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3 21:09
보자마자 아이고 소리가 나네요.
유머게시판에는 좀 안 맞지만 대물사고 한도를 2억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차주인이 알아서 고치던가 하게 해야 합니다. 초고가 차량의 수리비 때문에 전체 운전자의 보험료가 다 올라가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비싼 차를 타면 그 비싼 차로 인한 손해도 감수해야죠.
20/08/23 21:29
자동차 보험은 모든 자동차가 필수로 들어야 하는 특수성이 있으니까요.
2억 정도면 비싼차 수리비로 충분하구요. 그 이상이면 사고처리비용이라기 보다는 비싼차의 리스크라고 봐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23 21:56
위에 적었다시피 자동차 보험은 모든 차가 다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공적보험 성격이니까요.
모두가 조금씩 부조해서 큰 피해가 났을 때 보상해 주는 건데 초고가 차량 같이 이레귤러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 어느정도 상한선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8/23 22:22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건 확실할텐데 그 영향이 얼마나 크냐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량 대수 대비 지급보험금은 확실히 고가 차량에 더 많이 지급하고 있는데, 차량 가액 대비 지급보험금 까지는 못찾겠네요.
20/08/23 22:26
타인에 의한 피해 상황에서 피해를 다 보상 받지 말고 감수해라 라는 주장이신데 어지간히 영향이 크지 않고서는 그쪽이 더 불합리해 보여서요.
20/08/23 22:30
문제는 그 타인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서 피해를 야기하지 않은 일반 차량이 모두 조금씩 돈을 더 내야 한다는 거니까요.
어찌보면 대표적인 역진적인 보험이죠. 싼 차를 타는 사람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서 비싼 차의 수리비를 도와주는 격이니까요. 그래서 점점 고가 차량의 보험료율이 계속 오르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20/08/23 23:10
그 조금 더 가 비싼 차를 탄다는 이유로 타인에 의한 손해를 다 배상 받지 못해도 감수해라 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그냥 요율을 올리는 선은 몰라도요.
20/08/23 22:10
우선 주장하시는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초고가 차량의 수리비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간다는 전제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겠군요.
보험가입자 차량가액대별 총 배상액 통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의견이 힘을 얻으려면 초고가 차량 관련한 총 배상액이 사고건수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아야겠죠. 아니면 총 배상액에서 초고가 차량의 배상액 비율이 납득갈 만큼 비중이 높거나..
20/08/23 22:19
(전략)
홍 의원에 따르면, 전체차량의 4.7%를 차지하는 외제차의 경우 지급보험금은 20.2%를 차지하고 있다. (후략) 홍철호 “외제차 교통사고 과도한 배상액 제한” 법안 발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2287584 잠시 찾아보니 예전 기사인데 차량 비율에 비해서 지급보험금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통계는 있네요.
20/08/23 22:23
차량 비율이야 비싼차가 수는 적은데 가격이 비싸니 배상액은 커서 당연히 '차량 비율 대비 배상액'은 커질수밖에요.
총 배상액이 똑같이 천원이라도, 비율이 1프로인 경우가 10프로인 경우에 비해 비율 대비 배상액은 열배인걸요.
20/08/23 22:30
차 몰고나오는것 자체가 사고에 대한 원인을 준다면 모든 보행자도 걸어나오는거 자체가 사고에 원인이 되니, 사고에 따라서는이 아니라 '모든' 대인사고에도 보행자 과실을 잡아야죠.
전 차량 과실이 크다를 문제로 삼는게 아니고요.
20/08/23 22:34
차대 차 사고 역시 들이받은 차가 원인이죠. 받힌 차가 비싸다고 나온 것 자체로 사고원인을 준다고 할 수 없는 겁니다. 사람이라고 다를 것 없고요.
20/08/23 22:46
사람이 우선이라도 도로에 나온다는 행위 자체가 사고원인을 제공했으니 보행자도 부담해야죠. 보면 민식이법같은건 그렇게 반대하는 분들 많던데, 영양님의 논리가 맞다면 그런 법도 당연히 보행자 과실 없고 전부 운전자 책임이라는 얘기들이 맞는건가보군요.
20/08/23 23:02
영양 님// 차대 사람은 근본적인 문제로 잣대를 달리한다 하시니 그럼 사람대 사람으로 하면 어떨까요.
식당에서 누가 음식 들고 지나가다 가만히 서있는 저한테 부딪혀서 음식을 쏟았을 때, 전 외출한 자체가 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였으므로 음식값의 일부를 보상해야 할까요?
20/08/23 23:53
영양 님// 자동차보험도 모든 분야가 책임보험은 아니죠. 책임보험 부분(대인1 및 대물 2천만원)이외에 추가되는 부분은 가입하는 각 운전자들이 혹시 난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추가하는 금액일 뿐..
비싼차 차주들이 다른 차량과 같은 보험료를 내는것도 아니고, 동일인물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싼 차보다 훨씬 비싼 보험료를 이미 내고 있는데 그러고도 추가로 손해를 감수하라는건 불공평하다 봅니다. 비싼차때문에 진짜로 손실이 과도하면 그 차종에 대한 보험요율을 손봐야지, 비싸다고 다 안해주는건 역차별이죠.
20/08/23 22:09
셋 다 운전이 쉬운 차라 그만큼 초보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차값이 싸서 대비효과가 더 커보이니까 인터넷에서 더 빨리 퍼질테고요.
20/08/23 21:18
꽤 된 일인데, 동네 골목에 롤스로이스가 주차되어있어서 이게 왜 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걸어가는데도 괜히 비틀거리다 건드릴까봐 무섭더라고요.
20/08/23 21:22
예전과 달리 지금은 범퍼 좀 찌그러진건 범퍼 가는 비용이 청구되는게 아니라 범퍼 피고 도장하는 비용이 청구됩니다. 그래서 10억까진 필요 없어요.
20/08/23 21:34
2억 10억 차이가 크지도 않아서 그냥 그 돈 주고 맘편히 운전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무사고긴 한데... 그래도 저런 사진 보면 내 일도 아닌데 괜히 식겁하게되네요;
20/08/23 21:41
대물 5억 10억 설정은 고급차 한대 박을 때 대비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대 박을 때를 대비한거라고....
실제로 한대 대물처리하는건 별 문제 없다고 하네요.
20/08/23 22:13
애초에 사고율만 따지던 사고처리비용을 따지던 보험료 올리는데 일조하는건 초고가 차량보다 일반 차량들이 그중에서도 사고 반복적으로 내는 운전미숙자or고의사고유발자가 훨씬 압도적일거라 보네요.
20/08/23 22:58
아니 대물 보험지급 비용 때문에 비싼차에게 보험지급 한도를 두라구요?
그 논리대로라면 동일한 사고비율이라도 버스에 사람이 많이 타고 있으니 대인비용 많이 나가므로 버스한테는 대인비용 한도 지급 제한을 둬야 됩니다.
20/08/24 00:09
공익 공공 운운하면서 개인 권리 침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
세금이나 제대로 내시는지 ... 자기 돈 아니면 적폐인가요
20/08/24 11:21
? 저거 롤스로이스 팬텀 아닌가요? 댓글들 보니 맞는 거 같은데, 특별 모델이면 몰라도 롤스로이스 팬텀이면 7~8억 할텐데, 안 쪽에 손상만 없고 단순히 범퍼 손상이라면 수리비가 1억은 안 넘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그래도 작은 액수는 아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