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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 19:16
산화5 散花/散華
1. 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 https://ko.dict.naver.com/#/entry/koko/a2bcd23019c44725b806cdd7b16627ad
20/08/07 19:18
한자가 다르네요. 전쟁에서 죽는 건 흩을 산에 빛날 화자를 쓰고, 산소의 결합 작용은 실 산(산소 할 때 그 산자요)자에 될 화를 쓰네요
20/08/07 19:18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흩을 산에 꽃화해서 꽃이 지는것처럼 멋있게 간다고 산화라고 말해주세요~
20/08/07 19:21
저 정도 지식이 있는 자제분이면 그 산화랑 이 산화랑 한자가 달라서 다른 뜻이라고 설명해주셔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하나는 부서질 산일테고 다른 하나는 산소에 쓰이는 실 산자일테고..
20/08/07 19:24
여러분 속지마세요. 물맛님은 지금 자식자랑을 하는중입니다!
그 왜 여초사이트에 남편 월급이 700인데 삶이 어쩌고저쩌고 토로하는 글있자나요 그거같아요 크크크
20/08/07 19:42
저는 영어전공자여서 함부로 아는 척을 할수는 없습니다만, 아마 지나가는 중문어과 분께서 각 한자음의 음운변화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왜 한국한자음에서 공교롭게 같은 발음에 도달했는지를 설명해주시고 이게 그걸 아드님께 배우라고 하실겁니다. 흐흐흐 언어학 재밌어요!
20/08/07 20:11
좀 이상한 것들을 많이 배웠나봐요..
오늘 같이 얘기했던게..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로 풍선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싶다고 수소랑 헬륨을 얘기하길래 수소는 폭발할 수도 있어서 위험하고 헬륨은 지구상에 많이 없어서 비싸다고 하니까 수소로 핵융합해서 헬륨을 만들자 부터 얘기가 시작됐어요. 얘기하다 보니 중수소와 삼중수소도 이미 알고있고 철보다 가벼운 원소들은 핵융합을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핵분열을 하려는 경향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있더군요. 우라늄이랑 플로토늄 얘기하는데 동위원소의 개념도 알고있고.. 대체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무슨 수업을 하는지.. 근데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아들놈을 학습 부진아로 생각 하시더군요. 학교 수업을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중학교는 대안학교 같은 특수학교를 보내야한다고...
20/08/07 20:26
와 초등학교 4학년때 저런걸 배우나요? 요즘에 그런거죠? 제가 초등학교땐 원소라는 개념조차 몰랐던거 같은데.. 심지어 저정도 개념을 알고있는데 학습 부진아라뇨... 도대체 지금 초등학생들은 어느정도 지식으로 세상을 보고있는거죠
20/08/07 20:48
학교에서 배운 게 아닌 경우일 거예요. 어릴 때부터 독서 많이 하는 아동들이 가끔 보이는 패턴이죠. 요즘은 인터넷이 있어서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20/08/07 20:30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content_id=cp043316910001
저도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기원이 있는 단어로 추측해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산화(散華) ① 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 ② (불교) 꽃을 뿌리며 부처님을 공양하는 일 ③ (식물) 꽃은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산화(散華)는 조국을 위하여 순국(殉國)한 분을 칭송할 때의 첫 번째 뜻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두 번째의 뜻이 一般化하면서 은유적으로 의미가 확대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원래는 부처님을 찬양하고 공경하는 뜻에서 꽃을 뿌려 공양하는 행위, 곧 꽃을 뿌린다는 단순한 의미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것이 확대되어 첫 번째 뜻으로 발전했고, 또 특수화하여 세 번째 뜻도 생겼다. 저 글에 해당 부분만 따오면 위와 같습니다. 다른 단어들도 읽어두시면 딱히 쓸데는 없어도 지적 만족을 채우실 수 있겠습니다.
20/08/07 21:23
동작그만
아들자랑이냐? 알고있으면서 아들자랑하려고 물어본거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증거? 있지 너는 네이버에 산화를 쳐봤을거시여? 그리고 이거 이거 검색기록 산화 아녀? 예림이 검색기록 까봐. 산화야? 히스토리 건들지마 자전거 프레임 날아가 버리니께 도라이버 갔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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