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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6:38
이거보면 진짜 기울어진 운동장이 뭔지보이죠 크크크
그분들이 이런 지들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목표로한다는것도 명확하구요 크크크 남녀바뀌었다면 난리났을텐데 크크크크
20/09/09 18:34
이미 불편러에 의한 검열은 부활했죠.
지금 할 수 있는건 불편러를 극도로 늘려서 더 이상 어떤 불편러의 검열도 무시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0/09/09 18:38
다 죽자는거긴 한데 정작 죽는건 불편러가 아니라 제작자니까요.
제작자에서 어떤 불편함도 받아들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불편한걸 하나하나 지적하는수 밖에요.
20/09/09 16:45
기안84는 여혐 그런건 차치하고 화사 전현무 등 주변사람 갖고 개막장 스토리로 그렸던게 문제 아닌가요???
내 지인이 내이름 캐릭터로 아는 사람 이름캐릭터 술집여자랑 내연이고 그런 내용으로 만화그렸으면 진짜 뚝배기 터트렸을거 같은데..... 나혼산 멤버들이 그 만화보고도 기안하고 웃고 떠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09/09 16:47
? 논란났던게 나혼산 맴버들 때문이 아니라 여혐논란 때문인데 그걸 왜 차치하나요?
그리고 그 나혼산 맴버들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건 당사자들의 일이지 남들이 나서서 그 심정을 궁예할건 아니죠.
20/09/09 16:49
그 때도 논라되었는데 최근 논란된 건 다른 문제입니다.
https://pgr21.co.kr/humor/394630?divpage=70&ss=on&sc=on&keyword=%EA%B8%B0%EC%95%88
20/09/09 16:46
에고... 초등생 신체 찍은 장면인 줄 알고 시껍했는데, 바바리맨을 찍은거라서 조금 낫긴 하군요.
그럼에도 요즘 추세상, 타 성별의 음부를 찍고 웃어넘기는 건 불가능한 시대가 되어 버려서....
20/09/09 16:54
별 다를건 없죠.
치한짓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만화에 등장해서 그 여성의 알몸을 그려놓고, 성기만 토끼로 가려놓으면 반응 볼만 할 것 같은데.
20/09/09 17:03
작가가 페미라는게 아닙니다. 사실 그럴거 같지도 않구요.
페미들의 그네들의 시각으로 불편한 모든것에다가 깽판을 치고 있으니, 남성들도 페미들의 시각으로 미러링해보자~ 뭐 그런 뜻이니까요. 젠더 갈등에 등 터지는건 불쌍한 작가들이죠.
20/09/09 17:09
해당 컷에 대응되는 건, [치한짓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만화에 등장해서 그 여성의 알몸을 그려놓고, 성기만 토끼로 가려놓]는 것이긴 할 겁니다. 이게 과연 괜찮을까요? 다른 게 페미스러운 게 아니라 역지사지를 못하는 게 페미스러운 거라는 얘기겠죠. 뭐 저는 좀 그렇게 그릴 수도 있지... 라는 입장입니다만, 성별을 바꿔서도 그렇게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성별 바꿨어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엔 안 그럴 것 같아서요.
20/09/09 17:12
치한짓을 하는 여성이 현실세계에 치한짓을 하는 남성과 동수로 존재하고 그게 밈으로서 쓰여져 왔다면야...
저는 왜 자꾸 기계적 성별바꿈을 해야 하는지 이 상황이 매우 이상합니다. 서로 너죽자 나죽자 할 게 아니라 너죽자 하는 애들 쳐내고 정상화해야 하는 거 아닌지;;
20/09/09 17:21
캐릭터상으로는 똑같이 치한짓 하는 캐릭터일 뿐인데 그게 뭔 상관인가요? 그리고 기계적인 성별 바꾸기 저는 그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니 뭐 현실적인 맥락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죠 당연히. 근데 그런 맥락상의 차이를 제쳐두고 평등하게 대우하자는 게 우리 시대의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니까요. 그걸 선택적으로 적용하려는 게 오히려 문제죠. 물론 어떤 부분에서는 차이를 고려해서 평등하게 대우해야 할 것도 있겠지만요. 그러나 해당 사안은 그 반대죠. 오히려 차이를 떠나서 평등하게 대우하자는 부분이 있는 거고, 해당 사안이 바로 그러한 사안입니다. 여기에 공감하지 않을 순 있겠지만요.
20/09/09 17:24
'너죽자 하는 애들을 쳐내는 것' 이 불가능하니까요.
다들 인정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는데 페미는 세계적 대세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에요.
20/09/09 17:59
너죽자 하는애들 국가가 보호해주고 있는거 아닌가요?
홍대 몰카 사건 피해자 조리돌림 당하고 그걸 주도한 인간들 대통령이 만나서 좋은말 해준 이후로 그냥 끝난거 같은데.
20/09/09 18:36
너죽자 하는 애들을 쳐내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애들 무시하라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불편하다불편하다 하면 들어주는 상황인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다 죽자가 되서 계속 죽여라죽여라 하다가 진짜 다 죽던지, 죽으라는 애들을 쳐내게 되던지 둘중 하나로 갈때까지 너죽자, 나죽자 하는 수 밖에 없는거죠.
20/09/09 16:54
바바리맨은 소재일 뿐이지 논쟁의 핵심이 아니라서...
치녀가 나왔다고 친구가 호들갑 떨면서 모자이크된 여성의 알몸을 그렸으면 애초에 네이버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커트 당했을 테지만, 올라왔다면 파급력이 상상을 초월했을걸요.
20/09/09 16:59
기안이 음담패설스러운 만화로 집중 포화를 맞으니까, 다른 만화에서도 음담패설이 나오면 기안처럼 때려줘야 된다, 뭐 그런 의미 아닐까요?
20/09/09 17:03
이걸 금지하자고, 내리라고 난리칠 게 아니라 남성 초등교사가 여성 초등학생을 사랑하는 내용도 연재 가능하게 하는 것이 낫죠. 혹은 레즈비언 초등교사가 그러하든 게이 초등교사가 그러하든 간에 말이죠. 불쾌하신가요? 극혐인가요? 창작이란 게 원래 그런 겁니다. 창작물이 무조건 불편한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개중에는 불편한 것도 있고 비윤리적인 것도 있고 뭐 그런 거죠. 창작의 자유 속에서 그것들은 용인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판도 자유겠지만 창작의 자유는 좀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비판할 때 하더라도 창작 자체는 긍정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20/09/09 17:08
동의합니다. 비윤리적인 비판이 나오고 극혐이라는 소리 나올수도 있는데 일단 뭐라도 나오는 것과 아예 검열로 나오지 못하는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09 17:20
서로 규제하면 결국 전멸할뿐이죠
나라의 규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규제에서도 자유롭게 창작해야하는데 요즘상황을 보면 안타깝게도 그럴 일은 없을거에요
20/09/09 17:28
사실 미친놈들의 얘기를 안들어주는게 유일한 방법이지만
그게 안된다면 다 같이 폭파 시키는걸 소비자가 주저할 필요가 없기는하죠. 웹툰 종사자들에게는 크게 피해가 가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많고 많은 즐길거리중의 하나인걸요.
20/09/09 17:38
뭐 현실적으로는 남성 초등교사랑 여성 초등학생 간의 사랑을 다루는 창작물도 용인해라... 라는 걸 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겠죠. 제가 봐도 남은 건 상호검열의 길밖에 없긴 합니다. 남성은 안되는데 여성은 된다고? 응 같이 죽어보자~가 현실적인 대안이긴 하겠죠.
20/09/09 18:13
근데 이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그냥 범죄를 그린 것뿐이지 않나요. 아니 뭐 범죄 미화는 윤리적으로 지탄받아야 한다는 의미라면 그럴 수도 있는데... 솔직히 저는 범죄 미화 좀 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해서요. 살인 정당화, 테러 정당화 등등 온갖 정당화들이 장르적으로 소비되는 마당에... 아니면 혹시 이런 것도 아청법 대상인가요? 성관계가 나오지 않아도 법에 걸리려나?... 근데 애초에 아청법부터가 참 글러먹은 법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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