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23 09:20
예전에 스쳐지나가듯이 봐서 확실치는 않은데, 오피스 365 매출액을 클라우드에 포함시킨다고 본 것 같습니다.
이게 맞다면 매출이 더 많은 것도 이해가 갑니다. 수정: 오피스 365는 오피스에 클라우드가 있으니 별도겠군요. 그럼 대체 뭘까요?;
20/07/23 09:50
아직까지 테슬라를 거품이라 하는분이 있네요. 뭐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확실히 테슬라를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죠. 제 2의 아마존이라 하면 편하겠네요.
20/07/23 09:53
주식이 미래가치라고는 하지만, 실적이 못 받혀주니 거품이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이 어렵네요
다만, 그 거품을 그대로 콘크리트로 굳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기업들이 적지 않았던 지라 (아마존?)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다는 거죠
20/07/23 10:23
요거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일반 자동차 기업에 비해서 순수한 전기차 시장이라 부품 조달구조도 다르고, 스마트 팩토리 기반으로 인건비 절약도 가능하다보니... 기존의 재무 평가로는 접근하기가 어려운 기업이죠. 지금 세계에서 가장 이질적인 기업 몇 개를 꼽으라면 저는 테슬라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꼽을 듯 합니다. 테슬라가 진짜 거품이었는지, 아닌지는 최소 몇 년간은 알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갑자기 테슬라 상위호환 기업이 짠하고 나와서 시장을 쓸어담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이번 2분기는 당연 적자겠거니 싶었는데 흑자느내면서 더 골때려졌죠.
20/07/23 09:46
결국 미래에 대한 기대니까요.
참 신기한게 테슬라보다 더하게 거품낀게 아마존, 그 위에 있는게 AMD인데 얘네 거품이란 얘기는 절대 안나오더라고요 크크크. 결국 내 맘에 들면 미래가치투자고, 내 맘에 안들면 씹거품인거죠.
20/07/23 10:12
요거는 쓰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판단한 요소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상승모멘텀의 하락 혹은 정체입니다. 테슬라야 몇 년을 개판쳐놨으니 당연히 재무가 상승하는게 당연하고 EPS 관점에서 그 주가가 고평가인지, 완전저평가인지는 몇 년의 데이터가 누적되어봐야 아는거죠. 사실 테슬라를 단순 자동차 기업으로 봐야하는지, IT기업으로 봐야하는지도 굉장히 애매하고요. 그냥 많이 올랐으니 거품이다라고 몰아세우는거 말고는 근거가 없다는거죠. 정확히는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아무도 모르는 구간이란거죠. 그에 비해서 AMD는 딱히 펀더멘탈의 상승은 없는데 주가는 코로나 조정 이후 다시 스멀스멀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애플이 반도체하면서 펀더멘탈가이던스의 하락이 확정됐는데도 올라요. 그냥 막연하게 인텔의 파이를 뺏어올거란 기대심리에 의한 상승을 노린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존은 제가 다른 거랑 재무를 착각해서 봤네요;;. 다만 재무나 주가 관점에서는, 위 5대 기업들 중에 1차 지표에서는 가장 고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정도가 될 듯 합니다.
20/07/23 09:58
아마존은 이커머스 분야에서 압도적인 강자이고, 이 분야에서 아마존과 경쟁할 만한 상대가 보이지 않고
클라우드라는 또다른 먹거리도 마소와 함께 강력한 2강 체제인데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강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1인자가 될수 있을 지에는 아직 의구심이 많이 남아 있어서 말이죠... 어차피 주관적인 평가의 영역이고 미래를 알수는 없는 거지만 말이죠
20/07/23 10:13
네 아마존은 재무를 제가 잘못 봤었네요.
지금만 봐서는 그냥 저 중에 PER가 제일 높다... 정도인데 워낙 사업분야가 혼자 남다른 기업이다보니 아마존도 섣불리 판단할게 못될 듯 하네요.
20/07/23 12:40
IT주 기준으로 AMD 거품이라는 분은 처음보네요. 코로나 조정 이후에 나온 신제품군의 평가가 좋고, 4차산업으로 인해서 서버군 확충이 필요한 시기에 인텔이 그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어서 기대값이 더 커지는거죠. 이게 인텔의 파이를 뺏어오는게 아니라, 새 파이를 인텔이 못먹는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반도체 하는것과 AMD 주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애플이 가정용 PC 시장과 서버용 CPU를 내놓을 것도 아니고, 내놓을 방법도, 의지도, 역량도 없는데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20/07/23 13:15
떨어질거 기대하고 주식 매수하는 사람은 없죠.
결국 기대만큼 매출실적을 올리느냐의 문제인데 AMD는 주가상승하는 3년 기간동안 한 번도 그런적이 없거든요. 그나마 최근 2분기 실적이 좋긴한데, 20.01Q야 안좋은 기업찾기가 더 힘들고, 19.04Q도 서프라이즈급은 아니었죠. 그런데 그 기간동안 주가는 몇 십배 뛰었습니다. 기술은 다 좋습니다. 그 기술이 언제 어떻게 돈을 잘 버냐가 문제는 엄연히 다릅니다. 기술력 좋은걸로 주식이 짱먹었으면 구글이 세계정복하고 있죠. 인텔은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그게 그 말같은데... 애플은 작년부터 증권사 가이던스에 맥에 라이젠 탑재 가능성이 꾸준히 반영됐고, 실제 예상 기대실적에 반영되던 겁니다.
20/07/23 13:21
아, 인텔은 제가 이해를 잘못했었네요. 인텔이 모빌아이 투자하고 공급이 못따라가서 그냥 자기 파이 자기가 못먹고 있는 상황을 말씀하신거네요.
서버용 CPU는 저도 확신이 없어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굉장히 보수적인 서버 시장이 AMD를 선택해줄거라는 확신이 좀 부족해서요. 이건 AMD가 잘하는 것보다 인텔이 헛발차는걸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란 점이 조금 더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AMD는 기본적으로 팹리스의 한계가 있다보니... 서버용 시장 확대가 된다한들 그 이득을 파운드리가 더 꿀꺽할지, 팹리스가 볼지도 잘 모르겠고요ㅠ
20/07/23 14:11
인텔이 이미 헛발치고 있어서 AMD가 서버시장을 슬슬 먹고 있습니다. 다만 서버시장은 텀이 좀 있어서 반영이 느리고, 규모의 성장이 있어서 비율적으로는 거의 티가 안납니다. 파이 자체가 좀 커지는데 커지는 분을 AMD가 많이 먹고 있어요. 티는 안나지만...
그리고 차세대 게임기 시장이 XBOX와 PS5 중 어디가 이겨도 AMD가 웃는 그림인것도 좀 메리트가 있습니다. 펩리스 한계는 있긴 한데, 서로 같이 성장할겁니다. 반반 나눠먹는다고 예상하시면 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TSMC와 AMD는 둘 다 안정적이거든요.
20/07/23 09:49
광고 수입이 총 수입의 90%가 넘는 facebook이 가장 위험해 보이네요. 페북이 한물간 트렌드라고 인식되면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구조네요. 차기 트렌드를 주도할 플랫폼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거나, 자금력으로 인수하든지해야하겠어요.
20/07/23 11:25
전세계 1위 메신저이자 (얼마 전에 위챗도 제꼈으니...) 카톡의 원조인 왓츠앱도 페북거죠
왓츠앱에도 광고 넣겠다고 한지 좀 됐습니다. 아직 안 넣었지만...
20/07/23 10:28
사실 클라우드 투자 등 지금의 마소를 만든 건 전임 CEO였던 발머의 공도 큽니다.
클라우드쪽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B2B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던 것이 발머 재임기였죠.
20/07/23 09:58
마소가 진짜 분석할수록 매력적인 기업이긴 합니다. 마소의 장점은 단점이 없는거죠. 사업다각화가 되어있으면서도 특별히 골치거리(LG전자의 무선사업같은)가 없어요.
반대로 돈쓸어담기로 평가하면? 애플을 이길 수가 없고요. 애플을 굳이 비유하면, 삼성전자가 반도체없이 연 당기순이익을 100~150조 벌어재끼는 급... 그런데 이제 반도체도 하겠다고하니 더 살벌해졌죠.
20/07/23 10:03
애플이 소뱅에서 ARM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던게, 그게 실현된다면 정말 애플이 CPU시장까지 먹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7/23 10:13
골칫거리... bing? 크크
누가 저기에 게이밍을 밀어줄 생각을 했으며 링크드인을 인수할 생각을 했으며 애저를 시도할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마소는 대기업의 덕목에 제일 가까운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저 목록에 있는 기업들 중에 실리콘벨리 신화 이전의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구요 (애플도 있지만 비즈니스가 너무 바뀌어서...)
20/07/23 10:17
저는 그냥 빙을 마소의 심심풀이 사업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업 규모도 매출도 컸네요. 그리고 마소는 뭐 적당히 하다가 안되면 접어도 될 유보율이라서...
20/07/23 10:46
이게 2020년 상반기까지 포함된건가요? 숫자보면 2018년까지만 된거 같기도 하고..
애플이 에어팟프로가 성공하면서 액서사리사업(시계+에어팟)이 아이패드랑 맥을 뛰어넘었다고 본거 같은데..
20/07/23 10:58
아익후 제가 노안이라.. 안보였네요... 감사합니다!
2020년기준으로 하면 변화가 많이 있을 것같은데 궁금하네요.. 2018년이면 .. 너무 옛날같은 느낌이네요 벌써..
20/07/23 11:08
https://www.visualcapitalist.com/how-big-tech-makes-their-billions-2020/
2019년 기준 자료도 있네요!
20/07/23 13:43
슈카형 썰에 의하면
페북메신저 인스타메신저 와츠앱메신저 점유율 합치면 90%넘는다고 합니다 세계를 씹어드실 수 있는 점유율이죠 거기에 블록체인 더해서 코인 만들어서 세계 공통화폐 어쩌구 도전하다가 한방먹고요
|