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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7 23:31:00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391.3 KB), Download : 8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자신이 수학을 포기한 시점은?.jpg


자신이 수학을 포기한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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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7 23:32
수정 아이콘
사실 수능 수학 1등급 맞은 사람들도 대부분 마지막에는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포자들은 그게 일찍 찾아왔을 뿐이죠.
먼저 께달은 겁니다.
jjohny=쿠마
20/08/17 23:32
수정 아이콘
11. 대학교 때...
라울리스타
20/08/17 23:33
수정 아이콘
공업수학??

대학교 졸업 후 바로?
20/08/17 23:34
수정 아이콘
대학교 2학년때 해석학 배우면서 이길은 내길이 아니구나 깨달았습니다.
20/08/17 23:35
수정 아이콘
전 고딩때 수2 배울때요.

고등학교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50점대 점수 받아본게 수2 였습니다. 크크

그리곤 전과했어요.

고1 담임 선생님이 상담하는데 이과가라고 했는데 이유가 남자라면 이과라고 크크크크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ㅡㅡ;

대학교 다닐떄 문과 학생들 수1과외 잘해서 수학자체를 싫어하진 않았는데 수2부터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각잡고 공부했으면 이해했을테지만 게임하느라 크크흐흐죄송


아 근데 수1은 잘했으니 수포는 아니군요 ㅡㅡ;
코드읽는아조씨
20/08/17 23:35
수정 아이콘
초딩 때 빠따 맞아가며 시계 분침 초침 각도 계산하다가 한번 때려칠뻔 했죠.
빙짬뽕
20/08/17 23:35
수정 아이콘
10-가나에서 피똥싸고 수학 접을까 말까 했는데 수1,2 가니까 또 너무 쉽더군요. 여기는 수학이라기보단 산수의 영역인거 같더라고요. 어디까지나 고등학교 교육 수준에서. 이해해야할 개념이 한두개밖에 없고 나머지는 거기서 다 파생되는거였으니 알아야될건 테크닉뿐.
근데 대학가니까 칼쿨루스랑 선대개 이산수학까지만 버티고 응미방이랑 확통에서 이건 뭐 바로 포기
다이어트
20/08/17 23:36
수정 아이콘
수학이라는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서 쉬워서 보통 1년에 한 두문제 틀리고 그랬는데
대학가자마자 공업 수학에서 바로 좌절했습니다.
시무룩
20/08/17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벡터요
채식부꾸꼼
20/08/17 23:39
수정 아이콘
수능1등급맞고 공대와서 공업수학도 과1등도 해보고 했지만 자연대 수학과에 비하면 햇병아리라는 걸 느끼고말았습니다.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계산을 잘하는거뿐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은 왜 물리는 어려웠을까요 ......... 역시 계산만 잘하는거여서 그랬을까요 .... 이렇게보니 대학와서 벽을 느꼈군요
나비아스톡스
20/08/17 23:44
수정 아이콘
대학원 석사 렙미팅이요..
뽀롱뽀롱
20/08/17 23:48
수정 아이콘
더이상 수학을 하지 않아도 될때까진 포기 안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그 시기도 빨랐고 계산을 잘한거더라고요
20/08/17 23:53
수정 아이콘
고2
예술고라 그런지 수학이 고2부터 사라짐....
물맛이좋아요
20/08/17 23:53
수정 아이콘
수학으로 밥 먹고 사는데요..
맘대로살리
20/08/17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수학요..
고등학교때까진 나름 수학했다고 생각해서,
대학생도 되었으니 교양삼아 듣자고 수강신청 했다가 대학교 수학과 교수님께 '선형대수도 이해못하다니. 이런 한심한 놈'이라는 뜻이 섞인듯한 눈빛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멘탈이 나가서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경영대에서 수학과 전공까지 찾아와 수강해서 기특하다고 생각하셨는지 c는 주셨어요...감사합니다 교수님 ㅠ
주익균
20/08/17 23:55
수정 아이콘
고2...
성야무인
20/08/17 23:5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수학가지고 밥벌어 먹고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학포기란 없습니다.

T_T~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20/08/17 2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이과 수학까지는 딱히 포기할만한 구간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20/08/18 00:01
수정 아이콘
극한이엿나 거기서 쥐쥐쳤슴...
20/08/18 00:01
수정 아이콘
벡터요..
20/08/18 00:02
수정 아이콘
수렴개 개념부터는 조금씩 수포자가 늘어나는 느낌.
채식부꾸꼼
20/08/18 00:02
수정 아이콘
혹시 NCS 수리영역도 수학에 포함 되나요?? 그럼 공기업 들어올려고 공부할때부터겠네요 ..... 뭐 ... 어찌저찌 성공해서 다니고 있지만..여전히 어렵습니다.
RapidSilver
20/08/18 00:02
수정 아이콘
벡터미적분학에서 내려놨는데 나중에 대학원가서 천천히 자습하다 보니 이해'는' 잘 되더라구요.
공학계열이다보니 오히려 다른 공부를 하다가 그 현상을 어떻게 수학적으로 표현되는지 역으로 다시 돌아가는식으로 공부하니 이해가 더 빠르게 잘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거울방패
20/08/18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교 미적분이요...
이십사연벙
20/08/18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나 고학력사이트(?)라 수포자가 거의 없군요 덜덜

저는 2였습니다. 솔직히 초등학생때부터 좀 버거웠네요 크크

그러다보니 일평생 수학에서 도망치는 삶만 산듯한...
펠릭스30세(무직)
20/08/18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고3때까지 수학을 포기 한 적이 없습니다.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80점 만점에 17점을 맞는 위엄을 보였지요.
BibGourmand
20/08/18 00:22
수정 아이콘
2부터 싫어하기 시작했는데 어찌저찌 꾸역꾸역 하긴 했습니다. 대학 1학년 2학기 교양수학 시험을 말아먹고 나오면서 만세를 불렀죠. 이제 내 인생에 수학은 없다!
파라돌
20/08/18 00:31
수정 아이콘
4학년 곱셈 나눗셈 혼합계산
중1 문자와 식~일차함수
중3 인수분해
고1 부등식~함수
고2 이과 미적분
정도의 위기가 있고 번외로 꾸준히 고통받는 도형부분..
초~고 수학전문학원 운영해보니 보통 저구간에서 막혀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았네요.
블레싱
20/08/18 00:3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미적까진 버틸만 했는데 공업수학이랑 선형대수부터 흥미를 잃었습니다
안프로
20/08/18 00:38
수정 아이콘
수2 받아들고 GG 자연계반 선택했다가 수능은 인문계로 변경 요청해서 시험 치렀네요
프링글스
20/08/18 00:38
수정 아이콘
수열!! 특히 멱급수에서 맨탈이 나갔었죠...
유자농원
20/08/18 00:40
수정 아이콘
행렬이요.
다른건 다 꿀잼이다 하면서 했는데 행렬은 아직도 못하겠네요.
능지가 처참해서 삼각함수가 1차고비였는데 그딴건 아무것도 아니었음 행렬이 트루보스.
마그너스
20/08/18 02:06
수정 아이콘
행렬은 motivation 하나도 없이 2차 정사각행렬 관련된 것만 해서 어려워요
CapitalismHO
20/08/18 00:40
수정 아이콘
대학교 신입생때요. 고등학교 수학은 좋아했는데 경제수학에서 방향미분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해를 포기했습니다. 다 암기해서 학점은 어떻게 받았는데 그 후로 수학좋아한다는 말은 못하겠더라고요.
연휘가람
20/08/18 01:02
수정 아이콘
수학에
알파벳이 x 말고 다른게 나오면서 접었습니다
물맛이좋아요
20/08/18 01:06
수정 아이콘
고등수학 수준까지는 포기할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공부를 안한거겠죠.
엔티티
20/08/18 01:07
수정 아이콘
공업수학 1표
20/08/18 01:09
수정 아이콘
수2대신 디2를
다시마두장
20/08/18 02:07
수정 아이콘
대학 들어가서...
마그너스
20/08/18 02:08
수정 아이콘
저는 핫숀 보다가 접었습니다
아직도 원망스러운게 교수님이 선형대수 알면 수업 들어도 된다고 했거든요
이혜리
20/08/18 02:14
수정 아이콘
문과였지만 수학은 참 잘했습니다.
큰 노력없이 수능은 2년연속만점.
6차때라 더어려운문과수학이었다구쇼
라됴머리
20/08/18 02:20
수정 아이콘
저는 고2때까지 수포자였고, 고3 올라가면서 수학공부 시작했습니다.
근데 너무 수학만 공부해서, 고3 내신이 수학만 100점이었네요. 나머지가 개차반....
잠만보아저씨
20/08/18 02:27
수정 아이콘
11. 미방까지는 할만 했어요.
하지만
2중 적분, 맥스웰, 라플라스
에라이.
20/08/18 02:39
수정 아이콘
당시엔 볼록 최적화에서 지지쳤는데 다시 기회가 된다면 공부해봐야겠네요.
20/08/18 02:58
수정 아이콘
대학교 무학과로 입학해서 수리과학과 선택했는데 전공 수업듣고 수포자 되었습니다만...
업무가 데이터 쪽이라 다시 수학 공부하고 있네요...
보름달이뜨는밤에
20/08/18 03:47
수정 아이콘
11. 미분방정식이요
화씨100도
20/08/18 07:37
수정 아이콘
대학생수학경시대회까지 나가봤...
대략 복소함수론부터 안하기 시작했네요.
20/08/18 08:52
수정 아이콘
나는 수학을 포기한적 없지만
수학이 나를 포기하더라.......
오지키
20/08/18 08:52
수정 아이콘
포기까진 아니고 크게 현타온 적이 있었습니다.
중2때 시카고에서 전학온 애가 수학시간에 너무 자연스럽게 계산기를 꺼내더군요.
어차피 계산은 계산기가 하면 되고 사람은 수학을 공부하면 되는건데 왜 한국에선 계산까지 해야하냐고 말하는걸 듣고나서부터 한동안 계산하는게 귀찮았었습니다.
20/08/18 09:20
수정 아이콘
수학주제에 숫자보다 영어가 더 많이 보일때쯤 반쯤 포기함
문문문무
20/08/18 12:13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그때가 더재밋더군요

문자식으로 어떤 개념의 성질들을 연역추론해갈때의 재미... 마치 굉장한 몰입감의 추리소설보는듯 했습니다
몽키매직
20/08/18 09:28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까지 고등학교 수학 다 마쳐 놓고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 안했습니다. 내신, 모의고사, 수능 까지 수학 문제 한 개도 안 틀렸음...
근데 재미 없어서 거기까지만 하고 수학과 큰 관련 없는 (통계는 쓰긴 하지만) 일 하고 있습니다...
문문문무
20/08/18 12:16
수정 아이콘
고딩때부터 수학 관심없었다가 알파고신드롬때 인공지능공부를 위해 배운 논리학 선형대수 수치해석 및 응용수학이 그렇게 재밋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렌지꽃
20/08/18 12:25
수정 아이콘
수학포기한적없고 잘했는데 경영대 지원하게되면서 자동으로 수포자 취급받았습니다. 그뒤론 미적분 이상 쓸일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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