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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4:33
전 저 장면이 그놈의 오더일원화가 뭔지를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네요. 서로 말하는 건 중구난방이라도 팀원들이 보는 각 자체는 저 싸움 하나만을 다 같이 보고 있는 것 같은....
담원 옵더레에서도 보이스는 중구난방이지만 팀 전체가 상황 하나만을 다같이 보고 들어가는 장면이 여럿 있었고요. 티원에서처럼 누군 싸움각 보는데 같이 안들어가거나 따로 오브젝트 치고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20/09/14 14:20
실전에서 갈고닦은 재능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죠.
자신만이 볼 수 있는각을 보고 확신을 가지고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들어갈때 나오는게 슈퍼플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어도 Esports 만큼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20/09/14 14:24
사실 소통부재라고는 하지만 순간적으로 4명 뜨는 순간 나머지 팀원 움직임보세요.
합맞추고 플래이하는 마냥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고개 돌리고 돌진합니다. 심지어 재키러브는 이미 각잡고 들어갈 준비하고 있었구요.
20/09/14 14:36
이미 죽어있는 닝, 피 없는 바오란빼고는
다들 이기는 각을 보고 있네요. 그걸 보이스가 아닌 데미지로 결단 내려주는 더샤이
20/09/14 15:08
이전에 우승했던 LCK 팀처럼 계획적이고 기계같이 팀합 맞는다기보다 그냥 개인기량이 압도적여서 슈퍼플레이가 슈퍼플레이를 낳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서요.
20/09/14 15:12
확실히 그런 느낌은 있네요.
LCK식 운영이 아니라 교전으로 가져간 롤드컵이라서.. 사실 G2가 우승했어도 비슷한 우당탕탕 느낌이었을거 같긴 합니다
20/09/14 15:05
상대팀 주요궁국기인 이렐궁 리산궁 카밀궁이 다 빠진후 들어가긴 했는데 중요한 대회에서 또 4:5상황에서 혼자 쑥들어가는 탑은 더샤이 뿐일거 같아요.
20/09/14 15:42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부쉬 깃창으로 자르반 들어가고 팀원은 자르반이 걸었으니 따라들어가서 죽고 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서양팀이었던거같은데.
20/09/14 15:49
C9이었죠
블레버가 큐베 뽀삐한테 들이박은다음에 제이잘 알리스타도 들이박고 사망하고 피드백때 그거 왜들어갔냐고 래퍼드가 질책하자 제이잘이 래퍼드한테 코치님이 싸움나면 일단 같이 들이 박으라면서요? 하니까 레퍼드가 할말없다고 했었던 그 장면이죠 크크
20/09/14 17:25
저정도 경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게임이든 잘하는 사람들 보면 말 안해도 서로 비슷한 각을 봐서 그런지 오더가 없어도 합이 잘 맞더라고요. 그래도 미세한 부분까지는 보이스를 통해서 빠르게 조율하는게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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