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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11:36
제가 반대로 기억하고 있는걸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그냥 지나가는거 보고 아 저런가보다 했던거라.. 듣고보니 야경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20/07/23 11:44
가부장 시절에는 아빠가 먼저 들어갔는데 요즘에는(이라고 해도 10~20년전부터?)딸이 아빠가 들어간 탕에 들어가기 싫다면서 먼저 들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20/07/23 11:19
수도요금이 싼건 우리나라 얘기고 일본은 수도요금이 우리나라 2배정도 합니다..
예전 자료긴 하지만 http://www.water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29 우리나라는 1세제곱미터에 666원 일본은 1277원이고.. 욕조에 들어가는 물의 양이 대충 100원 어치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200원 정도일거고 그걸 사람수만큼 갈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에 800원이 들테고 그게 한달이면 2만 4천원어치네요.. 거기에 온수면 더 비싸겠죠
20/07/23 11:10
농담이 아니고
저는 아빠랑 목욕탕 같이 다니던 초6 이후로는 대중목욕탕 안다니고 수영장도 안갑니다(수영 못하거니와 물에 상반신 담그는 것도 별로 안좋아함. 바다,계곡 놀러가도 무릎, 허벅지 정도가 허용범위, 던져지는 경우 제외) 찜질방 가게 되거나 집에 갈 상황이 아닌데 씻어야해서 목욕탕이나 사우나 가게되면 샤워시설에서 씻기만하고 탕은 안들어갑니다 남들 꼬추 똥꼬 담근물에 제 몸 담그기 싫어서요
20/07/23 11:11
더러운건 뭐 공중욕탕 잘만다니는 사람들이 그러면 미묘하고 위에 불순물만 건져내면 할만은하겠는데
우리는 집에서 몸을 잘 안담그죠? 담그는 저런곳이 있긴한데 물아깝다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머니가 아까우시데요 물콸콸 틀고 씼는것도 아깝다하시는 쪽이라 일본처럼 저렇게 데우고 다음사람도 쓰고 하는 수준이 아니면 정말 아깝긴 할듯.
20/07/23 11:15
대중탕은 이용수가 많아서 샤워 안 하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어서... 크크 그래도 가끔 뜨끈한 물 들어가면 좋긴 합니다. 어차피 나와서 따로 씻으니까요.
20/07/23 11:20
일본 학생들이랑 같이 수업한 적이 있는데 한국은 목욕물 가족끼리도 같이 안 쓰고 한번 쓰고 버린다니까 동시에 에~에↗ 하면서 놀라더군요 크크
20/07/23 11:29
전혀 다른게 일본은 씻고 난 뒤에 몸을 따뜻하게 쉬러 탕에 들어가는거고 우리는 탕에서 때를 불리고 나와서 씻는겁니다. 그래서 일본이 재탕해도 별 문제? 없는거지요. 이건 공중 온천 등에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문화니 미리 알고 가야합니다.
20/07/23 11:41
맞습니다. 바로 들어가진 않지요. 하지만 나중에 또 때를 밀고 씻을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가볍게 씻고 때를 불리러 들어가지요
20/07/23 12:06
일본도 비싼 카케나가시(掛け流し) 형식 온천이면 그렇게까지 상관은 없는데
아주 일반적인 그냥 고인물/여과 형태의 목욕탕은 말씀대로 좀 깨끗하게 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물이 항상 넘치도록 구성된 우리나라 목욕탕보다 훨씬 둥둥 뜨지요 =_=aaa 일반적인 도심 근처에서는 카케나가시 보기가 드릅게 어렵기 때문에 말씀대로 그런 문화가 공유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도, 한국처럼 넘치도록 설계된 찜질방이나 캡슐호텔 목욕탕들은 일본사람들도 뭐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더라고요.
20/07/23 12:34
일본에 살 때 저 데우기 기능 있는 욕조였는데 엄청 좋습니다.
온도 설정해놓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물 채우고 계속 뎁혀줘요.
20/07/23 12:43
저 데우기 기능 욕조에서도 물 계속 필터링 해줍니다.
그리고 한가족 정도면 매일 씻는 일본에서 둥둥 뜬 때를 볼 일이 거의 없어요. 한국에도 저 욕조 제발 들어왔으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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