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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11:15
지하철/버스에서 만약 전파가 되었어도
막상 감염자 동선 파악시 XX음식점 방문, OO편의점 방문 이런식으로 어디에 들렸는지 파악만 하니까 XX음식점 발 전파자 이렇게 알게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0/09/07 11:23
만약 실제로 러시아워의 대중교통에서 감염이 있었다면 규모가 워낙 커서 어떻게든 알게 됐을 것 같습니다. 언제 버스, 지하철 탔는지 교통카드에 다 나와서 파악은 다 하고 있을거에요.
20/09/07 11:26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 동선 파악시 이동 수단도 다 조사합니다. 여러 확진자들의 동선에서 같은날 같은시간 같은 지하철 호차가 겹치는게 발견된다면 당연히 집단감염장소는 그 지하철일것으로 강력히 의심할 것이고, 해당 지하철 호차에 탑승한 다른 인원들도 다 찾아서 검사했을겁니다. 지하철이 성역도 아니고 지하철에서 감염됐는데 XX음식점 발 전파자라고 할 이유가 없지요. (더군다나 대부분의 시민들이 현금으로 타지 않고 교통카드를 이용하기때문에 추적도 용이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보도가 없었던거는, [정말로 지하철에서 집단감염된 사례가 없었기(혹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물론 그 이유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과 다르게 지하철 내부에서는 99%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기 때문에(대부분이 1인탑승객) 비말 전파가 안되기 때문이겠죠. 그게 우리한테 주는 시사점은, [다른곳에서도 지하철 안에서처럼 행동하면 감염이 최소화된다]는거고요.
20/09/07 13:28
교통카드면 번호추적해서 어느지하철에 몇시몇분에 탔는지는 나와요 일회용이면 추적이 좀 어렵고용
이제 cctv까지가면 (사각지대만 아니면)몇번 플랫폼에 탔는지도 나오긴하고요
20/09/07 15:24
원래 교통카드만 가지고는 환승했을 경우 어떤 차량이랑 노선 탔는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단순히 환승 안했어도 어떤 차량 탔는지 확인이 불가능해서 말씀드린건데, cctv는 생각못했네요.
20/09/07 11:12
저래서 사실 퍼질만큼 다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사람들 다 모아서 검사하면 확진자 없을리가.. 지하철로 감염되도 사실상 추적이 힘들죠.
20/09/07 11:19
?? 그래서 비감염자 대상으로도 무작위로 항체 검사 실시했었죠. 0.1% 수준이었는데 퍼질만큼 다 퍼졌으면 저런 수치가 나올 수가 없죠.
20/09/07 11:12
사실 서울 대중교통은 매일 밀집돼 있음에도 확진자수가 이정도밖에 안나오는건 마스크의 힘이기도 하고 입을 안 여는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도 알 수 있는거죠..
20/09/07 11:17
대중교통 타는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안해봐서 모르는거 아닌가요?
확진자가 전철탔다고, 그 시간대 전철탄 사람들을 검사하지를 않으니까요.
20/09/07 11:16
마스크쓰고, 대화를 나누지 않으니 각종 실내활동과 차별화 되는 지점은 있죠.
다만 애초에 이런 대중교통의 경우 역학조사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대중교통 저 콩나물시루에서 코로나감염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정말로 전혀 없어서 안 나온다고 생각은 안함..
20/09/07 11:24
추가 확진 0명 나온 유치원 선례만 봐도,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건 굉장한 예방효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대중교통에서 퍼졌으면 지금 2만명이 아니라 20만명은 됐을 걸요?
20/09/07 11:25
아예 단 한건의 감염도 없었다고 하면 당연히 어불성설이지만
러쉬아워 시간의 대중교통 이용이 확진의 원인이다라고 할 수 있을만큼 본격적인 확진이 이루어졌다면 단위가 세자리수가 아니라 네자리수부터 시작했겠죠.
20/09/07 11:31
오히려 반대로 보면 그만큼 마스크 잘 쓰고 생활하면 감염수가 낮은 숫자에서 유지가 된다는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제가 홍대 연트럴파크 바로 옆에 살아서 자주 지나치는데, 광복절 집회 있기 전에 6~7월, 장마 전 날씨 좋을때 그리고 지역감염자수가 한창 2~30명대로 나오던 시절에 사람들 정말 바글바글했습니다. 어떻게 서울에서 하루에 10명 이하로 나오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스크 잘 쓰고 그러면 숫자 유지가 되더라고요. 뭐 홍대 뿐이였겠어요? 강남, 건대, 더 넓게 보면 부산 등등 다양했겠죠.
20/09/07 11:44
저 콩나물시루 출근 타임 직딩들이야말로 진짜 필사적으로 마스크 사수하고 입 다물고 방어전하거든요.
저 타임 끝나고 한적할때 공짜로 전철타는 할배들이나 마스크 안쓰겠다고 난동피우는거지...
20/09/07 11:58
지하철 출퇴근 하지만 마스크 쓰니까 괜찮다고 봅니다. 다 마스크제대로 쓰고 있고 도착해서 손잘씼으면 뭐
안걸리는게 그렇게 이상한건 아닐거같네요.
20/09/07 12:38
마스크만 끼고 말안하면 감염확률이 엄청 낮다는 증거죠. 단적인예로 종교활동 제한이 풀린이후로 천주교는 집단 감염이 0건인 이유가 성당내에서 말안합니다.(미사중에도 사제,해설자정도 말하구요.) 성가는 물론 아멘 조차도안해요.
20/09/07 12:46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힘들고 고정된 장소같은 취약한 곳을 예방하고자 정한 정책이지 저런 대중 교통 시설은 그런 곳과는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회의감은 있는 방역 수칙도 잘 지키지 않는 단체나 시설에게 가지세요.
20/09/07 13:33
코로나 시국에도 출근은 어떻게든 해야하니 대중교통은 꾸준히 콩나물 시루였죠..
오히려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네요. 마스크가 별 소용이 없었으면 대중교통에서 터지고 하루 확진자는 최소 네자리부터 시작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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