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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12:55
20/08/05 12:58
생방->하이라이트 편집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군요... 욕할 사람은 욕 하겠지만, 이 정도는 말 그대로 '부주의 했다' 라는 말이 이해 가네요.
20/08/05 12:58
저는 게임스트리머들이 생방에서 숙제라 하고 유튜브에서는 체크 안 한 거는 그래도 이해가 되던데요
먹방이나 제품 리뷰쪽 유튜버들이 그런 거는 좀 많이 꼴불견이지만요.
20/08/05 13:02
예, 저도 게임스트리머는 이해하는 편입니다. 생방송 중에 숙제받았다고 계속 이야기하긴 하거든요.
숙제는 상대적으로 텐션이 떨어져서 쉽게 눈치챌 수도 있고. 아무래도 편집 중에 누락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어제 몇몇 사이트에서 여러 스트리머들이 광고 누락했다가 뒤늦게 붙이면서 융단폭격을 받긴 했습니다. 쩝...
20/08/05 13:05
사실 원래 보던 사람들이면 굳이 말 없어도 숙제인 거 금방 눈에 보이더군요. 평소에 빡침이 가득한 텐션이 그래도 게임을 칭찬하는 쪽으로 흐른다던가, 채팅창 반응이라던가, 애초에 게임 자체가 평소 하던 것과는 다르다던가....근데 원래 안 보던 스트리머 영상이면 숙제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한게 많을 것 같긴 합니다.
20/08/05 13:06
근데 생방에서 말하고 말하지 않은 게 중요하지 않은게 결국 유튜브만 보는 사람들은 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뒷광고라고 느낄 여지가 충분히 있으니깐요. 지금까지 다른 스트리머들도 뒷광고 관련해서 이런식으로 까인거고... 대응은 잘했지만 침착맨은 앞광고 드립치면서 뒷광고 조리돌림한 업보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파가 있긴 할듯
20/08/05 13:25
이거 걸린 게임 스트리머들은 보통 이런 케이스더라구요. 진짜 뒷광고 하고 싶었으면 생방에서나 스케줄에서나 언급 안했을텐데 생방에서 언급하고 유튜브 생각을 못한.
20/08/05 13:34
(수정됨) 숙제라고 말했다고 익스큐즈되는게 아닙니다.
체크박스 체크안했다면 엄연한 커뮤니티가이드 위반이며 3회 위반시 채널삭제되는 중대사안입니다. 유튜버들이 지금 자진납세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적대세력(?)이 있는 유튜버들은 신고러시 맞고 채널 날아갈수도 있습니다. 부연하면 '광고방송'이라고 써진 모자를 쓰고 방송해도 체크박스 체크안했으면 가이드 위반입니다. 여러분들이 광고인지 아닌지 눈치깠는지 아닌지는 1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체크박스는 두개 있으며, 두개 다 체크해야 영상에 여러분들이 보이게 광고표시가 뜹니다. 두번째는 필수가 아니지만 첫번째것을 안하면 가이드 위반이죠. 첫번째박스 체크여부는 유튜브와 유튜버 본인밖에 모르고요.
20/08/05 13:34
이게 사과문이죠. 요즘 세상에 사과문에서 몰랐다, 하다보니 그랬다, 보답하겠다 등등 변명 투로 글쓰면 2차 논란만 일어나요.
사과 명시하면 법적 책임 생기는 상황도 아니고 왜 시청자들 보라고 올린 사과문에 본인 방어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20/08/05 13:39
돌아가는거 보면 결국 자기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한 사과는 받아들이고 아니면 트집잡아서 제대로된 사과가 아니라고 하는 형국인것 같네요.
20/08/05 13:42
다른 해명글들이랑 온도차이 엄청나네요.
게임스트리머들은 이해가 된다는 말도 이해 안되구요. 전 인방은 전혀 안보고 유투브로만 침투부 구독중인데 전혀 광고라는것고 몰랐고(대놓고한 삼국지겜이랑 컨버스그리기 제외) 그리고 저기 리스트에 있는 열렙전사는 웹툰으로도 봤지만 개임은 하지 않던 상태에서 침투부 보고 설치후 플레이까지 해봤던 게임이였거든요. 그냥 다른 먹방유투버들이나 리뷰유투버들이나 다른건 없어보이는데 침착맨은 유독 다른 반응이 많네요.
20/08/05 13:46
이미지 차이 팬덤 차이겠죠
저도 게임스트리머 생방때는 언급하는데 유튜브 편집과정에서 걸러지는건 이해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이해 못합니다 생방말고 유튜브로 편집된 것을 보는 사람이 더 많은데 그 편집에서 오히려 광고라는 것을 고의누락을 시킨건데 그걸 이해할수 있다는건 다른 것도 다 이해해야겠죠 근데 사과문 자체는 인정할거 인정하고 깔끔하게 한 편이긴 한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뒷광고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겠죠
20/08/05 13:50
우왁굳 논란때도 비슷한 양상이라 더 파이어가 되는거 같습니다. 우왁굳 같은 경우도 댓글에서 다 숙제라고 하는데 결국 뒷광고라며 미친듯이 까였으니깐요... 물론 그 스트리머는 초동 대처가 이렇게 깔끔하지 않은게 문제지만 크크
20/08/05 13:51
이런식으로 가면 다른 유튜버들도 ‘난 비록 유료광고 딱지는 안 붙혔지만 대신 ~이렇게 했는데?’ 하고 반박하면 할 말 없죠. 베댓으로 누군가는 유료광고임을 인지할 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규정위반은 엄연한 규정위반입니다.
20/08/05 13:56
당시 저는 숙제라는게 뭔지 몰랐으니깐요.숙제가 소영이까까사주는건가 라고 생각했었네요. 그리고 지금 댓글확인해보니 광고 잘안하는 사람인데 했네 라는 댓글이 있긴한데 침투브를 재미로 즐기고 침착맨에 대해 잘모르니 저 댓글은 그냥 넘겼을거 같네요. 침착맨이 직접 광고라고 언급한건 아니였으니깐요.
20/08/05 13:49
저도 마찬가지의 감상이네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게 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쯔양 같은 경우에도 벤쯔양이라고 엄청나게들 댓글 다시더니 침착맨은 확연히 다른 반응이군요. 컨텐츠가 다른거지 규정위반은 다를게 없는데 그러면 다른 유튜버들 비판하시던 분들의 ‘팬이 많으니 쉴더들도 많다’, ‘잘못은 잘못이다’ 하는 말이 침착맨한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밖엔 안되는데..... 오해살까봐 말씀드리지만 전 먼저 언급한 다른 유튜버나 침착맨이나 둘다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둘다 옹호할 마음도 비난할 마음도 없어요.
20/08/05 13:44
잘못 했는가? Yes
사과 했는가? Yes 기분 잡쳐서 구취하고 싶은가? 각자 알아서 그래도 응원하고 싶은가? 각자 알아서 남한테 훈수 두고 시비 걸고 싶은가? 이것만 안하면 됨
20/08/05 13:53
영도 저작권 문제가 사실 심각하죠
저작권 필터가 있건 없건 배포되고 수익 분배가 제대로 되는게 아니니... 아프리카나 카카오가 괜히 도입 꺼리는게 아니죠
20/08/05 13:51
오히려 이쪽은 타협하는 쪽으로 갈거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유튜브내영상 리액션하는걸 막으려했다가 크리에이터들끼리 큰 일이 있고 가능한 쪽으로 바뀐걸로 봐서 저작권이 정말 명확한 방송사나 영화만화 제작사들도 유튜브나 스트리밍같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니 지금의 1,2분 정도의 영도는 오히려 자기 돈 안쓰는 홍보로 방향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인식과 제도로는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는 실정이긴 하지만..
20/08/05 13:53
영도같은 경우 결국 수익분배가 되는 방향으로 마무리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꽤 있으니깐요. 방송사 영상 이런건 엄격하게 제한해야 겠지만...
20/08/05 14:03
뒷광고를 어디까지 잘못으로 볼거냐 라는 것도 제대로 안 정해졌습니다.
1. 광고였지만 내돈내산으로 방송했다 2. 광고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3. 광고라고 표시했지만 보기 힘든 곳에 적었다 4. 광고라고 잘보이는 곳에 표시했지만 유료광고 체크를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1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4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버라면 아예 PPL은 하지 말라는 정도까지 가고 있어요. 1번은 완전히 거짓말을 한 거니 비난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3,4번은 실수였을 수도 있고 편법이었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까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구요. 그러니 1이 아닌 이상 사과 후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진행하면 된다고 봅니다.
20/08/05 14:08
유튜브가 작년말부터 영상에 광고들어가면 제제한다는 정책으로
한때 라이브 스트리밍에 걸어놓는 광고 배너까지 제한한다고 잘못전달이되어 한때 라이브 스트리밍에 노출된 영상을 편집해도 배너는 모자이크로 하고 편집하는 채널이 꽤 있었습니다 규모되는 유튜버가 유료광고 표기를 몰랐을리는 없습니다 4번에 가장 잘못이 적다는 예로 쓰신거 같은데 유료광고인데 유료광고 체크 안하면 그게 이미 유튜브 정책부터 위반한걸로 잘못입니다 실수 편법이 아니고요 이미 1번부터 4번까지 잘못이에요
20/08/05 14:09
(수정됨) 제 생각에도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반응이 다른 점이 이런 부분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팬이 아니거나, 유튜브만 보는 사람들의 경우는 뒷광고나 다름 없이 느껴질 수도 있으니 당연히 말이 나오겠지만 침착맨을 비롯한 게이머들의 경우, 생방 및 공지사항부터 숙제(광고)라고 명시했지만 유튜브에 안 한 케이스라서 자주 방송 보는 사람들은 이미 '광고'임을 인지하고있었으니 사람들이 넘어가는 케이스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침착맨의 경우, '광고 표기를 안했다' 보다는 어제 떳떳하게 드립치면서 놀았던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20/08/05 14:18
제가 남초 커뮤니티만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사건은 어딜 가든 침착맨을 옹호해주네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서 보기 좀 역겹습니다.
20/08/05 15:30
누가 까인다 싶긴 한데 누군지 몰라서 옹호 안했을 뿐이고요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이걸 왜 까는거지? 하는거죠 커뮤니티에 몇개의 인격체만 존재하진 않습니다
20/08/05 15:53
(수정됨) 모르는 사람들이라 관련 글 거의 안봐서 무슨 일인지 모르는데
변명이라니 판박이라니 웃기네요 본인 마음에 안드니까 변명으로 보이고 다수가 당연하게 여기는 거니까 판박이 같은 답이 나오겠죠 생각하는 대로 보이는거죠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세요
20/08/05 14:19
유튜브에만 올라온 영상인지,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을 편집한 것인지,
생방송으로 진행할 때는 숙제라고 얘기를 했는지, 생방송으로 진행할 때에도 숙제라는 얘기가 없었는지. 다 똑같다고 보는 사람은 다 똑같은거고, 어딘가 다르다고 보는 사람은 어딘가 다르다고 볼 여지도 있는거고 한거죠. 기준이 일관되기만 하다면, 누구는 감싸주고 누구는 욕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20/08/05 14:23
기준이 명확하게 먼저 세워진 상태에서 비판을 하느냐, 아니면 단순히 내 호감순으로 줄세워서 그에 맞게 기준을 짜맞추느냐의 차이겠죠. 전 이번 건은 대부분 후자라고 보고요.
20/08/05 14:32
그쵸 뭐 이건 본인만이 아는 거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자기 자신조차도 그런 편향성에 대해서는 자각 못하고, 본인이 엄정한 기준에 맞춰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줄 착각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요.
20/08/05 16:14
설사 기준 설정이 본인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로 인해 편향되었다 하더라도, 어쨌든 그 후라도 일관되기만 하다면 그럴 수도 있는거죠. 크
20/08/05 14:19
(수정됨) 숙제받은적있는 게임 스트리머/bj 중에 이거 작정하고 파면 안걸릴 스트리머 있을까요 흠
아마 저것처럼 생방이랑 사전공지엔 숙제/광고라고 말하고 유튜브 체크 안한케이스가 엄청 많을것같은데
20/08/05 15:49
커뮤니티 가이드가 작년에 생겼다는데, 그 이후로는 한동숙 서새봄 같은 스트리머들은 안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적이 많은 스트리머들이라 엄청나게 파고 있을텐데 아직 안뜨고 있거든요.
20/08/05 14:43
온도차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세상유튜버를 다 알아야하는것도 아닌데 아는유튜버에게만 반응하게 되는거죠. 전 악질적으로 기만했다고 느껴진게 아니면 계도기간 내에만 잘 고치면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악질적인게 어떤기준이냐는 각자 생각차죠.
20/08/05 14:44
요새가 대 불편의 시대인거 같긴합니다.
비슷한 글 보다가 박미선이 남편이 하는 식당 홍보한 유투브도 있던데, 이것도 사실 광고라면 광고죠. 백종원이 자기 상품 홍보도 광고라면 광고죠. 저는 모르는 건 죄가 아니라고 봅니다. 몰라서 체크 안했던 것까지 다 죄라는 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20/08/05 14:52
(수정됨) 유튜브 스튜디오(관리자화면 같은 것 입니다)에서 메인화면에 두어달 띄웠습니다. 몰랐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저는 몰랐을 가능성보다 MCN에서 저 짓거리를 권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MCN은 보통 크리에이터의 유튜브광고수익은 건드리지 않고 외부에서 물어온 광고비를 나누니까요. 뒷광고를 많이 해야 돈을 버는게 MCN이니. 그런다고 잘못이 사해지는건 당연히 아니지만요.
20/08/05 14:54
작년쯤에 유튜브에서 광고 제한한다고 해서
라이브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유튜버들 대부분이 라이브 영상에 쓰던 배너까지 모자이크해서 올렸었습니다 그정도로 유튜브에서 광고는 제한하겠다라고 널리널리 알렸습니다 알고 했을 확률이 사실상 99%입니다
20/08/05 14:46
(수정됨) 한혜연 시점부터 문제가 되어온 뒷광고라는 이슈를 두고 봤을때 침착맨을 비롯한 게임 스트리머들이 똑같은 기만행위를 했느냐, 라고 보기엔 맥락상으로 아니라고 봐서 뒷광고 조롱한 사람이 뒷광고로 문제가 있었다, 혹은 이중잣대로 걸렸다는 지적(=침척침?)엔 동의가 별로 안 됩니다. 다만 새로 규정된 지침에 대해 대처가 미비했느냐에 대해선 최소공약수적으로 최초 문제가 된 사람들과 겹치는, 분명히 책임이 있는 부분이 있으니 뭔가 액션이 있어야 하는 거고요.
근데 그것관 별개로 참피디가 쏘아올린 공이 크긴 한데 그게 가야할 데로 못가고 대중호감도에 따라 움직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진짜 심각한게 먹방보다도 뷰티 쪽인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현시점에선 조용해 보입니다.
20/08/05 15:09
저도 뷰티 유투버들 터지면 살아남을 유투버들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유명하신 분이 대놓고 광고표시 없이 거의 모든 영상이 광고인걸 봤는데 어떻게 나오실지 궁금하네요
20/08/05 15:05
'뒷광고'라는게 한혜연 사태에서 파생된, 물품 및 금전적인 광고료를 받았지만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내돈내산'인척하고 구독자들 기만한 영상 아닌가요?
초반에 문제된 먹방 유투버들도 자기가 산척 했지만 '알고보니 광고'여서 문제였구요 요며칠간 먹방, 게임 유투버들 중심으로 뒷광고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뒷광고라기보단 유투브 정책을 어긴거 아닌가 싶네요 뒷광고라는 범위가 점점 커지면서 본질이 흐려지는 기분이 듭니다 어쨌든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05 16:24
유튜브 편집본에만 직접적인 언급이 잘려있는걸 똑같은걸로 취급하고 내로남불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해력에 문제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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