요.
20/10/23 00:27
뭔가 인심을 잃은 것 자체는 맞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안그러다가 점차 심해진건지 항상 그랬는지 그냥 밉보인건지 업계 사람들이 과장하는건지 자세한 얘긴 알 수가 없으니...만약 정말 그랬다고 해도 타고난 싸가지가 그런건지 무슨 외부적 요인이 있는지 누가 부추긴건지 사람의 인격 자체를 논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음. 최근 반전사태가 하도 많다보니 아무리 전말이 보이는 것 같은 사건이라도 함부로 짐작할 수가 없네요
20/10/23 08:22
Sm이 이 사건으로 잃는게 얼마일텐데.. 변수가 많은데 그렇게 바로 도게자했을까요 녹취록 오픈되면 돌이킬수가 없으니 바로 도게자박은거 같은데
20/10/23 00:42
그런데 막상 알고 보면 전문가 집단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집단 내에 성격적으로 괴팍한 사람들 꽤 많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예술계가 특히 이런 면에서 심하고요. 좋게 보면 개성 있고 특이한 건데 나쁘게 보면 괴팍하고 유난스러운 거죠. 사적으로는 또는 평소에는 괜찮은데 유독 일적으로는 그리 변하는 사람들이 있고, 늘 일관되게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상당히 또는 불필요하게 자기중심적이고, 까칠하고, 예민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보이는데 때에 따라서는 안하무인격으로 오만하고 재수없으며 고압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도 하죠. 대개는 붙임성 있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된다든지 워낙 자신만의 유별난 세계관을 자주 드러내어 사차원으로까지 불리기도 하죠.
이번 일을 계기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면이 일단 드러나긴 했는데 사람은 본래 입체적인 성격을 띠는 존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개인 또는 사건의 단면만을 보고 대상 전체에 대해 지레짐작 하는 일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 합니다. 혹 부득이하게 하게 되더라도 극단성만큼은 절대 띠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싶고요. 가십의 위험성이란 결국 이러한 일들로부터 시작된다 생각하거든요.
20/10/23 01:29
위에 언급된 관계자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그 동종업계 괴팍한 무리이며 (신참)아이돌들한테 꼬장을 부리는 위치이기 때문에...
딱히 그들이 동조한다 하여 해당 아이돌의 인성이 어떻고 판단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이게 그냥 살갑지 않고 굽신대지 않았을 뿐인 아이돌을 향한 이지매일수도 있는 거라서요.
20/10/23 00:46
일단 팩트체크가 된건지부터...
그리고 연예계 자체가 특정 개인의 인기때문에 본인도 돈벌고, 주변사람들도 돈벌고 하는거다보니 주변에선 벌벌떨며 모실수밖에 없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자신이 이세계의 주인공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죠. 물론 아닌 경우도 있는거지만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아이린스러운(?) 분들은 꽤 많을겁니다. 범죄수준이 아닌이상 그냥 그러려니해야죠 뭐.
20/10/23 00:59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672464125
해외 스텝들이 올린 글도 있네요 덜덜덜
20/10/23 01:01
아무리 안하무인이라 쳐도 '최소' 해당 업계 탑티어 네임드들은 존중하지 않나요? 적어도 일로 엮이는 관계인데 뭔 듣보잡도 아니고 홍장현, 김희준 급이면 모르긴 몰라도 본인 업계에서 위치는 최소 아이린 윗급일텐데..;; 개인대 개인의 불화로 부딪힌거면 또 그러려니 하겠는데..;;
일관성 하나는 있다고 해야할지 원...
20/10/23 03:19
장기 프로젝트하면
그 프로젝트 담당자들 전부 다 자신의 적이 되었다는 소리인데.... 예술계 닝겐이 아무리 괴팍하다고해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인거지 모두 다 적으로 돌렸다는 아니죠~
20/10/23 09:14
동료들도 눈치보는거 보면 성격이 장난 아닌것 맞는데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아니고 무려 연예인 생활하면서도 그 성격 유지한게 참 대단하기도 하단 생각이 들다가도 생각해보니 저정도 일관성이라면 병일수 있겠네요..진정한의미의 분노조절 장애.히스테릭 어쩌구..
20/10/23 18:13
저도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그냥 대충보고 막 좋아요 누르시는 분들은 왜 그런거에요? 일단 '좋아요' 자체가 흔적도 남고 표시하는건데 내용도 안보고 좋아요 누르는건 왜 그런건지 좀 궁금해서요. /추가: 저희같은 일반인들의 좋아요는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공인들의 좋아요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일반인들 마냥 경솔하게 할것 같지는 않아요. (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
20/10/23 18:20
저는 지인들만 팔로우 하기 때문에, 저를 팔로우 하는 사람도 거의 다 지인들이고
그냥 인스타 처음 배울때 그들이 좋아요 다 눌러주길래 저도 다 눌러줘요;;; 그냥 나 이거 봤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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