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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15:51
인스턴트 식품류의 나트륨 저감 정책도 있고... (몇몇라면들이 너프된게... 저거)
학교 급식에 당류및 나트륨 저감정책도... 있고.
20/08/24 15:53
부모님이 20년째 식당하시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들 입맛이 싱겁게 바꼈대요 옛날처럼 간하면 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점점 간을 약하게 하신다더군요
20/08/24 15:51
저 자료 볼때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거든요
아마도 식사 한끼를 남김없이 먹었을때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지 않은까 추측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미의 소금 덩어리 음식과 우리나라 음식을 비교하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20/08/24 15:56
결국엔 다 돈 때문이죠
티비에서 나트륨이 어쩌고 저쩌고 짜게 먹으면 얼마 안가서 죽을것 처럼 난리치고 기업에서는 나트륨 함량 줄이고 가격은 왕창 올리고...
20/08/24 16:58
나트륨 섭취가 보통 국물류때문에 많아집니다
음식 자체가 짜진 않아도 국물류는 섭취량이 많아져서 짠 외국음식보다도 절대적인 섭취량은 많습니다 국물 안 마시면 보통 저렇게까지 안 갑니다
20/08/24 17:21
그 소금덩어리 음식을 물에 푼 다음 그 물을 먹어보면 엄청 밍밍할 겁니다. 맹물에 맛을 낸다는 자체가 엄청난 염분을 필요로하죠. 괜히 국간장이 쓸정도로 짠 게 아니고요.
20/08/24 15:52
사실 나트륨 관련 조사 자체가 의미없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조사를 실제 그 사람이 얼마나 먹는지 제대로 측정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먹었는지 각자 기억대로 적는 식이라던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20/08/24 15:57
클래식한 상차림 (국과 밥과 김치를 먹어야 식사로 치는)을 차려먹는 인구가 줄어든것도 있을거 같습니다.
넷을 지배하는 국밥매니아들의 실제 비중이 생각보다 적다는것이죠!
20/08/24 15:58
그리고 짠 거 잘 못느끼는 건 밥의 역할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스팸도 그냥 먹는거보다 밥이랑 먹으면 아주 술술 잘 들어가져 거기다 김치까지 얹으니..
20/08/24 16:03
국, 찌개, 라면 등의 국물 + 김치, 장아찌, 젓갈 류의 많이 짠 음식들의 힘이었을텐데 확실히 점점 덜 짜게 바뀌고 있긴 하죠.
20/08/24 16:04
정확한 시기는 기억 안나는데 한 때 나트륨 관련으로 뉴스 등 계속 얘기가 나와서
그 때부터 짜게 먹는 문화가 서서히 개선된거 같습니다
20/08/24 16:47
시판 물냉면 육수를(5백원쯤 하는 봉투버전) 한번 드셔보시면 물에 타져있어도 굉장히 짜다는걸 알수있습니다.면과 면에 묻은 물과 합쳐도 맛을 내야하니까 짤수밖에..
20/08/24 16:07
음식을 먹을때 짜게 느껴진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량이 무조건 많은건 아닙니다..
같은 소금양을 써도 재료의 겉에 주로 묻어있는게 물에 섞여서 골고루 퍼져 있는거보다 더 짜게 느껴집니다.. 스테이크 같은거 먹을때 입안에서 짜게 느껴진다고 해서 그 염도로 고기 전체가 절여져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08/24 16:08
국물을 많이 먹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죠.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이 꾸준히 줄었다는건 그만큼 옛날보다 국을 적게 먹는 식생활로 변화하고 있다는 뜻도 되네요.
20/08/24 16:09
수치가 정확한 나트륨 섭취량을 반영하진 않겠지만 우리나라처럼 국물 문화가 발달한 곳이 드물긴 하죠. 라면 하나만으로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상회하는 데 거기에 김치는 거의 필수로 있으니..
20/08/24 16:10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맛에 나트륨이 많이 가려져 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국물요리중에 매운음식들은 입맛에는 짜지않지만 나트륨 함량은 맵지않은 음식보다 높은 경우가 많죠.
20/08/24 16:11
최신기사 보니까 2018년 기준으로 3274mg 이라네요. 소금으로 따지면 8.185g으로 이제 왠만한 다른 나라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 공로로 올해 6월 세계고혈압연맹(WHL)으로부터 인구 수준에서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우수상까지 받았다고...
20/08/24 16:12
어디서 보기로는 염분섭취량 조사가 젓갈같은거 한 종지를 식탁에 놓으면 그거 전부다 먹는걸로 가정하고 계산하는 식이래서 한국인의 염분섭취량이 과장되었다고 했었는데 이건 다른방식인가요?
다른나라 음식들 보면 딱히 한국만 짜게 먹는건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
20/08/24 16:15
밑에 질병관리본부에서 한국 13년도가 4583 인데
위에 보건복지부가 4878 이면 도대체 언제적 자료인가요?????? ....
20/08/24 16:19
몇몇 댓글에서 지적하다시피 "음식이 짜다 =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가 아닙니다. 물론 상관관계야 있겠지만 그 외의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아요. 따라서 "외국음식이 더 짠데?"라는 말은 나트륨 섭취량을 비교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반론이 되지 않죠.
20/08/24 16:42
댓글처럼 국물요리가 크죠. 라면이나 아무 찌개에나 밥 한공기 뚝딱하면 국물까지 다 먹는걸요... 그리고 서양음식이라고 다 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염식이나 건강식만 파는 식당같은건 한국에서 보기 더 힘들구요.
20/08/24 18:00
베이컨 먹었을때 진짜 주방장이 소금을 빠뜨렸나 생각할정도로 짜던데 다들 원래 이 맛이라고 이래서 이건 소금맛이야라고 하니 아무도 공감못하는..
20/08/24 18:21
맵고, 달고, 짜고가 한식 기본? 3종세트인데
그러다보니 양념이 전체적으로 쎄지는것 같아요 거기다가 맨밥이랑 같이 먹으니 그 양념이 더 쎄도 먹을만함...하하
20/08/24 18:44
나트륨 양이 중요하지
내입에 짠게 중요한게 아니죠 국물 다 마신다고 가정하고 물500에 라면 끓인거 물1000에 라면 끓인거 후자는 밍밍하겠지만 다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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