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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20:29
신서유기 빼고 진심 1분도 안봅...
제 기준 너무 루즈해요... 저한텐 너무 순한맛... 그리고 동물에 지들 멋대로 자막넣어서 인위적으로 분위기 연출하는것도 너무 못견디겠어요... 가끔 사람한테도 자막넣어서 연출 인위적으로 하던데... 그냥 여초취향이라 이해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신서유기도 저번시즌 보니까 힘빠진게 느껴져서...
20/09/07 20:30
제 인생예능이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입니다.
정말 마음이 힘들때 나영석표 예능 보면서 위안도 얻고 웃음도 얻고 했어서 아직까지 삼시세끼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어요요. 다만, 최근에 런칭한 예능들은 위에 말하신대로 삼시세끼 류의 변형된 예능이라.. 잘 봐지지가 않네요. 요즘 최애예능은 도시어부입니다. 진짜 미친듯이 웃으면서 봅니다. 낚시 1도 모르는데 바다낚시 뽐뿌 제대로 오더군요.
20/09/07 20:36
이서진이랑 광규형 시절은 야생 버라이어티 느낌 났는데
유해진이랑 차승원 히트치고 나서 너무 비슷해요..... 초심 찾으려면 이서진 광규 옥택연으로 가야...
20/09/07 20:47
신혼일기 나올 때 제가 가장 우려했던게 나중에 벌어지고 말았죠.
1. 혈기왕성한 신혼부부가 마음대로 뭘 못하게 왜 카메라에 가둬 두는가(특히 밤에도..) 2. 저러다 둘이 잘못되면...?
20/09/07 20:39
나영석 사단이나 거기서 배운 사람들 예능도 비슷한 결이 있더군요. 그런데 나영석PD가 말했듯 결국 시청률이 제일이라 잘 되는데 바꿀 일은 없다고 봅니다. 뭐 모든 작품이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잘 되니까요. 다만 제 취향에는 안 맞아서 나영석PD가 유행시킨 이런 힐링-관찰 예능 때문에 전체적인 예능판이 재미가 없어졌다고 느끼긴 하네요.
20/09/07 20:43
예능은 내가 아는 사람이 나와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배우가 나와도 내가 잘 모르는 배우거나 별로 관심이 없는 배우라면 그다지 매력적이지가 않죠. 하지만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작품을 다 본 시청자라면 그 배우가 나오는 예능이 재미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런 프로그램들의 수요층은 드라마의 수요층과 비슷하다고 보고요. 나영석 프로그램중에 재미있게 본 시리즈가 있다면 그 시리즈의 출연자들이 익숙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20/09/07 20:45
자기가 제일 잘하는거 해야죠, 딸린식구가 몇인데.
근데 언젠가부터 나영석이 잘한다고 생각했던 힐링예능에 시청자들이 좀 질려하는 느낌이고, 독한예능컨셉인 신서유기를 필두로한 파생 프로그램들(라끼남, 강식당, 나홀로 이식당 등등)이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어진지 꽤 되서 지금 당장이야 광고도 잘붙고 할테지만 이대로 유지되면 좀 위태위태합니다.
20/09/07 20:55
관찰 예능이 한참 득세할 때에 유재석이 관찰 예능을 잘 못하는 것을 보고 한계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최근 나영석표 예능의 부침을 보고 놀면뭐하니나 식스센스, 유퀴즈온더블럭을 보니 리얼 예능 혹은 어떤 예능이든 재미를 끼얹는데 선수인 유재석이 잘 버티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9/07 20:59
나영석이 예전에 어디서 말했던거 같은데 예능인들은 루틴 스케쥴이 이미 잡혀있어서
따로 예능 찍기 힘든데, 배우들은 작품 끝나면 한참 쉬니까 같이 작업하기 편하다고.. 그래서 더 배우 섭외쪽으로 가는거 아닌가 합니다.
20/09/07 21:04
솔직히 본문같은 마인드 가진 사람밖에 없으면
배우나 뮤지션 정도 제외하고 예능인이나 코어팬 위주 장사하는 아이돌이라는거자체가 존재를 안하겠죠 현실에는 리얼월드를 잊고 몰입되는 사람이 더 많죠
20/09/07 21:06
저렇게 말해봐야 존/시/나 심사가 뒤틀린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애초에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이것저것 하는걸 지금 현재 우리 입장에서 비춰보면 다 죽는소리 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예전에 무한도전이 뭐 극한으로 사람을 몰아간다구요? 그래봐야 걔들 방송 끝나면 편당 페이 몇 백씩 받아서 차 사고 집 사는 애들이에요. 나영석류나 쟤들이나 기만하는건 다르지 않는데 굳이 나영석류 예능만 유독 열폭하면서 볼 필요가 있나 싶어요. 차라리 보질 말던가... (참고로 전 무도나 나영석류 예능 다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20/09/07 21:13
나영석표 예능에 속깊은 애기타임은 별로 없지 않나요 ?
개인적으로 억지 분장 시키고 억지 텐션 유지하는것보다는 잔잔하게 더 좋습니다. 그래서 신서유기7도 분장쇼 너무 심한 구간은 별로였어요.
20/09/07 21:14
개인적으로 역대 예능에서 재미로만 따지면 신서유기 2~6까지는 무한도전 전성기에 비견될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7에서는 너무 분장쇼해서 별로였고)
그냥 스타일의 차이인거죠. 그리고 나영석 정도 되니까 그렇게 배우들이 예능에 고정으로 나오는거고요. 개인적으로도 저런거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 시청률도 좋은편이고요. 물론 여름방학같이 망한것도 있지만.
20/09/07 21:23
저 시선이면 웬만한 예능은 다 나가리인데 연예인들은 다 배아플거고 일반인 많이나오는 프로 뭐 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를 봐도 엄친아들이 나올테고.. 인간극장 극한직업 울지마톤즈밖에 못봐요 저러면
20/09/07 21:24
노잼이라고 할수 있죠 취향 차이니까 근데 꿀빨고 돈벌어간다고 배아파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영석라이크 류 예능은 대기실에 틀어져 있는 경우 정도 아니면 안봅니다. 너무 심심해요. 강제로 힐링하라고 강요 받는것 같기도 하구요.
20/09/07 21:34
바퀴달린집이나 나혼자 산다 같은 관찰예능은 종종 보는 편이고
이런 장르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나영석 관찰예능은 끝까지 못보겠더군요 뭔가 그 특유의 오글거림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못견디겠..
20/09/07 21:38
아무리 이래봐야 시청률이 다 얘기해주죠. 그렇다고 지금 미우새처럼 시청률만 잘나오고 화제성이 떨어지냐? 그것도 아니고. 그냥 열폭이죠.
20/09/07 21:39
어차피 볼 사람은 보고 안볼 사람은 안보는거죠. 결과는 시청율이 말해주는거고.
이러니저러니해도 나영석 예능의 전반적인 시청율이 나쁘진 않은편 아닌가요? 작년 연봉인가 보너스가 어마어마하다고 뉴스도 탔는데요 뭐... 유재석이 맨날 나와서 질린다느니, 김태호 감 떨어졌다느니, 가짜사나이가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느니.. 다 본문이랑 똑같은 소리죠 뭐 ;;
20/09/07 21:51
나영석 프로 아직도 잘되나보군요. 아니 요즘 티비 프로그램 소식듣기가 넘 어려워요. 얘기하는 사람이 없음...그나마 피지알도 기안84때문에 나혼자산다만 가끔 들리고
20/09/07 23:23
동감합니다. 저는 그래서 차라리 주방과 손님들 상 위치를 가깝게 하고, 음식 메뉴 난이도를 낮춰서 토크에 좀 더 여유있게 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이수근을 보러 왔는데 이수근이 주방에만 있어서 만나지를 못....
20/09/07 22:17
여름방학은 어느분때문에 거른다고 안봤고
삼시세끼, 강식당, 신서유기 매번 고생하는 거 넣긴하죠 어쩌피 다른 종류 예능은 다른사람들이 하고 서로 안겹치게만 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하는프로그램 중에서는 1박2일정도가 딱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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