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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8 09:42
애초에 250달러 테슬라에 5억 때려박을 심장이면 돈벌어도 되죠 크크 그때 아마 모델3 생산도 제대로 못해서 머스크가 공장에서 먹고자고 그랬을텐데...
물론 인증없으면 뭐다?
20/08/28 09:44
250x1870주 = 5억5천만원
땡겨다가 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그렇고 2천슬라까지 버티다가 파는것도 엄청난 리스크 감당이네요.. 반대로 2억으로 1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후기를 봐도 그렇고 뭔가 운과 위험감수가 크게 수익에 좌우하는듯.. 그런데 인증없는 네이버 토론방은 뭐다?
20/08/28 09:57
주식은 결국에 제로섬이 아닌가요....? 누군가 50억 벌었다면.... 누군가는 50억 잃었다는 이야기인....
벌었다는 이야기에는 귀가 솔깃하지만 누가 잃었다는건 눈에 잘 안들어오는... 참 위험한 곳인거 같아요...
20/08/28 10:04
주식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등으로 인해서 제로썸 아니에요. 주식 자체가 돈을 벌어다 주는
회사의 지배 권리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제로썸이나 장기적으로는 제로썸이 아닙니다. 한국이 법적으로 쓸데없이 엄격해서 배당도 짜고 자사주 매입도 안해서 제로썸에 가깝긴합니다만, 미장 기준으로는 아닙니다. 확실한 제로썸은 파생상품계열입니다.
20/08/28 10:20
Seyo님이 주식회사를 만들어서 가치를 발생시키고 회사를 성장시킨다고 해서 누군가가 반드시 가난해 지지 않듯이 주식도 제로썸이 아닙니다.
20/08/28 10:35
그러면 궁금한게 저는 이런상황과 비슷한게 아닌가 했거든요.
아파트의경우를 들어보면 동네의 가치가 상승해서 집값이 오르는 상황을 가정을 해보면 누구나 자기집의 값을 매겨서 매매등록을 할 수 있지만 실제 그 집의 가치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것은 실제 매매가 일어나야 "아 이동네에서 이정도의 집은 이런 값어치가 되는구나" 라는걸 알게되잖아요? 주식도 사실 회사가 잘되어서 주식이 오르는 이유는 주식을 사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발생되게되고 오른 매물을 사는사람들이 있어서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되면 처음에 싸게 들어온사람들은 적은돈으로 해당종목에 들어와있을 수있지만 나중에 비싸게 들어온 사람들은 더 많은돈으로 같은 시장에 들어와있는셈이 되는데 적은돈으로 들어온사람들이 현재가치로 다 팔고 나가버리면 나중에 비싼값으로 들어온사람들은 돈받을 구멍이 없어지게되고 주가는 내려가는게 아닌가요? 싼값에 들어온사람들이 다 나간다는 가정하에 나중에 비싼값으로 들어온사람들이 자기 가치를 보존받을 길이 있나요? 그 주식회사가 계속 잘 된다고 해도요.. 그냥 궁금해서요.
20/08/28 10:06
전 이런글이 초보 투자자에게 독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에 혹하지 마세요 저글보고 조급하게 투자하면 99% 확률로 언젠가 패가망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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