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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16:10
뭐 최근 롤드컵 생각해보면 중국이 싸움각 자체는 적극적이라도 정작 챔피언은 국밥챔으로 제패하는 경우가 많았죠.
당장 떠오르는 참사도 미드타워로 돌진하는 사이온이라거나 때려도 죽지않는 통곡의 오른 같은게 생각나네요.
20/08/27 16:10
칼하나 방패하나 가져가면되겟네요..담원이 칼하면 되겟죠.
라스칼 밸런스 좋으니까 젠지가 방패한다음에 룰러가 쓸어담아도 나쁘지 않아보입다.
20/08/27 16:11
충분히 예상가능한 시나리오중 하나죠. 결국 뚫어내느냐 못내느냐의 싸움인거고 LCK는 버티기 실패해서 칼챔이 더 중용받았고
LEC는 그게 아닌거고요.
20/08/27 16:11
티원은 칼 다룬다고 난리치다 이미 조진거 동의하고
drx는 최전성기 때는 탑 정글 국밥챔 주면 강팀인데 지금은 바텀 폼이 내려가서 이러나 저러나 쉽지 않을 거 같고 젠지 담원 평 동의합니다.
20/08/27 16:54
그 기준에 따라 다르죠
A: 내가 보기엔 충분한 근거다 B: 아니다 내가 보기엔 부족하다 C: 내가 인정하는 저널급 논문 없으면 근거 부족하다...
20/08/27 16:13
작년 롤드컵을 평정한
[The ORNN] 을 떠올리게 만드는 본문이네요 롤드컵 초반에는 오른 좋은지 몰라서 못쓴건 그렇다쳐도, 중반부터는 알면서도 숙련이 안되서 못썼죠 한번 실수할 수 있지만 그게 두번 이상이 되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 되죠
20/08/27 16:14
lec 한팀에 분석관 여러명씩 있다 이거 작년에 지투 잘하니까 똑같이 나오다가 정적 lec 출신들이 그런거 없고 있어도 한명이라고 해서 정리 됐던거 같은데
20/08/27 16:17
국밥챔 칼챔 이야기는 다들 하는 이야기니까 특별할건 없어보이고...
근데 너구리말고 다른 팀들까지 굳이 따라서 전부 칼챔을 해야 하는가... 는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결과론이지만 상체 무력 안되는 팀들은 인정하고 국밥챔으로 비비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20/08/27 16:28
제가 불판에서 익수를 보면서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칼챔 대응한답시고 어설픈 시도하다가 라인에서부터 터지느니 차라리 오른/마오카이로 한타 영향력이라도 기대하는 게 어떠냐는 얘기였거든요 그리고 그는 나르로 엉엉
20/08/27 16:30
음... 저도 비슷한 우려를 하는게, 지금의 담원은 그 때의 그 레벨, 킹존과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강력한 상체, 버티는 하체...
그 킹존이 결국 한번 공략당하니깐 그 후로는 힘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담원도 킹존과 비슷한 약점이 있을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20/08/27 16:37
(뇌피셜)
lck선수들도 국밥챔 잘해요 하지만 정말 선호안하고 마침 명분이 있으니까 잘됐다고 더 안하죠. 오른 진짜 끝까지 사기다 왜안하냐 소리 나오기 전까지 버틸만큼 버티다가 마지못해 한것처럼...?
20/08/27 16:51
확실히 막혔을때 플랜b는 젠지쪽이 나아 보이긴 합니다.
젠지의 육각형이 현재상태로는 큰 육각형이 아니라 적당한 육각형 느낌이라 그렇지 어느 한 쪽이 막혔을때 타라인에서 풀어나갈 밸런스는 괜찮은 팀이죠. 물론 담원의 그 원패턴이 너무너무 강력해서 방패도 뚫어버릴 기세긴 합니다만 막히거나 삐그덕댈 수도 있단건 이미 얼마전 젠지와의 2세트에서도 나타나긴 했었죠. 그 게임 룰러캐리에 묻혀서 그렇지 상체가 젠지쪽이 유리하게 중반까지 연결해준 게임입니다. 롤드컵무대에서도 비등한 상체를 만나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겠죠.
20/08/27 16:56
저도 요즘 LCK대 담원전 하는 팀들보면 늘 이 생각입니다.
왜 주구장창 탑 위주의 상체싸움을 걸지? 국밥 한그릇하고 강점인 라인을 키우면 이정도로 처참하게는 안당하는데.. 특히 DRX.. 도란은 너구리급이 아닌데도. 플옵보면 나오겠죠.
20/08/27 17:05
담젠이 롤드컵 진출해서 어떤 팀이 더 높이 올라가는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일 것 같네요.
저는 담원 상체가 국제대회에서도 먹힐 거 같아서 (지난 롤드컵의 경험이 클 듯 합니다.) 담원이 잘 할 수 있다에 겁니다.
20/08/27 17:15
근데 롤딩크가 핫한게 "t1한테 아지르, 트페, 칼리 밴하면 승률 급감한다" 이것 때문에 핫한건데 그건 팀다이나믹스에 스브스 감독이 먼저 한거 아닌가요? 실제로 1라운드때 이기기도 했고.
20/08/27 17:25
LEC 경기 챙겨보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LEC 탑들은 원더,알파리,오도암네정도 빼면 익수가 오른 하듯 진짜 못 해서 국밥챔 하는거 맞아요.. LEC는 정글이 진짜에요 정글은 LCK보다 훨씬 낫습니다.
20/08/27 17:28
너구리 후반기 픽을 보면 흥미로운게 후반기 픽의 대부분이 제이스-카밀-레넥톤에 그 다음으로 많이한게 케넨, 그리고 나르, 우콩 한판이 답니다. 그라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카밀-제이스-레넥톤 나오는 빈도가 늘어나구요. 다른 팀에서는 탑에 이렐, 아칼리 루시안 등 여러 칼챔 시켜보는거에 비하면 진짜 단조로워서 흥미롭죠.
20/08/27 17:58
너무 기대됩니다. 이런 글들도 나오니까 국제전이 더 재밌는것 같아요. 과연 담원 상체가 황부리그팀들도 뚫을 수 있을지.
저도 본글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게 담원이 후반운영을 보여준적이 없죠 워낙 20분 전에 다 터져서 막상 반반+한타 챔들로 중후반까지 넘겼을 경우에도 잘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SC도 LPL팀에 장기전으로 졌죠
20/08/27 18:10
담원에 대한 분석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ig ig 하는데 삼화에 가까운 팀이라고 봅니다.
물론 상체가 막히고 결국 하체에 캐리부담이 되다보면 망할수도 있고 롤판 근본캐리라인은 미드원딜인만큼 아직도 고스트가 원딜캐리를 국제무대에서 해낼 수 있느냐는 의문은 좀 있는데... 이건 상체의 [라인전]이 막혀서가 아니고 캐니언이나 베릴이 만들어내는 [국지전 설계]가 막혀서 생기는거죠. 별개로 각프리카가 있다면 각성 젠지는 담원보다 국제전 경쟁력 있다고 보는건 뭐 가능한 일 같은데 문제는 캐니언과 클리드의 폼 차이겠네요.
20/08/27 18:22
줌이 칼챔을 오른,모데,갱플 정도로 플레이하면 이미 세체탑인데;
그래도 롤드컵에서 탑 칼챔이 국밥챔 못 뚫어서 지는 각은 인정합니다
20/08/28 01:39
근데 확실히 칼챔을 잘쓰는것도 중요한데
롤드컵 모든 선수가 칼챔을 잘써서 우승한건 아니라는걸 생각해보면 국밥챔도 숙련도를 올려놓을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정작 필요할때 칼챔, 국밥챔 둘다 쓸수있는게 좋죠 아니면 진짜 너구리가 칼챔을 진짜 극한으로 써서 다 부수면 그게 정답이 되겠지만
20/09/02 14:24
젠지전 지나고 이걸 보니, 탑에 대한 평가에 웃음만 나오네요 흐흐...
국밥챔 칼챔 다 잘하는 건 결국 도란이었지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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