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6 17:09
피도 눈물도 없이 거시적인 결과물만 패도적으로 추구하는 마키아벨리적인 흑막을 참 좋아하네요, 일본 매체는... 그런데 그러면 도대체 역사속 전쟁은 왜이리 덮어놓고 했는지... 저런 캐릭터가 확실히 건담W이 굳이 아니여도 뭔가 일본쪽 대중매체에서 자주 악역으로 쓰이더라고요.
20/08/26 17:22
합리화를 하려면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세상에 하나부터 열까지 전범국 그 자체라 댈 핑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1) 사실은 이 놈도 좋은 놈이었어요.. 2) 악역도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는걸! 각자의 사정과 사상의 차이가 전쟁을 낳은거에요~ 3) 선역이 이겼음 이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요~ 2)로 핑계대면서 나름 간지나는게 그런 흑막류 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20/08/26 17:21
건담물을 보면서 참 이해가 안되는게,
스토리가 대부분 마지막 한타전쟁을 위해서 흘러가더군요. 그리고 그 한타전쟁에서 주인공급 모빌슈츠 한두기 때문에 전쟁의 무게추가 바뀜.. 그놈의 거함거포시절의 함대결전사상이 그대로 담겨있는듯한 느낌이..
20/08/26 17:26
퍼스트 건담이 일년전쟁 전개방식이 당시 전후세대가 인식한 전쟁을 담고 있었다는 식의 분석은 한국쪽에서도 꽤나 많이 퍼진 분석인것 같더라고요. 그러고나서 헤이세이, 레이와 이후로는 시리즈의 즈언통이 되어버린 느낌이고...
20/08/26 17:48
그래서 연방이 이겼습니다? 흐흐흐흐 뭐 아무튼 양산형이 약하고, 숨겨진 결전병기는 한개로 강하다! 라는게 대본영 프로파간다 마인드의 활용이 아닌가 하더군요. 소수 비행자들의 대활약도 그렇고... 군인-정치세력으로 패망후 구국전쟁을 한다는 잔당들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