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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23:47
29살 막내고모 노처녀라고 놀히고 울렸었는데...
고모아들이자 사촌 동생이 27살이고 결혼 고민 하고있네요..크크 올해도 고모가 저를 놀립니다 아 뭐! 나때문에 국딩 동창까지 찾아서 결혼 성공 한거라구!
20/10/01 23:57
부모님께서 결혼을 일찍 하신데다가 저도 바로 나으셔서 앞지른지 한참 지났습니다.
지금 나이대 보니까 아마도 중학생이었던거 같네요.
20/10/02 00:20
지금 4살짜리 둘째아들도 업기 힘들어서 쩔쩔매는데,
할머니네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오는 골목길에서 다리아프다고 찡얼대는 국3짜리 아들을 등에 업으시고 집에 가시던 그때가 선하네요.
20/10/02 02:31
시대를 앞서간 우리 아버지, 45세에 18살 차이 27 꽃다운 처녀랑 결혼하시고 (재혼아님), 저는 겨우 한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둘째인 저를 50에 낳으셨습니다. 근데 저는 결혼 일찍해서 50이면 애가 대학 졸업반 될나이고. 뭔가 거꾸로 가네요.
저 결혼전에도 여자 얼굴 필요 없더라 늙으면 다 쭈글쭈글해진다. 엄마봐라 젊을땐 그렇게 이쁘더니 그러니 처음부터 못난 사람이랑 결혼 했으면 어떻게 백년해로 하겠냐! (?) 이런 조언하시고. 아버지! 젊을때부터 애키우느라 고생한다고 저를 안쓰럽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늙어서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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