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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22:22
영상으로 올라온 입장문 말하시는거면 그것은 쯔양이 확인한 후 올려달라고 한 거 같고,
협의되지 않은 건 쯔양 제작진이 다른 유튜버 저격한 글 말하는 거 같아요.
20/08/04 22:29
유게에 올라온 영상은 본인이 확인하고 허락한 거고 본문에서 언급한 건 유튜브 채널 공지로 올린 글입니다.
쯔양과 관계없다고 첨부터 언급했지만 그럴거면 왜 쯔양채널에 글을 올린건지 저도 의아했습니다. 무난한 글도 아니고 대형 유튜버를 실명까고 공개저격한 거라서 민감해질 수 밖에 없죠.
20/08/04 22:27
간단히 말하면, 법이 개정되면서 유튜버는 광고-대기업이든 무엇이든 내돈내산이 아닐 경우-가 포함될 경우 유료광고임을 표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채 광고를 내가 돈 주고 내가 산 것처럼 영상을 올리는 일이 있었고 그것을 알게 된 참피디라는 유튜버가 광역저격을 했습니다.
그 일로 한혜연씨가 먼저 알려졌고, 그 후 참피디라는 유튜버가 자숙 이후 한 달만에 복귀해서 술먹방 도중 쯔양, 문복희 등 몇몇 초대형 유튜버를 저격했는데 두 사람이 뒤늦게 유료광고를 표기하면서 사실인 게 밝혀졌고요. 그러다가 게임 스트리머들까지 라이브방송에서 '숙제받았다'고 광고임을 은유적으로 표시하곤 했는데 유튜브에서는 이게 없는지, 뒤늦게 유료광고포함이 뜨면서 함께 피가 튀겼고... 하지만 참피디라는 유튜버도 저렇게 공익제보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공혁준이라던가 도티 같은 애꿎은 사람들까지 저격했다가 술 깬 다음 기억 안 난다고 하면서 문제가 됐고요.
20/08/04 23:07
아 이게 법은 그때부터 적용이긴 한데 뭐랄까 도의적으로 지켜야하는게 있으니까요.
법대로 갔으면 다들 딱히 큰 문제없었겠죠. 저도 쯔양이 광고 모르쇠로 일관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듯해서... 근데 제작진이 공지로 저격한건 또 다른 문제죠.
20/08/04 22:25
타 유튜버를 저격한 커뮤니티 글은 제작진이 채널주인 상의없이 올렸다고 하는데
소속사도 있고 구독자 300만명급이라고 제작진이 아무리 어깨뽕이 들어가있어도 저렇게 커뮤니티글은 막쓸수 있을지 의심은 가지만 일단 증거가 없으니 저 해명만 믿어봐야겠죠 다만 점점 깔끔함이 없어지는 모양이긴 합니다 이것도 이미지로 넘길려고 해는듯한 모양새지만요
20/08/04 22:29
타격도 얼마 안입을거 같긴 하지만
그냥 이참에 여기저기 채널들 탈탈탈 털리고 이번일을 계기로 할건 하고 지킬건 지키는 유튜브 환경이 됐늠 싶네요
20/08/04 22:32
참PD가 광고건으로만 저격했더라면 지금쯤 한 30승은 했을거 같은데
쓸데없는 말을 하고 대처도 미흡해서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20/08/04 22:53
공중파도 나오고 피지알에서도 많이 언급되어서 참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구나 했는데.. 돌아가는 모양새나 수습하는 행동들을 보아하니... 예감이 좋지 않네요.
20/08/05 01:25
애초에 영상은 쯔양이 컨펌해서 올린거라고 인정했고
수습안되는 저격성 댓글은 제작진이 서두에 쯔양과는 1도 관계없음 이라고 못박고 시작했는데 그래서 쯔양도 본인의 컨펌이 없는 글이다 사건 경위 조사중이고 육지도에 있기 때문에 사태파악을 위해서 서울가는 중이다 라고 글 작성했는데 이게 그렇게 까일 일인가요? 확실한 팩트가 있는데 팩트는 다 무시하고 그냥 까고싶어서 까시는 분들 참 많네요. 이러니 네이버 연예뉴스쪽 댓글을 작성 못하게 막지..
20/08/05 01:50
이 유튜버의 진정성과는 별개로 이런 식으로 다 감안해주면 다른 유튜버들도 논란 생길 때 대응하기 참 편하겠네요. 일단 제작진 통해서 유튜버와는 1도 관계없음이라고 못만 박고 대응 한번 하고, 꼬인다 싶으면 유튜버가 직접 등판해서 세컨 찬스 얻는거죠.
20/08/05 09:08
돈걸리면 다 똑같아 지죠. 맨날 일억 먹던거 오천뱉어내라고 하는데 누가 쉽게 그게 될까요? 그렇다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아쉬운일이죠. 10년전쯤 시끌시끌했던 연예계 탈세사건이랑 비슷한 느낌이죠. 상대가 구글이냐 국가냐 차이에서 죄질이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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