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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16:21
한남더힐 살 정도면 홈시어터 정도는 만들만한 사람이 많을텐데, 층간소음때문에 우퍼도 못튼다고 하면 현타올 것 같습니다.
결국 av의 완성은 단독주택인 것 같네요.
20/10/14 16:22
저희 집도 유명한 브랜드 아파트입니다만
층간소음 오집니다 윗집애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요 가끔 물론 윗집애가 미친놈인거 같긴합니다
20/10/14 16:33
좋은 입지일수록 무조건 고급스럽고 튼튼하게 잘 짓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입지가 좋으니까 개떡 같이 지어도 사람들이 서로 사려고 하니 대충 짓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0/14 16:51
층간소음의 끝은 체념 혹은 이사입니다. 3년 동안 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내가 이사가거나 소음유발자가 이사가거나 하는 게 거의 유일한 해결법이고요.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저처럼 해결하려는 의지를 없애고 저 소음은 당연한 것이라고 되뇌이며 3M 귀마개와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이어or헤드폰을 달고 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20/10/14 16:53
대부분의 층간소음 가해자들은 상식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피해자 입장에서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쪽에서 잡아떼거나 배째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왜 유혈사태가 일어나는지 충분히 공감과 이해가 갑니다!
20/10/14 17:38
저는 최근 윗집이 선을 넘는다 싶으면
(새벽에 술마시며 고성방가, 밤에 화장실에서 화분 물 준답시고 바닥에 화분 쾅쾅 내려놓기, 새벽에 화장실에서 노래부르기 등) 마사지건으로 집 천장에 대고 3300RPM 돌려줍니다. 드릴만큼이나 소리가 크죠. 효과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마사지를 해주니 윗집에서 "아아아아!" 하는 반응은 들리더군요.
20/10/14 18:23
방음에 신경을 쓴 건물일수록 외부로부터의 배경 소음이 차단되기 때문에 오히려 간헐적 층간소음은 또렷이 느껴진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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