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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1:18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한반도는 5개월이 겨울이라고 봐야하고 여름엔 습하고 무더워 병충해가 자라나기 좋은환경입니다. 또한 지반도 오래되어서 토양이 비옥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과채류 같은경우 시설재배에 의존할수밖에 없는데 이게 다 비용이죠 저동네는 노지재배해도 쑥쑥자라는데 아.. 결정적으로 땅도 좁네요... 그래도 이정도로 바글바글하게 사는건 조상님들 노동력 덕분이죠..
20/08/20 11:36
우리나라 땅은 품질이 낮아서 작물 선택도 신중히,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미국은 아무거나 길러도 누가 길러도 잘 자라는 땅 면적이 어마어마하더라는..
20/08/20 11:21
독일이 식물가가 싸긴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프랑스만 해도 그 정도는 아닌데, 독일 마트 가보면 이게 가격이 이거밖에 안해? 싶은게 많더라구요.
20/08/20 11:21
대신 전기세가 대략 2~3배, 수도세가 약 10~20배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이 체감 못하는 부분이 이건데 전기세가 엄청나게 싸고, 수도는 말도 안되게 싼 편임.. 그럼에도 1인 평균 전기 소비량이나 물 소비량이 높지 않은 이상한 국가임..
20/08/20 13:51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ldmsdl1420&logNo=221036868961&proxyReferer=http:%2F%2Fwww.google.com%2Furl%3Fsa%3Dt%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web%26cd%3D%26ved%3D2ahUKEwiK4cqn_ajrAhXMUN4KHXPFDE8QFjAEegQIARAB%26url%3Dhttp%253A%252F%252Fm.blog.naver.com%252Fwldmsdl1420%252F221036868961%26usg%3DAOvVaw3gKN6_2l-jYcFMmHMDsPw1
이 글을 참조하시면.. 프랑스가 유럽에서는 원전이나 친환경 발전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편인데도 교환학생 한명이 기숙사에서 한달에 40유로를 선불로 내고 궁상맞게 아껴 썼는데도 정산할 때 170유로를 더 냈다니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20/08/20 14:42
10년 전 쯤에 업무 때문에 알아본 것인데 대충 서유럽 쪽은 우리나라 2배 이상, 북유럽쪽은 5배 이상 비쌌습니다. 특히 덴마크는 무리하게 풍력발전 비율을 높여서 우리나라 대비 10배 가까운 금액으로 조사됐었어요.(참고로 덴마크는 당시에 풍력발전 기술이 세계최고 였고 풍력발전에 최적화된 기후를 가지고 있음에도 전기 생산비용이 어마 무시 했었죠.) 기준은 일반적인 가정 사용 용량인 250~350kWh 정도로 비교했을 때요. 미국은 유럽보다는 쌌던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나라 보다 비쌌구요. 당시 조사하면서 느꼈던 것이 친환경 에너지는 허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었죠. 유일하게 친환경과 전기가격의 균형이 잡힌 나라가 스위스였는데 인구 적고, 다른 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수력발전 최적화 된 환경이 있었으니 가능한 것이었죠.
20/08/20 11:27
독일은 모르겠지만 유럽 국가들, 미국, 일본과 비교해보면 대중교통+택시비는 우리나라가 엄청 싸죠.
그런데 상하이 가보니까 지하철 요금이 우리보다도 훨씬 싸더라고요 크크
20/08/20 11:45
특가 할인하는것들만 모아놓은거 아닌가요?
1주일 정도의 출장이긴 했지만 맥주랑 안주도 살겸 구경도 할겸 슈퍼를 두번인가 가봤는데 저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요.
20/08/20 11:55
농산물 시장을 무한 개방하면 싸지는 건 맞는데
국내 생산기반이 다 사라져버리면 유사시에 식량안보 문제가 발생하는지라.. 국내 농업기반은 유지를 시켜줘야 하죠.
20/08/20 12:12
대신 교통비, 집세, 전자제품 등등이 비쌈...
(집세는 얼추 비슷해진듯...ㅜㅜ) (교통비는 할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음~) (전자제품이 입이 벌어질 정도로 차이 나지는 않음...) 이게 아닌데..... 아 서비스 수준이 넘사벽임~!!!!! (요거라도 건졌다~)
20/08/20 12:39
유럽이 전반적으로 공산품이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
우리나라가 공산품이 상당히 싼 편이고...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싸다고 할 수 있는 건 미국 밖에 없을 겁니다.
20/08/20 20:56
아우디-bmw-벤츠는 독일에서도 비싼 차 입니다.
독일에서 적당한 가격의 차는 스코다, 세아트, 르노, 푸조, 현대, 기아입니다. 폭스바겐은 비싼차와 적당한 가격의 차 사이에서 딱 중간에 위치한 가격대 입니다. 독일은 공산품의 부가세가 19%입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파는 현대차도 한국에서 파는 현대차보다 비쌉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16%로 내려와 있습니다.
20/08/20 12:32
요리는 비싸다는게 서비스 비용(인건비)가 비싸다는 건데...
저런 식료품을 유통시키는 인건비는 안비싼가요???? 우리나라 식료품이 비싼 건 물류비용이 원인이라서...
20/08/20 13:21
유통마진 자체는 한국이 미국 등지 대비 높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생산자가 영세해서 생산성이 낮아서 그런 걸로.. 운송 보관 포장 이런 것들은 직거래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유통마진 얘기해봐야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게 그렇게 꿀이면 너도나도 유통하겠죠
20/08/20 12:21
옆나라 프랑스에서 살았는데 저 글에 나온 리들(LiDL)이란 마트가 유럽 어느 나라를 가도 다른 마트 대비 유독 싼 편입니다. 제가 살고 있던 동네에 몇 안되는 리들이 들어와 있어서 유학 시절 참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전반적으로 식재료 물가는 유럽이 훨씬 싼게 맞습니다만 공산품은 오히려 비싸죠.
20/08/20 13:05
요즘은 이런저런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출처가 다양해져서, 저거 하나만 보고 헬조선 드립은 잘 안 나오는 시대가 된 거 보면 다행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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