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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7:46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농촌생활이 도시생활보다는 건강에 좀 더 좋을 확률이 클 겁니다. 농촌생활이라고 "살아남는다" 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가혹한 것도 아니고요.
...... 개인적 경험으로 다른 건 몰라도 '공기가 맑다' 는 건 정말 무시 못 할 요소더군요.
20/10/04 23:37
아, 저는 저 자료 보고 이야기한 건 아니고 요사이의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저 시대야 물론 어느 정도 이상 튼튼하고, 어느 정도 운이 따라 준 아이들이 살이남았겠지요.
그리고, 저기 나온 비염이라든가 아토피, 시력, 비만 등등은 기본적인 신체 요소 외에도 이후 생활환경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거라 '신체적으로 강하다' 라고 하기엔 다소 약간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그 당시라면 죽었을 아이들이 의학 수준 및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됐고, 그런 경우 평균적인 건강수준 보다는 좀 못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지만요. 그리고 저 시대에 영아들이 죽어 나간 건 도시 쪽이 다소 나았을지는 몰라도 도시나 시골이나 형편이 아주 달랐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0/04 15:37
요즘 군인들이랑 저시절 군인들 안경비율 비교짤 보면서
그냥 저 시절에는 눈나빠도 안경 안쓰는 사람이 꽤 있었겠지..했는데(현역 판정비율도 있고...) 그냥 요즘 사람들 시력이 엄청 나빠진거였군요..
20/10/04 15:45
아토피 같은 병명은 당시 잘 알려지지도 않아서 조사도 안되었을겁니다만 (그 와중에 담마진으로 면제 받은 그 분은 참...)
체력장 같은 실제적인 체력 기록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20/10/04 17:17
저희 부모님 세대만해도 흔했습니다
그때는 시골마을에선 이장들이 1년에 한번씩 한꺼번에 출생신고서 올렸다고하네요. 글 아는사람도 적고 1년도 못채우고 몇개월만에 죽는아이가 꽤나 많앗다보니..괜히 돌잔치하던게 아니라더군요 크크 제 아버지만해도 남매중에도 큰고모였을 한명이 돌 전에 죽었고..큰 아버지는 저 과정에서 이장이 이름 잘못써서 철자가 이상합니다 크크 저희 아버지는 실제 나이보다 민증나이가 한살 적고요 덕분에 1년더 공무원 꿀빨긴했지만.. 암튼 도심은 모르지만 시골은 정말..정말 흔했어요 저 확률이 마침 딱 맞네요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분빼면 4남매니까 크
20/10/04 17:47
정말 지금 건강 하위순으로 20%가 죽는다고 생각해보면 공익 면제자는 다 죽은거고 3급 중에서도 살아남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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