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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3:35
댓글도 감동적이네요.
저희 아버지도 어렸을 때 저한테 책 선물 해주면서 간단하게 아버지는 어릴 때 이 책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메세지를 적어주곤 하셨는데, 전 책 보는걸 싫어해서 읽어본 책이 없었네요. 크크 ㅠ
20/09/14 14:53
생각해보면 돌아가신 이모부가 어릴적 저에게 사주신 논리야놀자 책 첫장에 이책을 읽고 항상 논리적인 사람이 되렴 -이모부- 적어주셨던게 생각나네요ㅠㅠㅠ
저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책에 문구를 항상 써줘야지 ㅠㅠ
20/09/14 13:38
예전에 레이싱 게임 글도 기억나는데,
돌아가신 아버지 기록을 깨면 그게 사라질까봐 결국 결승선 통과 못하고 2등했다는 내용..
20/09/14 13:42
전 그래서 지금 8살인 아들이랑 한 카톡 다 저장하고 있습니다.
너가 처음 아빠한테 카톡 보낸게 이런 싸가지 없는 메세지였다. 나중에 커서 반성해라! 니가 아빠가 되어서 내 심정 알거다. 등등... 이라고 코멘트북으로 하나 만들까 하네요. 크크
20/09/14 14:08
감동하고 울컥하고 있다가 글 내용이 훅 들어오니 더 웃기네요 크크크
사수 진짜 아침부터 나의 행적을 쭉 돌아보면서 고민하고 있을 듯 크크크
20/09/14 14:35
저도 아이들이 있지만, 아들이 제목에 영어로 mail로 썼다고 본문에 일일이 MAIL이라고 써서 맞춰준 아빠의 디테일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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