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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 17:44
이거레알. 했던 게임에서 가챠 확률 계산했더니 대략 30%의 유저는 50만원 정도로는 의미있는 템을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계산이 나와서 다들 말문이 막힘...
20/08/03 17:43
모바일은 과금에 대한 기준이 압도적으로 올라갔죠.
결국 이걸 pc mmorpg로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느냐가 새로운 고민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저항감이 상당하다는게 제일 큰 문제지만요 ;;
20/08/03 17:43
고등학교 친구들 단톡방에서 돈의 단위를 붕모3게임을 따서 붕X로 부르고 있습니다. 단위의 기준은 돈 제일 많이 박은 놈 과금액수로....
ex) XX 아파트 가격 50붕X 실화냐? 그 친구가 붕모게임은 접었기 때문에 다행히 단위가 늘고 있지는 않은데...
20/08/03 17:45
최소한 돈을 내면 뭘 확정으로 주긴 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가산점!
가챠는 50만원을 질러서 쓰레기만 남을 확률이 수십%에 달하는 게임 널리고 널림...
20/08/03 17:51
저도... 망전 할 때도 키트는 손도 안 댔는데 모바일 게임은 과금 체계 보면 할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COC나 퍼즐겜 정도나 하고 가챠 겜은 안 하게 됩니다.
20/08/03 17:49
그래서 모바일겜은 좀 귀찮거나 돈들어도 리세계 들고 하는게 중장기로 이득인경우가 많아요.. 돈으로 들이박아서 뽑으려 들면 진짜 한도 끝도 없고.
나름 익숙해지면 소과금패키지+월정액으로 소소하게 즐기는 방식을 터득합니다
20/08/03 17:49
모바일게임은 왜이리 저항감이 낮은건지..
주변에 지르는사람들보면 왜저러지 싶기도해요 몬헌이나 배그 스위치는 그렇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에 샀으면서
20/08/03 17:52
개인적인 생각인데, 모바일 게임의 저항감이 낮은것도 맞고, PC-콘솔게임에 대한 과금 저항감은 반대로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게임 말고 다른 장르와 비교하더라도, 예컨대 2~3시간의 즐거움을 주는 영화나 콘서트에는 다들 몇만원을 아깝지 않게 쓰는데, 잘 고르면 수백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PC-콘솔 게임에 10만 언저리가 그렇게 비싼 돈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제 사견입니다.
20/08/03 18:31
플탐 차이에서 오는 가성비 계산 때문이죠.
모발겜은 자동까지 12시간씩 붙잡고 있는 사람도 있는 방면 콘솔, pc겜은 10~20시간이면 스토리 결말은 보니까요. 전 자동으로 100시간 돌린 모바일이 속 빈 플탐이라 생각하는데 무과금으로 500시간 돌렸을때랑 과금 후 500시간 돌렸을 때 결과물보면 돈 쓸 맛 나죠.
20/08/04 10:24
가챠라는 시스템이 무과금으로도 강력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먹을수있다는 점에서 [내가 운이 좋으면 되]라는 심리가 깔리고
또 돈을 쓰는 사람은 한두푼 써서는 안되니까 화끈하게 질러서 상대를 이겨먹으려고 하고 그렇게 화끈하게 쓰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정도에 비하면 이정도는 질러도 되겠지라는 중간급 흑우가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저항이 단계적으로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
20/08/03 17:55
구글플레이로 돈주고 라이브러리 채워가는걸 이해 못하는 동생이 있어서 뜻밖의 꼰대질을 했습니다.
'넌 모바게 가챠를 하며 딱꾸짤을 모으고 토렌트로 공짜영화를 보고, 난 조금 더 저렴하게 마블영화 딱꾸질을 한다'
20/08/03 17:57
비슷한? 맥락에서 예전에 누나가 명품백 산다고 돈 쏟아붓고 할때 왜 저런데 돈을 낭비하냐고 뭐라 했는데...
근래에 크게 깨달았습니다. 아니 명품백은 최소한 이쁜 가방이라도 남지 가챠는 까딱하면 데이터 쓰레기만 남고 수십만원 날라감. 이제 와서 보니 명품백 사는게 훨씬 현명한 소비같더군요.
20/08/03 18:21
게임은 2년넘게 한적도 거의 없고 접으면 수십 들여서 뽑은거 다 무의미해지는데 가방은 수명도 훨씬 길기도 하죠... 생각할수록 가챠보다 가성비 1000배 나음.
20/08/03 20:12
그리고 랜덤으로 구매되지도 않음...
구찌가방에 1000만원 내면 구찌 가방이 나옵니다. 만원 내면 보세에서 구찌까지(물론 구찌는 0.000001퍼센트)랜덤으로 오지 않습니다.
20/08/03 18:03
전 그래서 모바일겜에 과금 안합니다
차라리 예전 리니지할때처럼 현질한거 제값 받고 팔수라도 있음 모를까 그것도 힘들고요 무과금러로 대충 바닥깔아주면서 열심히 하거나 운좋으면 무릎, 혹은 허리까지 올라가게 해주는 밸런스면 무과금이나 (가성비 혜자인)소과금 정도 정말 소액 합니다 오히려 스팀게임, 플스게임 오지게 지르네요 크크 롤 스킨이랑
20/08/03 18:11
사실 모바일이 그런게 아니라 유료 게임에 대한 저항감이 높은거죠.
모바일 유료 게임도 사람들 비싸다고 안하잖아요... 반대로 피파 같은거 매년 PC/콘솔로 새 시리즈 출시해서 가챠로 돈 긁어모으는거 보면 그냥 부분유료화 가챠 자체에 대한 저항감이 낮습니다.
20/08/03 18:24
Pc게임 구입을 가챠로...
??? : 하 이번에 삼국지 15 구입 가챠에 300 질렀는데 정품은 안나오고 황건적의 난만 7개, 삼고초려3개 뜨고 꽝이네 ?? : 1.5만질렀는데 삼국지15에 후속dlc시즌패스까지뜸 개꿀 크크크
20/08/03 18:31
Pc게임에 돈쓰는 것에 대한 저항이 이상하리만치 높은데는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주변사람들을 보며 깨달은 이유 하나는 이겁니다.
‘그거 토렌트로 받아서 할 수 있는데?’ 영화나 음악도 마찬가지죠.
20/08/03 18:31
해보기 전에 일단 돈을 지불해야하는 것과 하다가 필요한 부분에 돈을 지불하는 차이도 있겠고,
실제로 플레이하는 시간과 기간에도 차이가 있겠고... 뭐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 지불비용이 너무 크게 차이나긴 하지만요 크크 전 모바일게임에 웬만하면 돈을 쓰지말자는 주의였는데 1-2년 정도 전부터는 1-2주 정도 플레이해보고 한두달은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패키지 가격 정도는 질러주자는 마인드로 게임 합니다 크크
20/08/03 19:07
유료게임: 시간이 지나면 중고값 계속 내려감
가챠게임: [왠지] 내가 뽑은 아이템은 가치가 유지될거라고 느낀다. (실제로는 아니지만)
20/08/03 19:08
모바일은 무과금인 유저층도 많이 있지만 ,피씨나 콘솔은 정식사용자면 다 과금유저라 가격저항을 가진사람이 그만큼 나오죠.(무단 복제로 즐기는 사람이야 게임가격 비싸다고 항의할리가 없고)
20/08/03 20:00
가챠게임을 초반에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하는데 프리코네를 월정액만 투자하고 지금 까지 하고 있네요 미내시 때문에 가능한게 큰듯;;
20/08/03 21:02
언젠가 나겜 직원...어느분이셨는진 기억이 나질 않지만, 70만원 들여 원하는 캐릭터를 뽑았을 때 주위 반응이 되게 인상깊었어요.
딱 정가 주고 샀다고 크크크.
20/08/03 21:10
가챠질 해본건 밀리언아서와 신데마스 둘인데 원하는걸 뽑는다라는 욕심은 진짜 밑도 끝도 없더군요.
다행히 신데마스를 끝으로 가챠겜은 쳐다도 안보게 됐습니다.
20/08/03 22:32
모바일게임 보석을 토렌트로 크랙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10000불어치씩 충전할 수 있었으면 지금의 pc게임 시장과는 비교도 안되게 망했을걸요 크크 pc게임 시장, 특히 AAA급 pc게임 시장은 불법이지만 공짜로 편하게 다운받는 토렌트가 있다는걸 잊어서는 안되죠.
20/08/04 00:47
가챠가 진짜...
페그오에 200만원 정도 쓴거 같은데, 지금은 접다시피 해서 더 안하지만... 이제야 뒤늦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지를 당시에는 신기하게도 아깝다는 생각이 거의 안듬. 그것보단 (워낙 천장이 없다보니;) 제발 원하는 캐릭이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만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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