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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22:43
결국 밸런스인데 지방산이 문제라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라도 결국 몸에 체지방으로 변화하지 않을정도의 관리가 필요하다는거거든요.
엄청 힘들것같은데..
20/09/14 22:45
이거 논문 내용 봐야지 알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에너지원의 경우 포도당의 의해 TCA Cycle로 통한 에너지를 형성합니다. 물론 이럴려면 당 전달체에 대한 역할이 중요하구요. 암세포의 경우 무한증식하는 세포라서 당연히 포도당의 세포흡수로 인해 무한 분열됩니다. 따라서 에너지원이라는 자체에서는 포도당이 상식적인 선에서는 맞습니다만 지방산 (Free fatty-acid)의 경우 Lipo-toxicity (지방독성)과 연계되 건강한 세포를 망가트리게 됩니다. 근데 이게 지방을 통한 독성이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니냐. 암세포에 증식이 더 악영향을 미치느냐는 알기가 쉽지는 않느데 암세포 근체에 Free fatty acid가 증가하면 지방독성때문에 암세포가 빨리 죽는 효과가 나타났나 봅니다. 논문이 어떻게 디자인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살잔뜩 찌워서 Viceral fat이 복부에 분포된 임상동물에 암세포를 복강에 주사한 다음 암세포 분포를 확인한게 아닐까 싶네요.
20/09/14 22:49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탄수화물이 고효율 에너지원인데다가 인슐린저항성까지 생각해보면 결국 탄수화물로 인한 지방합성이 더 무서울거같긴 한데 저 연구는 지방산의 섭취에 국한된 얘기인지 뭔지...
20/09/14 22:54
일단 지방산의 경우 인슐인 저항성을 나타날려면 먼저 지방세포나 근육에서의 내재 분포도가 높아야 합니다.
즉 당뇨환자가 제대로 인슐린이 분비안되서 나타날 경우에 이야기죠. 이게 닭이냐 달걀이냐에 대한 문제이긴 헌데요. 아직 논문은 안봤지만 지방산이 암세포근처에서 포화도가 높다는 건 이미 암세포고 나발이고 세포가 생존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습니다.
20/09/14 22:51
대부분 젖산 발효시 지방신이 부산물로 나옵니다.
세포내 소기관에서 있는 미토콘드리아에 앞서 이야기한 TCA관련 부분에서 생성되는 물질이긴 합니다.
20/09/14 23:11
(수정됨) 일단 High IF 저널은 아니니 조금 감안해서 봐야 할 거 같고,
https://www.mdpi.com/2072-6694/12/9/2601 이거같네요. Open access이니 관심있으신분은 읽어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수정) https://www.mdpi.com/2072-6694/12/9/2477 이게 맞는 링크입니다. 충분히 검색해보지 않고 달아서 죄송합니다.
20/09/14 23:15
와 너무한 논문이네요.
동물실험없이 세포군 (이야기 드리자면 세포만 따로 때서 한 실험입니다.)만 가지고 홍보를 이렇게 했네요. 쥐라도 가지고 테스트 했으면야 그렇겠지만 정말 홍보성 논문이네요. 물론 Impact Factor낮아도 정말 좋은 논문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20/09/14 23:22
ATP 생산은 췌장 관 선암에서 당분 해보다는 지방산 산화에 의존합니다
간단한 요약 우리는 암에서 에너지 공급을위한 보존 된 경로를 찾았습니다. 현재의 연구는 포도당이 ATP 생산의 주요 공급원이 아닌 반면, 지방산은 암세포에서 지방산 산화 (FAO) 및 산화 적 인산화 (OxPhos)를 통해 ATP 생산을위한 주요 전자 공급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NADH는 주로 암세포에서 전자 전달 복합체와 함께 OxPhos를 통한 ATP 합성에 사용되는 FAO에서 모집되며, ATP는 정상 세포에서 TCA주기에서 생성 된 NADH에서 합성됩니다. 따라서 칼로리 균형이 잡힌 저지방 식단은 종양 형성이 3 배 감소한 반면 고지방 식단은 인간 췌장 관 선암 이종 이식 및 동종 이식 KC 모델의 대조군과 비교하여 종양이 2 배 증가했습니다. . 요약 당분 해는 암세포에서 ATP 생산을위한 주요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암세포에서 24 시간 동안의 포도당 부족은 ATP 수준을 감소시키지 않지만 젖산 생산을 억제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췌장 관 선암 (PDAC)에서 ATP 생산의 주요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대사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지방산 산화 차단 (FAO)은 정상 세포에 영향을주지 않고 암세포에서 ATP 생성을 40 % 감소 시켰습니다. 칼로리 균형이 잡힌 고지방 또는 저지방 식단의 효과를 테스트하여 암 성장이 칼로리 대신 지방산에 의해 조절되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저지방 식단은 대조군에 비해 췌장 전 종양 병변이 70 % 감소했습니다. 고지방 식단은 Kras (G12D) / Pdx1-cre PDAC 모델에서 ATP 생산의 증가와 함께 전종 양성 병변의 2 배 증가를 유발했습니다. 현재의 결과는 암세포에서 ATP 생산이 해당 과정보다는 FAO에 의존한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암 에너지 대사를 표적으로 삼아 치료 적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20/09/14 23:28
두번째 논문 읽어봤는데
실험 디자인 자체가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췌도에서 이 실험을 진행할 경우 지방산이고 나발이고 아예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분비가 저해 될수도 있고 또하나는 염증도도 높아져서 포도당에 대한 이라는 전제가 틀려질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동물 실험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거의 streptozotocin에 대한 췌도 파괴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 당뇨쥐와 비슷할 수 있는데 제가 빨리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틀릴수 있습니다.
20/09/14 23:26
의학 논문은 multicenter RCT 연구 아니면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추가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정도의 의미라 정설이거나 확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20/09/14 23:27
내용이 다소 과장된걸로 보입니다. 학계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임팩트 있는 연구라면, 최근 추세로는 절대 이름없는 논문지에 내지 않습니다. 저게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최소 Nature, Cell 급일거 같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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