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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21:43
토탈워 : 사가시리즈의 연이은 폭망, 워해머 시리즈의 꾸준함, 폭발력 있는 삼국지라는 IP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실책.
문명 : 고전스테디셀러 문명5, DLC로 개과천선한 문명6, 예상 외의 스텔라리스의 파워 역설사 : 시대별 니즈를 크킹-유로파-호이 라인업으로 충족, 꾸준한 DLC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가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음. 그리고 크킹3로 대폭발.
20/09/14 21:50
스텔라리스는 역설사 게임입니다.
혼자 4X장르라 유저 풀이 다르긴하죠 파이락시스에서도 탈지구라는 SF 4X를 만들었지만 저기에 끼지도 못했네요
20/09/14 21:50
보고나서 느낀 것들)
1) 유로파4가 나름 나이 많은 멤버인데, 진짜 상위권에 오래 있네요 크크크. 저도 지금 하드모딩한 유로파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모딩의 힘이 아닐지... 2) 호이4는 유로파4랑 3살 차이나 나는 게임인데 둘이 잘 비비고 있었네요. 근데 중간중간에 1등 하는거 보면 우와. 은근 영향력 있던 게임이었군요! 사실 문명, 스텔라리스, 심지어 유로파4보다 영향력이 적은 범작인줄 알았거든요. 3) 문명5 죽여줘.... 근데 결국 최근에는 문명6에게 결국 세대교체를 해주고 죽긴 했군요. 오래도 버텼습니다 흐흐흐 4) 임롬: DLC로 완성한다니까? 라고 샀으나 다음 DLC를 못 기다릴 정도로 폭망한 친구 / 브사가: DLC가 더 나오면 할만하지 않을까? -> DLC 없다고? 손절. 흐흐흐 어떻게 회사는 다른데 결과물은 비슷한게 한번씩 있을까요. 5) 삼탈워는 폭탄이었다! 크킹3도 그렇다! 슬슬 동업자들이랑 동접에서 안 놀고 독보적으로 메인스트림에서 마이너겜 수준으로 지표가 올라가네요. 문명6도 출시직후 터졌다면 캐쥬얼게이머들에게 많이 퍼졌을텐데... 문명7에게 기대를 해봐야... 6) 근데 쇼토2나 롬투2 그리고 엠토/나토야 토탈워 시리즈 최신작이 다루지 않은 배경이라 고전겜이라도 살아 있는건데, 햄탈워1은 햄탈워2의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물건인데 동접 하위권에서 꾸준한 이유가 뭘까요. 햄탈워2가 DLC가 많아서 구매장벽으로 1에 남은 사람이 은근 많다는 뜻일까요?
20/09/14 22:50
호4의 약진은 이해가 안되더군요. 임롬갤에서 물어보면 그만큼 ww2 덕후는 많은데 수작이 없어서 그런거다 라는 답변에 만족할 뿐...
20/09/14 23:54
호4는 약진하지 않았죠. 카이저라이히가 약진했을뿐 흐흐흐흐.... (근데 이것도 진지하게 믿어서 싸우는 사람이 나와서 요즘은 함부로 치기도 조심스러운 말이 되었네요)
20/09/14 23:35
가장 만들기 어려우면서 가장 안팔리는 시리즈라 어쩌면 영영 안나올지도요...
그래도 역설사 또한 역덕이라면 호이와 유로파 사이의 100년이 비는 걸 용납 못하지 않을까요. 유로파 5 다음에 만들어주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태워봅니다.
20/09/14 23:37
개인적으로 브사가는 계속된 패치로 꽤 수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시 직후의 평가가 너무 안좋았고 볼륨이 아쉽죠. 대신 향후 몇 작품은 브사가로 잡힌 시스템 따라갈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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