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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0 12:47
그건 지상 통행 하도록 문 열어 줍니다.
소방차, 이삿짐, 대형 가전제품, 가구 등과 구급차, 쓰레기 수거 차량, 방역차 등 그리고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통행 가능하다고 판단한 차량은 입주민 및 개인 차량이더라도 지상 통행 가능합니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고 차량을 못 다니게 하는거지 차량은 얼마든지 원활하게 통행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택배차가 지상 통행하고, 못하고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정하는 것일 뿐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도 지상으로 차량 통행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20/07/30 12:40
친구 사는 오피스텔이 저랬어요. 아파트 1층 무려 내부도 아니고 외부에 택배보관함....무슨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냥 택배가 쌓여있던데 매번 크크
2년동안 분실물 하나 없었는데 드디어 작년엔가 분실생겼더라구요.
20/07/30 12:4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739852
이런식으로 서로 원만히 해결하기도 하는데... 기사 보다가 당연히 아파트 관리비로 진행하는줄 알았던 실버택배에 세금이 들어가는군요;;
20/07/30 12:48
노인 일자리 사업이야 그럴 수도 있는데 저런 경우는 특정 아파트단지의 편의를 위해서만 노동력이 제공되는거라서 사실상 아파트단지 경비 업무를 세금으로 지원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20/07/30 12:56
네 말씀하신 바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게 특정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영역이 아닌 편의 제공" 용도로 사용되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입니다.
20/07/30 13:07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저런 사업으로 택배기사가 좀 더 편해지면 누군가한테 더 좋은 서비스가 돌아가지 않을까
뭐 그런 실낱같은 희망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구요..
20/07/30 12:55
애시당초 왜 탑차가 지하로 못들어가게 지었을까요?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가 컨셉이었으면 당연히 지하에 영업차가 다닐 수 있게 지어야지....
20/07/30 12:57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2.5톤 까지 들어가게 설계가 되는데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20/07/30 13:00
내 돈이 드니까요. (건설비...)
저상차 만드는건 내 돈이 아닌거구요... (설령 저상차 사줘도 건설비에 비해선 그깟이죠...) 그런데 저상차라는게 택배기사님 입장에선 곤란한 물건이긴 하죠... (비유하면 1/3 적게 일하고 1/2만 버세요~ 랑 비슷하니까요...) 그래서 법이 아니면 해결이 안됐을겁니다. (법이 바뀐걸로 알고 있긴합니다.)
20/07/30 13:03
지하로 다양한 차들이 드나들 수 있게 만드는 거 자체가 돈이 엄청나게 드는 일이거든요.
(땅파는게 아파트 공사비의 반이라고 하죠) 차없는 아파트들 활성화 초기에 저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죠;; 저 당시에도 강남권 고급아파트들이야 돈 팍팍 들여서 널찍하게 지었지만, 공공분양 아파트 등은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대한 설계가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20/07/30 13:05
시공사 입장에서는 관련법만 준수하면 문제가 없으니 그런게 첫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분양가와 관련있습니다. 층고를 높히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이 있겠죠. 그러면 분양하는데 불리하죠.
20/07/30 13:12
우리는 법에서 하라는건 최소한 다 지켰음.
택배차? 그건 법에 규정된거 아니니 내 알바 아니고.. 이런거죠 시공사는...최소한의 비용으로 지어야 이익이 최대화되니.. 최소한 지하 1개층을 전체적으로 수십센티 높게 지으려면 그만큼 땅을 더 파야 하니 이게 다 돈...
20/07/30 13:22
그땐 그래도 되니까 였군요.
그런데 구급차도 높이 2.3 넘을텐데 저런 단지 지하에서 사고나면 구급대원들이 침대차 밀고 뛰어가야겠네요...지하주차장에서 조심해야 될듯.
20/07/30 13:17
사실 저런 아파트 많은데, 다산이 유독 이슈가 된 건 관리사무소 갑질 공고문 때문이었거든요.
배송의 어려움으로 따지면 차량 출입 안 되는 아파트 말고도 차량 진입 어려운 골목에 위치한 엘베 없는 빌라라던가 많은데도 괘씸죄로 욕 먹은거라 일단 송도는 그런 사정들이 드러나지 않았으니 실제로 주민대표들이 배째라 했을지는 모르는 일인데, 시원하다고만 하니 좀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20/07/30 13:23
다산이 한참 이슈일때 정말 부자 동네쪽은 택배회사쪽에서 저상차로 바꿔서 배송 해주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저도 딱히 시원한 이슈인지 모르겠습니다.
20/07/30 13:37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사실 관리사무소, 관리소장은 그런거 결정 할 힘이 없습니다.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관리사무소 명의로 공문만 내는 식이죠. 관리사무소와 관리소장은 욕받이입니다. 실세는 입주자 대표회의죠.
20/07/30 13:12
그런데 저게 반대편 말도 들어봐야하는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택배업체들도 저쪽지역 택배 거부하고 택배를 안하면 그만일텐데 그래도 계속 놓지 않고 하는건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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