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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15:40
사이버펑크 자체가 그런 세계관을 그리는 장르니까요. 하이테크, 로우라이프...
뭐 지금도 훌륭한 디스토피아 멋1진9신8세4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도 같고..
20/08/05 15:43
진짜 3개월이라고 생각하십니꽈?
그리고 본문에 대해 얘기하자면, 지금도 그렇듯이 저점도 오르지만 고점은 더 올라서 저점과 고점과의 갈등이 펼쳐지겠죠..
20/08/05 15:44
옛날에 지금 시대를 예상한게 사실상 틀린게 많으니까 결국 디스토피아 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생활상이 변하지 않을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예상도 못한 형태로 변할수도 있구요.
20/08/05 15:45
멕시코나 브라질 같은 국가들을 생각해보면 극과극이 엄청 심각할 것이고 바닥은 더 아래로 내려갈 것이고
어느정도 사회보장을 하는 국가들은 격차는 커져도 바닥 수준도 올라가죠...
20/08/05 15:53
스을쩍 끼어서 질문 드립니다. 가붕게가 뭔가요??
네이놈에 물어보니 개천에서 서식하는 가제 붕어 개구리의 줄임말이라는거 같은데... 서민을 뜻하는 말인가요??
20/08/05 15:56
조국 트위터에서
1. 우리들 "개천에서 용 났다" 류의 일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10대 90사회'가 되면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줄었다.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2. 더 중요한 것은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하늘의 구름 쳐다보며 출혈경쟁하지 말고 예쁘고 따뜻한 개천 만드는데 힘을 쏟자! 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전후의 행적과 이런저런 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으면서 비꼬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8/05 16:02
자기 자식들을 의사/변호사로 만들기위해 했던 행적들이 속속 드러나며 화룡점정을 찍었죠 크크
더이상하면 정치탭으로 가야하니 여기까지만..
20/08/05 15:56
요즘 부동산 논란을 보고 있자면 사이버펑크가 그리는 세계가 이미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이버펑크에 한글 간판이 나온다던데...
20/08/05 16:32
얼마 전에 나온 사펑 설정집까지 사서 열심히 읽어봤는데
나이트 시티 지도 보면 '리틀 차이나'랑 '재팬타운'은 있는데 한국 관련된 장소는 아예 없더라구요. 중국 간판이랑 일본 간판 수백개 있고 한국 간판 한두개 있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한국 간판 나온다고 떠든거는 걍 설정집이랑 겜 홍보하려고 언론이 언론한거구요. 설정집에서도 한국 간판 찾아보면 구석에 쪼그맣게 딱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짤) 참고로 GTA5에는 코리아 타운(리틀 서울)이 따로 있습니다.
20/08/05 16:03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꽤 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미래사회로 갈수록 빈부격차가 지금보다 훨씬 격심하게 늘어날거는 100%이고 이건 결국 돈과 권력을 대대로 물려주는 쪽에서 마음씨 따뜻하게 가붕개들을 위한 복지를 열심히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로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20/08/05 16:34
크크..게임 글에 미래 디스토피아 댓글이 줄을 이으니까 오히려 좋네요. 자게나 진지한글 보다 부담없이 의견도 나누고요..
저도 무조건 어두워질거라고 봅니다. 기본소득이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의 인류야말로 기본소득을 가지고 태어났죠. 모두가 몸뚱이를 가지고 태어났고, 몸뚱이는 소득, 즉 자산이니까요. "이 몸이 한 밑천" 이라고..농사를 해도 되고 병사가 될 수도 있고.. 타고난 용력이라도 있으면 장군이 되거나 더 큰 신분상승을 노릴 수도 있고..어떤 권력자도 이 자산들을 아예 무시할 순 없었죠. 그래서 백성들에게 신경을 쓴 것이고. 시민계급의 도약이라는 것도 기술의 발달로 고급 노동이 가지는 힘이 커져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런데 노동력이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오면 ...열심히 안하겠죠. 복지를
20/08/05 16:08
아마 최저점은 높아질겁니다. 왜냐하면 과학기술이 발전한다는 건 기술의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고 이는 우리가 쓰는 스마트 폰만 봐도 알 수있죠. 지금 최저임금으로도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기술적으로 상위에 속하는 기기들을 살 수 있으니까요(물론 이건 한국이 최상위 선진국이어서 가능한 일이지만요.). 단, 빈부격차는 무지무지 커지겠죠. 미래에는 사람 자체를 뜯어 고칠 가능성도 크다고봐서 판타지 세계의 설정들처럼 상류층은 하류층과 다른 인종처럼 보일 수도 있고.....
다만 이건 하류층의 노동이 최소한의 효용을 가지고 있을때 가능한 이야기인데 자동화나 기술발전은 노동의 가치를 점점 떨어트릴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저렇게 될 가능성도 꽤 높아보이긴 해요. 물론 선진국들은 알아서 인구들을 자체 감축(?)하고 있기때문에 저렇게까지는 또 안갈거 같다에 1표.
20/08/05 16:10
80년대 부자보다 지금 제가 사는 삶의 질이 더 좋죠.
스마트폰도 있고 어플로 배달음식도 바로오고. 쿠팡시키면 내일 배송되고. 트위치로 치킨 먹으면서 겜방도 보고. 시대가 발전되면 최저점은 올라간다구 봅니다.
20/08/05 16:16
7,80년대 안살아본사람은 모르니까요
결국 다같이 돼지고기 먹지 말자! 이면 불만없어도 넌 돼지고기 먹어 난 소고기 먹을께 하면 불만가지는게 사람이니까요 저점 올라가는건 맞는데 차이는 더욱 벌어질거라고 예상합니다
20/08/05 16:25
어.. 기술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생활면에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산업혁명 초기의 부르조아들은 수많은 메이드들과 집사를 거느리고 살았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모든 서비스를 집 안에서 다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동남아만 가도 왠만한 부자는 식모와 운전기사를 데리고 삽니다. 지금은 기술력이 좋아져서 로봇청소기와 물걸레 청소기로 쉽게 청소를 하고, 세탁기로 빨래를 할 수 있지만, 집에 메이드들이 있다면, "청소해" 한마디로 알아서 쓸고닦고 정리정돈까지 다 해주는데, 지금의 중산층이 그런 삶을 살 수는 없죠.
20/08/06 13:34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한국, 특히 서울이 물질적으로는 선진국에서도 탑 오브 탑 급이라서 그렇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그대로거나 더 못살게 된 나라가 훨씬 많아요
20/08/05 16:38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중앙 정부에서는 법으로 통제하기 힘들어질겁니다. 결과적으로 세금으로 잡히는 금액이 쪼그라들고, 하층민 보호 역시 힘들어지겠죠. 결과적으로는 사펑처럼 커다란 슬럼 + 음지 조직화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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