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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7:02
영도좌가 한숨 내쉬면서 평가했을 모습이 보이네요.
그럼에도 꼼꼼하게 평가해주고 글쓴 사람한테 도움될 한마디도 꼭 빼놓지 않는 영도좌...
20/09/14 17:09
가루가 되도록 깐다길래 이영도가?? 했는데 역시 위트가 넘치는군요. 현직 대선배에게 이 정도로친절하게 피드백으로 받는 건 어마어마한 포상아닌가..
20/09/14 17:15
어차피 저거 쓴 사람들은 "오오오오! 네크로맨서 님이 내 팬픽을 보셨어! 날 과수원으로 데려가실 거야!" 이러면서 좋아할 텐데요 뭐….
20/09/14 17:41
'자신이 써놓은 글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잘 된다면 그건 자신이 잘 써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전용 참고서나 상세 주석서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가끔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끼적거려봤던 사람으로서 많이 찔리네요
20/09/14 17:50
용근 구이의 조리법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주방용품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관심이 없는 미식이 황당한 사치가 된 시대에 한 남자가 꿈속을 걷고 있었다. . - 제17회 대호왕배 천하진미나가요리대회 도입부 . '중단편' 카테고리에서 이 작품만 읽어봤습니다. 나름 재미있던데요? .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285478&novel_post_id=120408
20/09/14 18:12
– 클래시컬한 쉬르레알리즘에 대해 짬짜면적 변증법의 적용을 천착하는 유니크한 사례임을 놓고 볼 때 각자 에고-슈퍼에고-이드의 은유로써 기능하는 듯한 세 요리와 요스비 활나가회로 유비되는 외디푸스 컴플렉스 등을 통해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키치를 창조하려는 듯한 적층적 전개를 펼친 직후 ‘어찌 됐든 심사위원과의 인맥이 최고’라고 선언함으로써 피카레스크적 카타르시스를 추동하는 플롯과 대호왕의 발언에서 목격되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에 대한 콘퓨셔니스틱 아포리즘이 이루는 패러독스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작가의 정체는 헨타이.
– 하라쇼, 따바리쉬. 영도님 평이...
20/09/14 18:04
이영도 작가..
독마세... 시리즈 나온지 10년도 넘었는데, 아직 쓴다는 말도 없고... 아직 안쓰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디어가 아직 없는 건지 아님 쓸 맘이 없는 건지..
20/09/14 18:39
평가가 굉장히 후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영도 작가님이 평이 후하신 편인 건 아닌 것 같은데... 좋은 작품들이 꽤나 있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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